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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에 소재한 대림1구역(대림동855-1번지 일대)이 정비계획(안)의 가이드라인이 될 신속통합기획(안) 수립을 마쳤다. 정비계획(안) 입안까지 넘어야 할 산이 수두룩하지만, 가이드라인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면서 주민들의 개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림1구역은 구로디지털단지의 배후주거지로 형성됐고, 지난해 침수특별재난지역 지정되면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대열에 합류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국 신속통합기획과는 지난 달 영등포구청에서 대림1구역 일대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재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청으로 신속통합기획(안)을 내려보내기 전, 주민들을 만나 직접 설명하는 자리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2종(7층이하)·2종→3종으로 종상향 ▲공원하부 저류조 설치 ▲대림로변 공원조성 ▲대림로변 종교시설(네팔노동자교회) 위치조정 등이다. 대림1구역은 제2종(7층이하)·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얻는 방향성으로 개발 계획이 만들어졌다. 법적상한용적률인 284.9%까지 건축연면적을 늘려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건폐율은 약 35% 수준이다. 대림로변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지하로 내리고, 상부를
한남2구역이 이달 설계사와 건설사업관리(CM), 이주업체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한남2구역은 올해 1분기 조합원 분양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8월 31일까지 대우건설의 118프로젝트 실행 가능성 여부를 결론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중요한 절차를 앞두고 있는 만큼 협력업체 선정에 앞서 조합원들과 충분히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홍경태 조합장)은 ▲설계업체(1월 12일) ▲CM업체(1월 19일) ▲이주명도업체(1월 26일) 등 올해 1월에만 3차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설계업체 설명회는 ▲삼하건축 ▲하우드건축 ▲나우동인 ▲그룹환경 등이 참여한다. 설계권 확보에 나선 하우드건축은 현재 도시계획업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CM업체는 선정 필요성과 그 방법을 두고 조합원들 간 이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설명회를 통해 간극을 좁혀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한남2구역은 당장 하반기부터 대우건설과의 공사비 적정성 관련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18 프로젝트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시점에 발맞춰, CM 업체의 도움을 받아 설계(안)와 공사비 검증 업무를 진행
방화뉴타운(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사업면적이 두번째로 넓은 방화3구역이 작년 6월 조건부 건축심의를 통과한 이후, 반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안) 의결을 위한 총회를 연다. 관심을 모으는 시공사 선정은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진행하겠다는 게 조합 방침이다. 방화3구역은 구역 내 공항성산교회를 제척하고 시작한 만큼, 향후 사업지연 요소들을 모두 정리하며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3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조합(최성종 조합장)은 이달 14일(일) 오후 2시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을 위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조합원들의 의결을 받아야 하는 안건은 ▲제1호(사업시행계획안 승인) ▲제2호(2024년 예산안) ▲제3호(자금 차입과 그 방법) ▲제4호(조합정관 변경) ▲제5호(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제6호(총회 회의비 지급) 등이다. 방화3구역이 사업시행계획(안)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추정한 비례율은 100.33%다. 평형대별 조합원 분양가는 ▲24평(8.17억원) ▲29평(10억원) ▲33평(10.3억원) ▲40평(11.8억원) ▲47평(12.9억원) ▲52평(13.5억원) 등이다. 조합원들은 종
