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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하철 2·5·6호선 역세권인 중구 신당역과 청구역 근처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통합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전날(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신당·청구역세권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인 중구 신당동 100번지 일대(19만9336㎡)는 도심부와 왕십리를 연결하는 퇴계로변과 다산로 변에 위치한 곳으로 중구 내 주거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신당동 일대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향후 배후인가 증가에 따른 근린생활기능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선 환승역세권 입지 여건을 고려해 신당역·청구역 역세권 변의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에서 규모 있는 개발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 3개소를 새로 계획했다. 시는 향후 통합개발을 유도하고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동대문 뷰티·패션허브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신당동 일대에 밀집한 의류산업 기능을 유지하고자 권장용도를 정하고 특별계획가능구역 개발 시 의류산업을 고려한 공공임대산업시설이 설치되도록 지침도 제시됐다. 아울러 지역
대우건설이 신림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비규제지역으로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22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5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7월11일(화) 발표된다. 총 5개타입 ▲51(24세대) ▲59(42세대) ▲74B(2세대) ▲84A(73세대) ▲84B(41세대)이다. 총 182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83세대, 99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6억8,530만원에서 최대 7억5,230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9억3,796만원에서 최대 10억1,2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1타입의 경우 1,866만원 수준이며, 59타입은 2,050만원, 74B타입은 2,642만원, 84A타입은 2,727만원, 84B타입은 2,821만원 수준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시
올림픽 삼대장으로 불리는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올림픽훼밀리아파트,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가 모두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송파지역에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송파구청에 따르면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전날(19일)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 앞서 올림픽훼밀리아파트는 올해 1월,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는 2월 각각 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송파구에는 준공 후 30∼40년을 넘긴 대규모 단지들이 많지만, 그간 안전진단 규제로 재개발 사업이 지체됐다. 아시아선수촌은 지난 1차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을 받았다. 기존에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으면 무조건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의 판단 아래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적정성 검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송파구청은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국토부에 기준 완화를 건의하는 등 신속하게 재건축 추진을 지원했다. 송파구는 현재 ▲올림픽훼밀리아파트(4,494가구)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5,540가구) ▲한양1차아파트(576가구) ▲풍납미성아파트(275가구) ▲풍납극동아파트(415가구) ▲가락우창아파트(264가구)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최소 5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무순위(줍줍) 청약 물량이 나왔다.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청약홈에 따르면 동작구 흑석동 '흑석자이(흑석3구역 재개발)'가 이날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줍줍 2가구에 대해 오는 26일 청약을 진행한다. 흑석자이는 지난 2020년 5월 분양 당시 1순위에서 평균 95.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6개동, 17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번 2가구 분양가는 2022년 분양 당시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번에 줍줍으로 풀린 전용 면적별 공급가는 59㎡는 6억4,650만원, 84㎡는 9억6,350만원이다. 전용 59㎡ 분양권은 지난 3월 11억7,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당첨되면 적어도 5억원 이상의 차익 실현이 기대된다. 또 84㎡는 아직 실거래 내역이 없지만 15억원 중반대로 호가가 형성된 상태다. 무순위 청약은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다. 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제한 등 걸림돌도 없다. 당첨자 발표일은 계약취소주택은 오는 29일이며 무순위 청약 물량은 오는 30일이다. 당첨되면 계약시 분양가의 20%를 내고
서울시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를 수시 신청을 받아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모아타운·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방식의 수시 전환에 이어 또 다시 사업 속도 향상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매년 1회, 공모를 통해 추진해 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올해부터 '수시신청 및 선정'으로 방식을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시신청은 이번 달부터 시행된다. 주민이 자치구로 신청하면 구가 사전검토 등을 거친 뒤에 서울시로 후보지를 추천, 매월 열리는 선정위원회에서 선정 여부를 검토한다. 공공재개발 사업은 노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체된 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 인센티브 지원 등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국토부와 협력해 공공재개발 후보지 32곳을 공모로 선정하고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절차 등을 진행 중이다. 시는 그간 후보지 선정을 통해 주택공급 기반(3.4만호)은 일정 부분 확보한 만큼, 앞으로는 주민 편의와 공공재개발 사업의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업을 원하는 지역 주민 30% 이상 동의를 얻어
