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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대조1구역 조합 측에 밀린 공사비 지급 기한을 이달 말로 고지했다. 공사도급계약서 제21조에 따라,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인가일로부터 3개월 이내 조합원 분양계약을 완료되지 않았음을 이유로 공사대금을 미지급할 경우,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힌 셈이다. 공사가 중단될 경우, 적잖은 손실을 부담해야 하기에 대조1구역 조합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조1구역(조합장 직무대행자 유도엽)은 총회소집을 목표로 상무외행위 신청을 했지만, 조합원의 즉시항고로 이달 14일(목) 열기로 했던 임시총회가 또 다시 무산됐다. 앞서 지난 11월 초, 조합원 분양계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자 했지만 법원이 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상무외행위로 열려고 했던 두 번째 임시총회마저 무산되면서 연내 공사비 지급이 요원해진 상황이다. 대조1구역은 지난해 은평구청으로부터 착공신고를 득해 공사에 들어갔지만,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지급해야 할 공사비를 못 내고 있다. 조합은 이달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원 분양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10%)과 중도금(30%)을 받아 현대건설에 지급할 계획이었다. 다
상계뉴타운 내 상계2구역이 이달 관리처분계획(안) 기준 마련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입주권 대신 임대주택을 받을지 여부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상계2구역은 59㎡·64㎡·75㎡·84㎡ 일반분양이 없어, 사업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합원 재분양신청 시 59㎡·64㎡·75㎡·84㎡ 타입에 일정 물량을 일반분양분으로 미리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수요조사에 나선 것이다. 갑작스레 수억원 오른 분담금에 입주권 프리미엄(P)도 떨어지고 있다는 게 현장 전언이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2구역 재개발(김남현 조합장) 조합은 이달 16일(토) 오후 1시 노원구청에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안건으로는 ▲제1호(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협약 변경) ▲제2호(협력업체 계약변경) ▲제3호(상현교회 합의서 체결) ▲제4호(이주비·사업비 대여 금융기관 선정) ▲제5호(이주대책비, 영업보상금 지급) ▲제6호(이주지연 손실금 부과) ▲제11호(관리처분계획 기준) 등이다. 상계2구역은 이주비용(임차보증금 대위변제 및 추가이주비) 관련 수요조사에도 착수했다
노량진뉴타운 내 노량진4구역이 원활한 이주 목적으로 조합원 전체를 대상으로 일괄 명도소송을 시작했다. 통상 이주기간 내 떠나지 않는 집주인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명도소송(부동산을 인도받기 위한 소송)을 시작하지만, 노량진4구역은 소송 절차와 기간을 감안할 때 이주개시 시점에 맞춰 진행키로 결정했다. 반대로 이주기간 내 자진해서 이주 및 공가처리를 완료한 조합원들에겐 인센티브(500만원)를 제공한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4구역(오형진 조합장)의 자진 이주기간이 이날부터 내년 5월 31일(금)까지 진행된다. 조합은 이주기간 내 설계변경에 따른 인허가 작업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지상에 건축하기로 했던 근린생활시설(상가)을 지하로 빼면서, 확보한 용적률을 갖고 조합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변경을 진행한다. 조합원들이 받을 수 있는 기본 이주비는 무주택자·1주택자의 경우 종전자산감정평가액의 70%까지, 다주택자인 경우 종전자산감정평가액의 60%까지다. 이주비 대출의 전제 조건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해줘야 한다. 근저당 설정비용은 HUG에서 부담한다. HUG 보증수수료(0.304%, 5년)는 이주비 대출을 지급할 때 선취한다.
신당10구역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는 첫 창립총회를 마쳤다. 현장은 구름 인파가 몰릴 정도로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내로라하는 건설사들도 홍보 직원들을 도열시키며 눈도장 찍기에 여념 없었다. 김길성 중구청장을 필두로 구청 공무원들도 모두 나와 마지막 공식 업무에 힘을 보탰다. 재개발을 시작한 지 어언 17년 만에 조합을 만들게 된 신당10구역이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 날갯짓을 시작했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당10구역 조합설립추진협의체(이창우 주민대표)는 지난 9일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75%) 확보에 단 36일이 걸릴 정도로 조합원들의 주거환경개선 열의가 집중된 결과다. 이날 총회에선 이창우 주민대표가 단독 후보로 입후보해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이밖에도 이사와 감사, 대의원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진용이 본격 갖춰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청의 공식 업무는 종료되기에, 이제부턴 여러분들이 해야 한다"며 "싸우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만 사업에 임해주셨으면 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연단에 나선 이창우 조합장은 "중구청
서울시는 강서구 4곳과 강동구 1곳, 관악구 1곳 등 총 6곳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총 700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모아타운 심의를 통과한 지역은 강서구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등 4곳, 강동구 둔촌동 77-41번지 일대,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다. 이들 지역들이 관리계획 승인과 고시를 거쳐 모아타운이 지정되면 용도지역 상향, 사업면적 확대, 노후도 완화 등을 적용해 모두 17개 모아주택 사업 7천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화곡동 일대는 김포공항이 가까이 있어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에 제한을 받은 곳이다. 다세대주택 등 소형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난과 녹지 부족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기도 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통과시키면서 화곡로 일대에 가로 활성화 시설과 중·고층형의 주택을 배치하기로 했다. 봉제산 주변 자연경관지구 인접 지역에는 경관 보호를 위해 저층이 배치된다. 또 구역별로 용도지역 상향과 도로 폭 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구역별로는 화곡6동 1130-7 일대에 총 1171세대, 화곡1동 1087 일대에 1025세대, 화곡1동 354·359 일대에 3509세대 모아주택이 지어진다.