방화5구역이 올해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분양신청을 완료했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5구역 재건축 조합(정관성 조합장)은 지난 달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감했다. 분양신청 결과는 각종 서류를 검토한 뒤,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공지될 예정이다. 2023년 12월 4일 분양신청 집계표에 따르면 총 조합원(재건축 미동의자 포함) 817명 중에서 분양신청을 완료한 사람은 781명이다.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토지등소유자는 현금청산 대상자로 분류된다. 분양신청을 했다 하더라도, 나중에 분양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포기하면 현금청산 대상자가 된다.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로얄층을 배정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물론 조합원 선호도가 높은 특정 타입의 경우, 쏠림 현상으로 인해 저층 배정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동·호수 추첨은 이주·철거가 완료된 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 조례 제38조]에 따라, 동호수 선정은 주택규모별로 공개추첨 방식에 맞춰 진행된다. 조합원 분양가는 대한감정평가법인(조합 선정)과 더밸류감정평가법인(강서구청 선정)이 인근 아파트 거래 시세 등을 종합
노량진3구역이 구역 내 위치한 '도시계획도로 이슈'를 풀지 못해 사업속도가 한동안 정체된 가운데, 지난 2021년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은지 3년 만에 조합원 분양신청에 착수한다. 조합원들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조합원 분양가(추정)에 대체로 놀라는 분위기다.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전용면적 84㎡가 11억원을 상회할지는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3구역 재개발 조합(노해관 조합장)은 이달 3일(수)부터 다음 달 15일(목)까지 조합원들로부터 분양신청서를 받는다. 타입별 분양신청 대상은 ▲59㎡A(52세대) ▲59㎡B(97세대) ▲59㎡C(49세대) ▲84㎡A(90세대) ▲84㎡B(66세대) ▲84㎡C(104세대) ▲84㎡D(42세대) ▲84㎡E(12세대) ▲84㎡F(129세대) ▲107㎡(197세대)로 나뉘며, 총 838세대(사업시행계획안 기준)다. 공공임대주택은 174세대다. 조합원들은 타입별로 1순위부터 10순위를 정해 분양신청을 하게 된다. 먼저 1주택의 경우, 신청한 순위별로 권리가액이 많은 순으로 우선 배정한다. 2주택(추가 +1) 배정은 1주택 배정을 마친 뒤 잔
미아2재정비촉진구역이 이달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안건을 모두 의결했지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체) 선정 내용은 통과하지 못했다. 미아2구역 정비업체 선정 방법은 '과반수 득표'인데, 경쟁입찰에 참여한 5개 업체(큐리하우징·정원씨엔씨·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동우씨앤디·제이앤케이도시정비) 모두 과반수 득표에 미달하면서 부결된 것이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미아2구역 재개발 조합(정찬경 조합장)은 집행부 교체 후 진행된 첫번째 임시총회를 성황리 마쳤다. 총 조합원 1,554명 중에서 서면결의서와 현장투표를 한 조합원은 각각 762명, 334명이다. 임시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은 총 1,096명(762명+334명)이다. 서면결의서를 낸 762명 중 363명은 현장에도 직접 출석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선 총 6개 안건이 상정됐고, 정비업체 선정 안건만 부결됐다. 정비업체 선정 안건은 다득표가 아닌 과반수 득표로 진행됐다. 당초 미아2구역 정비업체 후보군에는 ▲큐리하우징 ▲정원씨엔씨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동우씨앤디 ▲제이앤케이도시정비 등이 올라갔다. 결선 투표에서 큐리하우징과 정원씨엔씨는 각각 530표, 471표를 받았다. 참석 조합원 1,
1,300세대에 육박하는 산본우륵 리모델링이 2020년 조합설립인가 후 3년 만에 조건부 건축심의를 통과한 가운데, 내년부턴 본격적으로 사업시행계획(안) 수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내년 1월 말 정기총회를 열어 해당 사업연도 예산안을 의결받는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산본우륵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달 29일(수) 군포시 지방건축위원회 건축심의 결과, 조건부 가결을 받았다. 조건부 의결은 별도 내용을 추가하거나 제외하는 등의 일부 조건을 부여해 건축사가 추후 반영토록 하는 지침이다. 산본우륵의 리모델링 면적은 45,439㎡로, 현재 대지면적(45,916㎡)보다 1,477㎡이 줄어들었다. 상가 부지 면적(1,586㎡)을 빼고, 출입구 쪽 완충녹지 면적(109㎡)을 포함한 결과다. 건축 연면적은 지상층(136,307㎡)과 지하층(98,729㎡)을 합쳐 총 235,037㎡다. 공사비를 산정할 때, 적용되는 건축연면적은 235,037㎡다. 평으로 환산하면, 약 7만1,098평이다. 기존보다 연면적이 늘어난 건, 지하 면적 증가와 관련 있다. 지하(5개층) 면적이 늘어나면서 주차 대수는 1.06대에서 1.3대로 증가했다. 현재 산본우륵 주민들은 지상과 지하에 각각
