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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13구역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을 두고 신중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공사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입주 완료 후 유지·관리비용과도 관련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트렌드가 바뀐 것도 금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13구역 재건축 조합(성흥구 조합장)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 관련 조합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식은 ▲각층 투입 방식 ▲싱크대 투입 방식 ▲실외 지상 1층 투입 방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방배13구역은 지난 2017년 엔백㈜과 쓰레기자동집하시스템 설치공사 계약(각층 투입 방식)을 체결한 상태다. 현재 방배13구역은 엔백㈜과 음식물쓰레기는 각층에 투입하고, 일반쓰레기는 실외 지상1층에 버리는 내용으로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각층 계단에 마련된 투입구를 통해 버리게 된다. 음식물쓰레기를 각층에 버릴 수 있도록 돼 있는 곳은, ▲서초구 현대슈퍼빌 ▲방배그랑자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이 있다. 하자보증기간 이후 A/S비용은 공동 관리비에서 나간다. 음식물 쓰레기를 집 안에서 버리는 방법이
산본개나리13단지가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9부능선을 넘었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산본개나리13단지(조합장 최우성)는 최근 군포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산본개나리13단지는 1층에 필로티를 적용해 기존 1,779세대에서 2,000세대로 규모 증축계획을 갖고 있다. 늘어난 222세대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내년 상반기 리모델링허가 신청을 계획하는 등 산본 내 최초로 리모델링 이주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중 권리변동계획수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본개나리13단지는 향후 리모델링 사업을 거쳐 '금정역 더샵 힐스테이트'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최우성 조합장은 "일반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는 타 단지와 달리, 우리 단지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로 진행된다"며 "이로 인해 큰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의 신중한 인·허가 절차 진행과 군포시의 적극적인 행정협조가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산본개나리13단지의 경우 리모델링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21년 5월 군포시 내에서 세 번째로 리모델링 조
서울 양천구는 목동6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속한 정비사업을 도모하고자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조합설립 과정에서 조합 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절차를 생략해 사업 속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전문관리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조합설립동의서를 신속히 징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986년 입주한 목동6단지는 목동 911번지 일대 10만 2424.6㎡를 대상으로 용적률 299.87%를 적용해 최고 49층 규모의 15개 동 2173세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 및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급격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해 공공청사 신설을 서울시에 입안 요청한 결과,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 복합청사를 확보하게 됐다. 구는 "목동6단지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고시에 맞춰 조합 직접 설립을 위한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발주했다"며 "2025년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조합정관과 선거관리 규정 작성, 창립총회 등 절차를 투
"자양3동은 광진구 최초로 주민들이 재개발을 원한다고 직접 찾아온 놀라운 동네입니다. 과거 서울시의 재개발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지만, 접도율 기준 완화로 자양3동은 이제 추진 여건이 마련돼 사업 초기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단 주민 동의가 관건인 만큼,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십쇼. 그래야 광진구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최근 열린 자양3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관련 신속통합기획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개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광신마을'로 불리는 자양3동은 10년 전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개발을 추진했으나, 찬성동의률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사업이 첫 삽을 뜨기 위해선 무엇보다 주민 단결력이 절실하다는 것이 김 구청장 발언의 핵심 요지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자양3동은 서울시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되기 위해 주민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람코리아의 하승현 대표이사가 맡았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41,309㎡(12,496평)이며, 261필지와 215개의 건축물로 구성돼 있다. 자양3동의 토지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
