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금싸라기' 대청마을 북측구역, 모아타운 후보지 추가 선정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대청마을 북측구역이 2022년 하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추가 선정됐다. 북측구역은 일원동 619-641번지로, 총 5개 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으로 나뉘어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11월 7일(월) '대청마을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소위원회'에서 일원동 대청마을(북측구역)을 모아타운 후보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습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는 반지하 건축물 비율과 주민들의 사업 의지, 건축물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추가적으로 대청마을은 대청공원을 시작점으로 약 600m 안에 탄천물재생센터, 약 1km 떨어진 거리에 강남자원회수시설도 있다. 장기간 주민 고충이 제기되어 온 지역인 만큼, 이번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으로 환경 정비와 동시에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은 1980년 개포택지개발계획에 따라 단독주택용지로 개발됐다.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하면서 반지하층의 침수와 누수, 도로 협소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하지만 2016년 8월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됨에 따라 공동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