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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노량진뉴타운)에서 해제된 노량진동221-24번지 일대가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관리계획(안)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모아타운 구역 지정과 관리계획(안) 수립은 동작구청이 선정한 ㈜대한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 대상지는 공영주차장 1개소도 없을 정도로 주차공간이 부족하며, 골목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환경도 열악한 곳으로 평가된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동작구청은 최근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설명회는 동작구 내 정비사업 관련 사전자문 업무를 하는 대한민국 동작㈜가 주축이 돼 진행됐다. 동작구청 내에서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노량진동과 사당동이다. 노후화된 주택을 정비하고 양질의 주택공급을 확대한다는 서울시 기치 하에, 지난해 모아타운 후보지 대열에 합류한 곳들이다. 노량진동 모아타운 후보지의 노후도는 65.2%로 집계됐다. 만양로(15m)와 만양로3길(15m)을 따라 구역계가 설정돼 있으며, 2개 모아주택으로 모아타운 사업이 진행될 방침이다. 만양로11길을 사이에 두고 나뉜 모아주택1구역과 모아주택2구역의 면적은 각각 19,814㎡, 15,107㎡다
Q1. 순부담률을 낮춰 주세요. A1. 서울시 및 성북구는 협의 과정을 거쳐 기존 2개의 건축물(문화시설·도서관)을 통합하는 작업을 통해 순부담률을 기존 12.06%에서 10.99%로 낮췄습니다. 토지로 기부채납하는 정비기반시설은 ▲도로(3,102㎡) ▲공원(6,690㎡) ▲문화시설(2,100㎡)이며, 건축물로 기부채납하는 정비기반시설은 ▲도서관복합시설(6,600㎡)입니다.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기준에 따르면, 순부담률은 재정비촉진구역 면적의 10% 이상으로 해야 합니다. 순부담률 산정은 [계획기반시설 면적-계획기반시설 내 국공유지 면적-기존 기반시설 내 국공유지 면적+공공시설 설치 대지환산+대지지분]x100으로 계산됩니다. 도서관복합시설은 장위동 238-83번지 일대 지어질 예정이며, 대지면적과 건축연면적은 각각 2,100㎡, 6,600㎡입니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38%, 59.5%며, 지하1층-지상4층 1개동입나다. 층별로 ▲지하1층(주차장) ▲1층(공연장·로비) ▲2층(주민프로그램공간) ▲3층(도서관) ▲4층(도서관)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Q2. 소형평형을 줄이고 중대형 평형을 늘릴 수 없나요? A2. 임대주택은 법적 소형의무 비율(40㎡
총 공사비 1조원에 달하는 노량진1구역이 동작구청과의 기나긴 시공사 입찰지침서 협의를 완료하고 입찰경쟁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입찰공고-현장설명회-합동설명회-조합원 총회를 거쳐 시공사를 확정짓겠다는 게 노량진1구역 조합의 개략적인 일정이다. 실제 노량진1구역은 2019년부터 조합원들의 재산권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공사 선정 입찰지침서(안)'를 만들어 왔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조합(남기택 조합장)은 2023년 건설사 도급순위 상위 10개사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에 입찰 참여 요청서를 발송했다. 공문은 조합원에게 최고의 입찰조건을 제시하는 건설사를 선정할 방침이고, 관심 있는 건설사의 적극 참여를 당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노량진1구역의 평당 공사비(예정가격)는 730만원이다. 건축연면적(494,812㎡)을 1평 면적(3.305785㎡)으로 나누면, 공사해야 할 면적은 14만9,680평이다. 여기에 평당 공사비(730만원)를 곱하면 개략적인 공사비는 1조920억원에 달한다. 노량진1구역은 지하4층-지상 최고 33
북아현2구역이 삼성물산-DL이앤씨 시공단과의 공사비 증액 여부를 두고 치열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임시총회를 열어 이들과의 동행 여부를 조합원들한테 묻기로 가닥을 잡았다. 양쪽 입장이 팽팽한 만큼 공사비 협상에 진척이 없자, 더 이상 시공단의 결정을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조합 측에서 먼저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북아현2구역은 [시공사 선정취소 및 도급가계약 해지] 관련 안내문을 조합원들한테 발송했다. 북아현2구역은 시공단 측의 과도한 공사비 인상 요구로 인해 조합원들의 손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합리적인 수준의 공사비를 제안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임시총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9월 말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아현2구역은 추진위원회 시절이었던 2006년 9월 삼성물산-DL이앤씨와 평당 공사비 약 358만원으로 도급가계약을 체결했다. 17년이 지난 현재, 삼성물산-DL이앤씨는 조합원들의 마감재를 특화품목으로 반영할 경우 평당 공사비 859만원을 제안했다. 일반 마감재 수준으로 진행할 경우엔 평당 공사비 749만원도 함께 통보해 왔다. 조합원 세대
중구청이 신속통합기획 시범사업지인 신당10구역의 조합직접설립제도를 이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체)로 빛세움을 선정했다. 총 13개 정비업체가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등의 접전을 펼친 결과, 빛세움이 종합점수 1등으로 신당10구역을 수주하게 됐다. 총점에서 그 뒤를 이은 동해종합기술공사(2등)와 한국씨엠개발(3등), 동우씨앤디(4등)는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중구청은 신당10구역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지난 1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고, 경쟁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모두 13곳이다. 이중 80점 이상을 받은 업체는 4곳(빛세움·동해종합기술공사·한국씨엠개발·동우씨앤디)이다. 평가점수는 ▲과업내용 이해도(10점) ▲과업수행 조직구성(15점) ▲과업수행 세부계획(30점) ▲과업수행 지원체계(15점)다. 정비업체인 빛세움은 최종탁 대표이사가 2006년 설립됐으며, 최 대표이사는 건영과 동구종합주택건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2022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약 15억원, 7,000만원을 기록했다. 공공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흑석2구역(SH공사 주도)과 봉천1
