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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일대가 준주거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된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주변 지역 환경과 보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신금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인 금호동1가 114번지 일대를 준주거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해 대규모 판매시설 등 지역필요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교차로변 건축한계선 지정과 지하철 출입구 등 시설 이설시 상한용적률을 적용해 보행환경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재 6지 교차로 형태로 복잡한 교차로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특별계획가능구역 사업 실현과 연동해 이면도로 확폭, 보행자전용도로 신설 등의 개선방안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이번 계획안은 주민열람 절차를 거쳐 빠르면 하반기 중 최종 계획안이 결정 고시될 예정이다. 건대입구역 인근 복합개발… 청년산업시설 들어선다 이날 위원회에선 광진구 화양동 50번지 일대 동일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결정안과 특별계획구역7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이로써 광진구 동일로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서울시가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건축사무소 2곳을 경찰에 고발했다. 과열 경쟁 때문에 시가 제시한 기준에 들어맞지 않은 설계안으로 시장을 교란했다는 입장이다. 시는 압구정3구역(강남구 압구정동 396-1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 건축설계 공모지침을 위반한 설계안을 제출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사기미수·업무방해 및 입찰방해 혐의로 관할 경찰서인 강동경찰서와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건축사사무소는 압구정3구역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설계사 선정을 앞두고 시가 제시한 용적률 등에 부합하지 않는 설계안을 제시, 조합원·주민 등을 현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시가 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설계 공모와 관련해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직접 형사 고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3구역 설계 공모에는 국내 유명 설계사무소 해안건축(이하 해안)과 희림이 각각 국내외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공모에 참가했다. 해안의 설계안 최대 용적률은 300%다. 반면 희림의 용적률은 360%다. 이에 해안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최대 한도(300% 이하)를 초과했다면서 공모 지침 위반을 지적했다. 현재 희림은 건
대한민국 최고 부촌 압구정 2~5구역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50층, 총 1만18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10일 서울시는 강남구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한강변 생활권에 특화된 2~5구역의 통합적 기획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글로벌 매력 도시로 거듭날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인 압구정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동시에 수변에 각종 문화·여가 시설을 설치하고 압구정과 성수를 잇는 보행교를 만드는 등 시민이 일상 속에서 한강을 향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준공된 지 40여 년이 넘은 압구정 아파트는 서울 한강 중심부에 위치해 있지만, 판상형 아파트로 획일적인 경관을 형성해 왔다. 이에 시는 이번 기획안을 통해 압구정 아파트를 '미래 한강의 매력적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압구정 2~5구역은 8443가구, 면적 77만3000㎡이다. 신통기획안에선 용적률을 최고 300%까지 확대해 3387가구를 늘린다. 이중 공공주택은 약 1200여 가구 안팎이 들어간다. 구역 내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세대 거주공간의 배치와 품질을 동일하게 계획해 적극적인 사회적 혼합배치가
호반건설이 인천 서구 연희동 일원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6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19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7월25일(화) 발표된다. 총 4개타입 ▲84A(607세대) ▲84B(52세대) ▲84C(268세대) ▲99(443세대)이다. 총 1,370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514세대, 856세대로 나뉜다. 84A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5억7,420만원에서 최대 6억3,940만원으로 산정됐다. 99타입의 경우 최소 6억8,000만원에서 최대 7억3,75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 금액은 84A~84C타입은 2,600만원이며 99타입은 2,900만원이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12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부지 중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고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롯데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들어서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4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12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BL의 경우 오는 19일(수), 2BL은 20일(목) 발표된다. 1BL은 총 3개타입 ▲84A(654세대) ▲84B(311세대) ▲84C(265세대)이다. 