오패산터널 위 자리잡은 번동441-3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하며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아직 정비계획(안) 입안까지 거쳐야 할 절차들이 수두룩하지만, 가이드라인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면서 주민들의 개발 기대감도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9년 정비예정구역(단독주택 재건축)으로 지정됐으나 4년만에 해제된 곳이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국 신속통합기획과는 지난 7일 오후 7시 강북구청에서 번동441-3 일대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재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북구청으로 신속통합기획(안)을 내려보내기 전, 주민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는 자리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역계 조정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오패산터널 상부 공원 조성 ▲도로 신설 및 확폭 ▲오패산 연접 주동 13층 이하·단지 중앙 최고 29층 등이다. 번동441-3 일대는 제1종·제2종(7층이하)·제3종이 혼재돼 있으며, 서울시는 종상향을 전제로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했다. 공원으로 조성코자 하는 오패산터널 상부는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하고, 나머지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획지는 모두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계획을 만들었다. 번동제일교
노량진1구역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 판도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삼성물산과 GS건설의 2파전을 예상하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2차 입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포스코이앤씨와 호반건설이 경쟁 대열에 새롭게 합류할 수 있다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노량진1구역은 시공사 선정 절차와 동시에 조합 집행부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진 선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조합은 2차 현장설명회를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GS건설 ▲호반건설 ▲효성중공업 ▲금호건설 등이 참여했다. 현장설명회는 건설업계 동향을 살피러 오는 단순 목적의 참여 업체들도 있기에, 실제 관심을 갖고 움직이는 곳은 보통 소수에 불과하다.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호반건설이 노량진1구역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본 결과 경쟁 대열 합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노량진1구역은 1차 시공사 경쟁입찰 당시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됐다. 삼성물산은 조합이 제안한 공사단가(평당 730만원)를 맞추기 어렵다는 점을 호소했고, GS건설은 홍보공영제를 어겨 두 차례나 엄중 경고를 받은 상황이라 입찰보증금 몰수 가능성을 고려한 행
구로공단의 배후주거지로 형성된 금천구 시흥동871번지가 작년 12월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 대열에 합류한 이후 1년여 만에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했다. 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2단계 종상향을 전제로 개발 계획이 수립됐으며, 시흥대로에서 향후 만들어진 아파트 단지로 진출입하게 될 차도를 확보하기 위해 구역계(대우그린빌라가 속해 있는 독산동 1066번지 일대)도 일부 확장됐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과는 이날 오후 4시 시흥동871번지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천구청으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어 내려보내기 전, 주민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는 자리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토지 용도지역 상향(법적상한용적률 250%→300%) ▲구역계 확대를 통한 교통체계 정비 ▲공공보행통로 ▲생활SOC시설 ▲최대 45층 높이의 경관 계획 등이 꼽힌다. 시흥동871번지는 시흥대로변 쪽에 위치해 있어, 현황 제2종(7층이하)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까지 종상향을 통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물론 용적률 혜택을 받은 대가로, 토지·건축물 기부채납과 임대주택을 제공해야 한다. 이날 설명회에선 허용용적률에서
삼성물산-DL이앤씨와 공사비 협상을 잘 매듭지은 북아현2구역이 올해 마지막 총회를 열어 대의원 보궐선거를 진행한다. 지난 9월 시공사단과의 공사비 협상 과정에서 대의원 11명이 동시 이탈하면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상 대의원 정족 수 미달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북아현2구역은 내년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및 인가를 목표로 삼은 만큼 부족한 대의원 수를 보강해 법적 미비사항을 신속하게 치유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북아현2구역(정정숙 조합장)은 이달 9일(토) 임시총회를 열어 ▲제1호(2023년 2차 임시총회 비용 예산 승인) ▲제2호(선거관리계획 승인) ▲제3호(대의원 보궐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 임시총회 예산은 약 3억4,000만원이다. 대의원 집단 사퇴가 없었다면 사용하지 않아도 될 비용이었기에, 일부 조합원들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대의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달 6일 후보자 등록 공고를 냈고, 후보자 자격심사를 거쳐 총 38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이중 27명을 뽑을 예정이다. 북아현2구역 대의원 수는 107명이었으나, 대의원 11명이 공사비 협상 장기화에 따른 사업 지연을 이유로 사퇴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이 사퇴서를 제출한 다음
Q.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 이후, 안전과 품질관리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A. 안전 경영을 위한 안전 관리자를 새로 영입했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증을 받은 국내 최고의 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최첨단 안전시스템을 도입하고 모든 공정을 영상기록으로 남겨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Q2. 영업정지가 확정되면 분양이 제한되는 것은 아닌가요? A2.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15조(입주자모집시기) 3항 별표4에 따르면, 방화6구역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계약한 시점(A)이 미래의 영업정지 처분 기간 종료 및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B)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면, 선분양이 '사용검사 후'까지 제한됩니다. 다만, 아직 영업정지 처분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고, 조합과의 시공도급계약은 2020년 6월 19일에 맺었기에 앞선 조항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분양 제한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Q3.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인해 일반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닌가요? A3. 올해 당사가 분양한 단지의 청약경쟁률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청약경쟁률은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