의정부 가능동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가능6구역(가칭)도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재개발 순풍에 올라탔다. 가능동 중앙부에 위치한 가능6구역은 사업지 규모는 작지만, 적은 토지등소유자 비율로 사업성이 기대되는 사업지다. 학세권(가능초·의정부공고) 입지와 중심지란 메리트를 갖춘 해당 대상지가 향후 미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의정부시 도시재생과는 최근 가능6구역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안)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는 ㈜오성기술공사의 강신홍 대표가 맡아 진행됐다. 의정부6구역의 구역면적은 50,537㎡로 이중 공동주택 획지 면적은 38,687㎡다. 나머지는 ▲도로(5,273㎡) ▲주차장(611㎡) ▲공공공지(2,175㎡) ▲공원(2,606㎡) ▲광장(50㎡) 등의 정비기반시설로 분류된다. 대상지의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계획은 따로 없다. 용적률은 기준용적률(220%)에 토지·건축물 기부채납(30%) 인센티브를 더해 상한용적률은 250%이며, 건폐율은 23.74%로 계획됐다. 토지등소유자는 총 387세대로, 타 구역 대비 대략 1.5배 가량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동 현대아파트가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 파트너로 낙점한 지 채 1달도 되지 않아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았다. 통상 정비사업에서 사업시행계획(안)은 '7부능선'으로 여겨질 만큼 중요한 인허가 절차다. 다음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에 필요한 사전 작업들을 연내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김수규 조합장)은 지난 13일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았다. 동대문구청은 이달 22일(목) 구보를 통해 고시할 예정이다.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지하3층-지상29층 7개동을 짓는 재건축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총 746세대다. 조합원·일반분양 물량은 641세대고, 나머지 105세대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구역면적은 25,244㎡로,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주택용지(24,570㎡) ▲도로(409㎡) ▲사회복지시설(265㎡) 등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99%, 28%로 계획이 수립돼 있다.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984년 준공한 단지로, 금번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1달 전 선정됐다
이촌한강맨션이 기존 68층에서 59층으로 하향 조정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인 가운데,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이촌한강맨션 재건축 조합(김운종 조합장)은 서울시와 정비계획 변경(안)을 두고 협의 중이다. 서울시 자문결과를 반영한 조치계획(안)은 ▲최고층수 68층에서 59층으로 하향조정 ▲한강변 첫 주동(20층 이하) 별동으로 건축 ▲단지 내 텐트형 배치(중앙부는 높고, 경계부로 갈수록 낮아지는 주동 모양) 등이 핵심이다. 59층은 이촌한강맨션 가운데 1개동으로 들어간다. 조합은 최근 최고층수와 이주시기를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최고층수 관련 조합원들의 의견이 일치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이주시기를 정하는 목적도 포함돼 있다. 현재 이촌한강맨션의 이주시기는 정비계획 변경(안) 인허가가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계속해서 늦춰지고 있다. 현 시점, 조합이 생각하는 적정 이주시기는 2025년 상반기다. 이주 관련 업무를 도와줄 협력업체 선정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공유지 매입대금 확보를 위한 사업비 대출의 경우, 국민은행과 한도 5,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Fast Track) 1호 사업장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정비계획(안) 지정고시가 임박한 상황에서도 조합원들을 위한 세심한 행보로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조합은 서울시로부터 지정고시를 받기 이전, 조합원들에게 그간의 추진경과와 향후 사업계획 등을 가감없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또한 조합원들과 공식 인사를 나눴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최근 정비계획(안)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교아파트는 이미 정비계획(안) 공람공고 및 의견청취를 마치고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상정만을 앞두고 있다. 주민설명회를 법적으로 열어야 할 의무는 없다. 다만, 조합은 건축물 기부채납을 포함해 인허가청(서울시·영등포구청)과 어떻게 협의를 해왔고, 그 결과 사업성이 어떻게 개선됐는지를 공유하고자 조합원들 앞에 선 것이다. 여의도 대교는 오는 9월 정비계획(안) 결정고시가 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조합은 인허가 일정표를 별도로 관리하며, 한 발 앞서 사업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정비계획(안) 결
서초구에 위치한 방배7구역 경쟁입찰이 무산됐다. 호반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했지만, 고심 끝에 금번 입찰은 참여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입찰참여의향서(LOI)가 2장이나 들어왔음에도 시공사 선정 입찰이 유찰된 건, 입찰지침서와 연관 지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7구역 재건축 조합(윤정희 조합장)은 어제(12일) 입찰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호반건설과 SK에코플랜트 모두 응찰하지 않음에 따라 최종 유찰됐음을 조합원들에게 알렸다. 당초 2개 건설사 모두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했기에 경쟁입찰은 사실상 당연한 수순으로 여겨졌다.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은 건, 입찰지침서 상 시공사가 받아들이기 까다로운 조건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배7구역은 입찰에 앞서 건원엔지니어링을 CM(건설사업관리) 회사로 선정했다. CM 업무를 맡은 건원엔지니어링은 조합과 협의해 입찰지침서를 마련했다. 평당 공사비는 957만원(총 공사금액 1,772억원)으로 책정됐다. 현장설명회 참석한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사업장 규모 대비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호반건설과 SK
이주율이 95%에 달하는 한남3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완료했다. 공청회에선 '평형비율 조정'과 '임대아파트 규모 현상유지' 등의 현안이 도마 위에 올랐고, 건축·기반시설계획 변경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최근 한남3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의 핵심 사안은 늘어난 주거시설 면적(40,593㎡)에 따른 사업성 개선 여부였다. 이날 발표는 ㈜제일엔지니어링 박종범 상무가 맡았으며, 한남3구역의 건축설계를 총괄하고 있는 건원건축 관계자 및 집행부 임원들도 자리에 참석했다. 한남재정비촉진지구(한남뉴타운)의 면적은 948,492㎡로, 한남뉴타운에서 한남3구역(386,395㎡)은 가장 규모가 큰 사업장으로 꼽힌다.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까지 다양한 주택형태가 혼재돼 있다. 재정비촉진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은 총 4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서울시의 정책방향을 반영해 창의적 설계를 토대로 보행중심 단지가 조성되며, 상업·준주거지역 내 비주거비율이 완화될 계획이다. 한남2·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안)과 연계해 도로계획이 추진되고, 교통·환경영향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