이어 2BL도 총 3개타입 ▲84A(477세대) ▲84B(288세대) ▲84C(138세대)로 구성돼 있다. 1BL은 총 1,230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608세대, 622세대로 나뉜다. 2BL의 경우 총 903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441세대, 462세대로 나뉜다. 84A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6억4,600만원에서 최대 7억2,500만원으로 산정됐다. 84B타입의 경우 최소 6억4,200만원에서 최대 7억,25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84C타입도 최소 6억3,500만원에서 최대 7억1,800만까지 가격이 형성됐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정릉 공영차고지 문화·체육시설 복합개발 사업'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멈춰있던 '정릉 공영차고지' 개발이 14년 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 보국문로에 있는 3600㎡ 규모의 정릉 버스 공영차고지는 2009년 시유지 매입 및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이전 요구는 끊이지 않았다. 특히 2016년에는 문화시설 복합개발 방안도 제시됐지만 주민들은 체육시설 건립 및 이전 요구를 하며 서울시와 갈등했고, 사업 추진은 결국 사실상 중단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의 현장 방문 이후 해당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지정했다. 더불어 기존에 추진되었던 문화시설(시인의 마을) 사업을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로 변경해 추진하고자 올해 3월부터 지하에 차고지를, 지상에 생활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방안으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주민협의체 간담회에는 기본계획 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서울시의 의지가 담겼다. 서울시는 간담회 자리에서 전문가와 함께 기본계획안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정릉4동 주민자치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19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12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7월18일(화) 발표된다. 총 3개타입 ▲51A(68세대) ▲59A(38세대) ▲59B(67세대)이다. 총 173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85세대, 88세대로 나뉜다. 51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6억8,400만원에서 최대 7억2,800만원으로 산정됐다. 59타입의 경우 최소 7억4,500만원에서 최대 8억4,7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1타입의 경우 1,500만원 수준이며, 59A타입은 1,650만원, 59B타입은 1,700만원 수준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4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도보 거리에는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시가 서울의 주요 경관을 보전하면서 도시환경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고도지구를 전면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산 주변도 최대 15층 높이로 재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날 7개 고도지구(남산, 북한산, 경복궁, 구기·평창, 국회의사당, 서초동 법원단지, 오류·온수)를 대상으로 하는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했다. 현재 각 고도지구의 건물 높이 제한은 ▲남산 ▲북한산과 구기·평창동·오류·온수 20m(최대 7층) 이하 ▲경복궁 15~20m 이하 ▲서초동 법원단지 28m 이하 ▲국회의사당 55~65m 이하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개발이 가로막혔고 노후화도 심각하다며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해왔다. 이번 규제 완화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지역은 북한산 주변인 강북구·도봉구 일대다.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는 총 3.55㎢로 강북구와 도봉구가 각각 2.39㎢, 1.16㎢씩 속해있다. 1990년 고도지구로 지정돼 18m 이하(최대 5층)로 제한됐고, 이후 두 차례 고도지구 변경 결정을 통해 기준이 좀 더 완화됐으나 실효성은 없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하지만 고도지구 높이제한 완화로 이들 구역의 정비사업 추진은 한
서울 서초역 일대 정보사령부 이전 부지에 기부채납 시설로 문화시설과 공연장이 들어서고 최고높이도 상향된다. 서울시는 전날(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서초동 1005-6번지 일대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서초대로(40m)를 연결하는 서리풀 터널이 2019년 4월에 개통됨에 따라 교통, 환경적 측면에서 입지가 우수하고 강남 도심 접근성 향상과 업무기능의 확장이 예상되는 곳이다. 변경안에는 2021년 계획결정 당시 '공공시설 등'으로 결정됐던 기부채납 시설의 용도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결정하고 통경축 등 도시경관을 고려해 최고높이를 상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서초대로를 중심으로 북측은 기존 67~84m선에서 차등적으로 적용되던 것에서 85m로 일괄 적용키로 해 7층 높이까지 가능해진다. 또 남측의 경우 해발고도 기준 111m에서 136m로 높여 18층 높이까지 가능토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보사령부 이전부지인 대규모 유휴부지에 문화·업무공간 확보를 통해 서초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지역 발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8구역 재개발과 인접한 KT청량지점 부지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368번지 일원 KT청량지점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지는 2021년 12월 KT청량지점 이전 후 미개발된 부지로, 청량리역 일대 홍릉로변에 입지하고 있으며 주변지역은 청량리8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과 연접한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다. 세부개발계획(안)은 지하4층·지상19층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135가구) 및 오피스텔(20가구), 근린생활시설 건립 계획과 함께 복합공공청사부지를 제공하는 공공기여 부담 계획이 포함됐다. KT부지에서 공공기여되는 토지는 향후 청량리제8구역의 공공기여 토지와 통합해 공공청사 부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공공청사 내 창업·산업지원센터 및 주민복지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통해 대규모 유휴부지를 홍릉연구단지와 연계한 주거지원의 거점으로 개발하고 공공기여 부지 확보를 통해 향후 산업 지원 및 보육·돌봄 시설을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청량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