공공재개발 후보지들이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 중 일부 내용에 대해 우려감을 내비치고 있다.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기 전 반대하는 주민들이 30% 이상일 경우, 후보지 지위를 즉각 철회할 수 있다는 내용의 신규 조항이다. 예비 사업시행자(LH·SH공사)와 힘을 합쳐 사업진도를 빼 온 공공재개발 후보지들은 서울시에 공동 의견서를 전달하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1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 ▲성북1구역(조대은 추진위원회 위원장) ▲금호23구역(정태성 준비위원회 위원장) ▲상계3구역(김태현 주민협의체 대표) ▲신설1구역(전경욱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연희동(박희준 준비위원회 위원장) ▲장위8구역(지용재 준비위원회 위원장) ▲장위9구역(남우경 준비위원회 위원장) ▲충정로1구역(김옥환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에 공동 의견서를 제출했다. 공공재개발 후보지들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직권해제 가능' 조항과 관련해, 서울시가 다시 한번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공공재개발 후보지 내 대다수 주민들의 염원을 헤아려 변경안 수정을 간곡히 요청한 상황이다. 실제 1차 공공재개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2021년)인 천호A1-2구역이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활용해 추진위원회 단계를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천호A1-2구역은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40일 만에 입안 동의율(66.7%)을 확보했고,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도 마친 상황이다.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 21곳 중에서 가장 먼저 정비구역 지정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천호A1-2구역은 강동구청 주도의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활용해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16년 11월 발표된 [조합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기준]에 따르면,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활용할 경우 별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바로 조합 설립이 가능하다. 기대효과는 ▲절차 간소화에 따른 시간 절약 ▲추진위원회 운영비 등 비용 절감 ▲주민주도+전문가 협업으로 효율적 추진 등이 꼽힌다. 서울시는 작년 4월 18일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75% 이상 주민 동의를 받아올 경우 서울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예산 대부분은 정비업체 용역비로 사용된다. 천호A1-2구역도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율(75%)을 확보해 서울시와 강동구청으로부터 조
"관점의 차이도 있고, 답답한 상황도 꽤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이름을 걸고 약속한 내용(118 프로젝트)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118프로젝트 패널티로 조합에서 제안한 총 공사비(7,900억원)의 물가상승률 5%만큼 대우건설에서 부담하는 건 수용 불가임을 말씀드립니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김주석 대우건설 강북영업지사장은 이달 18일(금) 한남2구역 조합원들이 자리한 설명회에서 ▲계약 협의 진행상황(협의안건 4가지) ▲조합의 추가 요구사항 수용 불가 ▲118프로젝트가 불가하더라도 계약을 유지할 경우의 조건 등과 관련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진행했다. 금번 설명회는 다음 달로 예정된 대우건설 시공권 해지 안건과 관련, 대우건설이 조합원들께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서 비롯됐다. 대우건설은 2022년 11월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한남2구역 조합과 지속적으로 도급계약서 작성을 위해 협의해 왔다. 수많은 공문을 통해 조합과 충분히 소통했고, 협력업체들과도 4차례 중대한 설계변경 협업도 진행했다는 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동작구 내 모아타운 후보지(사당동·노량진동)가 연달아 모아타운 선지정을 위한 관리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당동에 이어 노량진동이 오는 25일(금) 모아타운 설명회를 진행한다. 모아타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당동과 노량진동은 작년 하반기 서울시로부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됐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동작구청은 이달 25일(금) 오후 3시 동작구자원봉사센터 강당(만양로3길 14)에서 모아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도시계획업체인 대한엔지니어링이 맡을 예정이며, 설명회가 끝난 뒤 대한민국 동작㈜가 동작구형 정비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표준서식 활용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동작㈜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취임 후 사명 변경과 함께 정비사업 업무가 추가됐다. 동작구에는 사당동 모아타운(사당동 202-29번지 일대)과 노량진동 모아타운(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이 있으며, 모아타운 현장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노량진동 모아타운의 경우 대한민국 동작㈜이 실무를 전담하고 있다. 대한민국동작㈜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구청 주식회사 출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동작구청장이 주주권을 행사하
"구역지정을 위한 입안 동의율을 기존 66.7%에서 50%로 낮췄다는 점은 빠른 정비사업을 위한 서울시 의지가 담겼습니다. 다만, 과반을 넘는 동의율을 확보하더라도, 다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반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불과 15% 반대동의서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입안 재검토 기준(15%)과 공공재개발 입안 취소 기준(30%)이 신설되면서 정비사업 현장 중 상당 수가 중도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져 우려됩니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공공재개발 후보지 7곳 ▲구로동 252일대(허진 준비위원회 위원장) ▲도림동 26-21일대(박남오 준비위원회 위원장) ▲면목동 527일대(성백진 준비위원회 위원장) ▲신월5동 77일대(문성호 준비위원회 위원장) ▲아현동 699일대(이형구 준비위원회 위원장) ▲연건동 305일대(최성락 준비위원회 위원장) ▲응암동 101 일대(허영자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서울시에 이같은 내용의 공동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달 10일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발표했다. 변경안의 핵심은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을 기존 66.7%에서 50%로 완화시켰다는 점이다. 토지등소유자 3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