성수4지구가 올해 2월 조합장 해임총회 이후 10개월 만에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정영보 신임 조합장을 필두로 한 집행부는 신속한 정상화를 최우선 기치로 삼아 조합을 운영할 방침이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조합(고윤기 직무대행자)은 지난 9일(토) 임원 및 대의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완료했다. 선거관리위원회 따르면, 선출하게 될 임원과 대의원은 ▲조합장 1명 ▲이사 10명 ▲감사 2명 ▲대의원 32명이다. 후보자로는 ▲조합장 2인 ▲이사 19인 ▲감사 4인 ▲대의원 52인 등이 입후보자로 나섰다. 정영보 후보(기호1번)는 조합원 403명의 지지를 받아, 180표에 그친 경쟁 후보를 제치고 성수4지구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정영보 후보는 연초 해임총회를 주도한 고급화·정상화 추진위원회의 공동 발의자 중 한 사람이다. 이사와 감사도 고급화·정상화 추진위원회 사람들로 구성됐다. 금번 임시총회는 전자투표가 도입돼, 별도의 홍보 OS(Outsourcing) 요원을 가동하지 않고도 전체 조합원 중 78%에 해당하는 588명이 참석했다. 조합 입장에선 불필요한 OS 요원들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었다. 정영보 조합장은 "좌고우면하지
한남5구역이 내년 초 건축계획 심의 통과, 내년 말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내부 목표를 수립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고시가 이뤄지면 시공사 선정에 필요한 설계(안) 작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남5구역은 DL이앤씨가 오래 전부터 진지한 교감을 나눠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도 한창 구상 중인 내년도 사업계획(안)에 한남5구역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5구역 재개발 조합(윤원기 조합장)은 지난 달 ▲삼성물산 ▲롯데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SK에코플랜트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10개사에 '정보공유 간담회' 참석 요청문을 발송했다. 내년 시공사 선정을 본격 앞두고, 입찰 참여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기준을 안내하기 위함이 간담회 목적이다. 올해 8월 제출한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사업지 면적은 141,186㎡다. 총 61개동 2,558세대를 짓는 재개발 프로젝트로, 건축면적과 건축연면적은 각각 42,359㎡, 623,945㎡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30%, 222.01%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39
일제시대 채석장 부지였던 창신동23일대와 숭인동56일대가 정비구역 지정에 착수한다. 뉴타운 지정과 해제, 도시재생 사업을 반복하며 제대로 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지 못한 만큼,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서 재개발 사업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채석장 명소화 계획은 토지교환 절차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2019년 이후 잠정 중단된 상황이며, 일대 방치로 열악한 주거환경이 가속화된 지역이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창신동23일대와 숭인동56일대는 각 사업장별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공람공고를 최근 마쳤다. 두 곳 모두 구역계가 좁았지만, 창신동23일대는 공원 하부(지하)에 자원순환센터를 이전·설치하며 공동주택 획지를 넓혔고, 숭인동56일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혜택을 받아 재개발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창신동23일대와 숭인동56일대 노후도는 각각 95%, 86%다. 창신동23일대 면적은 62,926㎡다. 지봉골 공원과 채석장 부지를 통합해 공원기능을 확대함과 동시에, 구역계도 넓혔다. 채석장 공원 하부에는 자원순환센터(청소차고지 이전)를 설치할 계획이다. 청소차고지 이전으로 공동주택을 지을 대지면적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