'청년안심주택' 신청 기준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차량을 소유하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앞으로는 차량을 소유하더라도 가액 기준만 맞으면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지난 7일 청년안심주택 운영업체에 차량 소유자의 청년안심주택 신청 기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엔 자동차 소유 및 운행을 허용함과 동시에 신청 자격도 변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문 내용에 따라 향후 차량 가액 '3683만원 이하' 기준만 맞으면 차량 소유자도 청년안심주택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앞서 청년안심주택은 지하철역 350m 이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 지어졌다. 이같은 이유로 사업운영 초기에 자동차를 소유하면 안 된다는 입주요건 조항이 있었다. 다만 만 6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장애인, 그리고 생계형 차량 소유자만 차량 보유가 가능했다. 청년안심주택은 역세권 청년주택의 새 이름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주거난 해소를 위해 시세대비 저렴한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030년까지 서울 시내에 청년안심주택 총 12만가구를
경기 평택시와 경남 진주시 등 전국 2곳에 3만9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 택지가 조성된다. 이들 택지는 반도체와 우주 산업 등 첨단 산업단지 배후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평택시 지제역세권과 진주시 문산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총 3만9000가구 규모의 '콤팩트시티'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4만6000가구)에 이어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신규 택지 발표다. 정부는 지난해 8·16 대책을 통해 신규 택지 조성으로 향후 5년 간 88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평택 지제역세권지구는 평택시 지제·신대·세교·모곡동과 고덕면 일원에 453만㎡ 규모로 개발된다. 여의도 면적의 약 1.56배로, 총 3만3000가구가 공급된다. 이곳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입주한 고덕일반산업단지 등 첨단 반도체 산단이 있어 청년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지역이다. 정부는 이곳을 첨단 산단의 배후 주거 역할을 하는 '자족형 콤팩트시티'로 만들 계획이다. 또, 경남 진주에선 문산읍 일원 140만㎡가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됐다. 진주혁신도시와 붙어 있는 이곳은 우주산업 클러스터(위성특화지구)이자 KTX 남부내륙선과 직결되는 교통의 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분양에 나선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28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7월4일(화) 발표된다. 총 10개타입 ▲99A(271세대) ▲99B(163세대) ▲99C(186세대) ▲99D(36세대) ▲99E(36세대) ▲99F(8세대) ▲99G(4세대) ▲99H(2세대) ▲115A(46세대) ▲115B(48세대)이다. 총 800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104세대, 696세대로 나뉜다. 9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5억8,005만원에서 최대 6억2,155만으로 산정됐다. 115타입의 경우 최소 6억7,677만원에서 최대 7억1,749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96만원이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99C, 99D, 99H타입의 경우 각각 292만원, 298만원, 292만원으로 200만원대다. 99A, 99F, 115A는 각각 367만원, 3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분양에 나선 가운데,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28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7월4일(화) 발표된다. 총 3개타입 ▲84A(497세대)▲84B(165세대)▲84C(194세대)이다. 총 856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332세대, 223세대로 나뉜다. 나머지 301세대는 사전당첨자 배정세대 수다. 84A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4억5,710만원에서 최대 4억9,860만원으로 산정됐다. 84B타입의 경우 최소 4억4,300만원에서 최대 4억8,34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평)당 평균 1440만원대의 분양가로 책정됐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84A타입의 경우 546만원이며, 84B타입은 640만원이다. 84C타입은 513만원 수준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서울시가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 주택 확대와 반지하 매입절차 간소화 등 지상층 이주 유도 내용이 담긴 대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12일 풍수해 대책 추진사항 설명회를 열고 반지하 지상층 이주지원과 매입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중증장애인(370가구), 아동·어르신(695가구), 침수우려 가구(2만7000가구), 나머지 반지하 전체(21만 가구) 등 서울 시내 반지하 23만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해당 가구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주거이전 지원, 반지하 주택 공공매입, 월세 바우처 지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반지하 거주자 대책으로 지상층 이주 지원에 나섰지만, 5월 말 기준 서울 시내 전체 반지하 가구의 약 1% 수준인 2250가구만 지상층으로 이주했다. 그 중 1280가구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했고, 반지하 주택 바우처 제도 지원도 970가구에 그쳤다. 또 반지하 매입 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반지하 매입 현황도 5월 말 기준 현재 매입 접수된 2584가구 중 98가구만 매입이 완료된 상태다. 올해 목표치인 5250가구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지하 주택 바우처 지급 제도 역시 외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