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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뉴타운 중 가장 큰 몸집을 지닌 흑석리버파크자이가 이달 28일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흑석3구역 조합은 입주 예정자들의 원활한 입주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23일 업계 따르면 흑석3구역 조합은 다음 달 4일(토) 오후 2시 새론교회에서 사업진행 현안처리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안건은 ▲제1호(GS건설 도급계약서 변경의 건) ▲제2호(건축공사 감리업체 변경 계약의 건) ▲제3호(전기공사 감리업체 변경 계약의 건) ▲제4호(소방·정보통신공사 감리업체 변경 계약의 건) ▲제5호(정비기반시설공사 감리업체 변경 계약의 건) ▲제6호(정비기반시설 공사업체 변경 계약의 건) ▲제7호(커뮤니티시설 공사업체 선정의 건)가 상정된다. 총회 안건은 커뮤니티시설과 관련 있다. 흑석3구역 조합은 당초 GS건설이 짓기로 한 커뮤니티시설을 직접 발주로 돌려 진행키로 결정했다. 커뮤니티시설을 지을 시공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하게 되며, 내달 4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조합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총 3곳의 건설사가 경쟁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GS건설은 흑석3구역과 체결한 도급계약서 상 커뮤니티시설 시공비용을 반환해야 한다.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정비계획(안)을 통해 밝힌 추정비례율은 100%를 살짝 웃도는 가운데, 30평(전용면적 76㎡)을 소유한 집주인이 가장 큰 평형대인 40평(전용면적 109㎡)을 선택할 경우 약 7억7,600만원의 추가분담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다. 총 28개동으로 이뤄진 은마아파트는 30평과 34평 타입이 각각 14개동씩이다. 22일 업계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0평과 34평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은 각각 19억원, 22억원이다. 추정비례율 100.47%를 적용한 권리가액은 19억900만원, 22억1,000만원 수준이다. 조합원들에게 발표한 분양가 추정액은 ▲전용59㎡(17.54억원) ▲전용84㎡(23.28억원) ▲전용91㎡(24.28억원) ▲전용99㎡(26.01억원) ▲전용109㎡(26.85억원)이다. 기존 30평(전용면적 76㎡)을 소유한 집주인이 가장 큰 평형대인 전용 109㎡를 선택할 경우 추가 분담해야 할 금액은 7억7,644만원이다. 전용 59㎡로 줄여서 분양 신청할 경우에만 약 1억5,431만원 정도 돌려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을 늘려서 신청할 경우엔 최소 4억2,000만원에서 최대 7억7,644만원까지 분담금이 나오는
한남4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을 계기로 올해 사업시행인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추정비례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작년 12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앞으로 정비계획에는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및 산출근거'가 필수사항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21일 업계 따르면 한남4재정비촉진구역(보광동 360번지 일대)의 총수입(추정)은 3조2,704억원, 총지출(추정)은 1조7,672억원이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뒤, 종전자산평가금액(1조3,215억원)으로 나눈 추정비례율은 약 114%다. 공동주택을 소유한 조합원들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은 공시가격에 보정률(1.25%)을 곱했고, 단독주택과 상가 소유자들은 토지가액과 건물가액을 포함해 산출한다. 토지는 개별공시지가에 토지면적·보정률(1.45)을 곱하고, 건물은 평당(3.3㎡) 138만원에 연면적을 곱해 계산한다. 건물의 개략적인 단가는 경과연수 35년 기준으로 평균 약 138만원으로 추정됐다. 구역면적은 기존(162,163㎡)보다 약 2,007㎡ 줄어든 160,156㎡다. 최대 용적률 226%를 적용한 공사 연면적은 약 361,952㎡다. 한남4구역 조합원분양가 추정액은 ▲59㎡(6.83억원) ▲8
한국자산신탁과 KB부동산신탁은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서 각각 2곳씩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보하며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시범아파트·광장아파트를, KB부동산신탁은 한양아파트·공작아파트를 수주하며 유독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삼익아파트가 신탁사를 상대로 사업시행자 입찰의향서를 보낸 가운데 여의도에 수주 깃발을 꽂지 못한 다른 신탁사들의 선정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업계 따르면 여의도 삼익아파트(360세대)는 복수의 신탁사들에게 입찰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전달한 상황이다. 삼익아파트는 작년 10월 정기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재건축 방식 동의에 관한 조사 결과를 위원들과 공유하고, 예비신탁사 선정을 위한 사전 미팅과 전체 주민 공청회 실시를 의결한 바 있다. 삼익아파트 단지에는 KB부동산신탁·한국토지신탁·하나자산신탁이 내건 성공 기원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다. 삼익아파트 전체 360세대 중에서 244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이중 230명이 신탁방식을 통한 재건축에 찬성했다. 응답자 중 비율로는 약 94.3%가 신탁방식을 찬성했고, 총 세대수 대비로는 약 64%에 해당하는 결과다. 삼익아파트는 신탁방식은 별도
총 20개동 2,256세대에 달하는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가 재건축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재건축 찬반 여부와 정비방식을 묻는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추진준비위원회는 신속한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토지등소유자들이 각자 재산상의 실익 여부를 판단해 정비방식을 선택해 달라는 안내문을 함께 발송했다. 17일 업계 따르면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서울시내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들이 완화된 안전진단 규제에 힘입어 정비구역 지정을 서두르고 있어 신속한 설문서 제출을 독려하고 있다. 실제 목동 재건축 단지(1~14단지)는 작년 12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나오자 각 단지별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전역이 재건축 규제 완화 시기에 발맞춰 정비구역 지정을 받아야 한다는 분위기다. 신월시영아파트는 2020년 정밀안전진단 조건부 재건축(D등급)을 통보받은 이후 한동안 사업이 정체돼 있었지만 3년만에 재건축 확정 통보를 받았다. 이제 다음 순서는 정비구역 지정이다. 정비계획(안) 수립 단계부터는 정비업체·도시계획업체·설계사무소 등 용역비용이 발생한다. 초기 사업비를 조
제7차 선도사업 후보지인 성남금광2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최근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주민동의율 70%를 확보해 본지구 지정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기초현황조사 자료에 따르면 토지등소유자는 1,673명으로 이중 공동주택(연립·다세대주택 등) 소유자가 전체 71%를 차지한다. 건축물은 총 617개로 ▲단독주택(411개) ▲공동주택(145개) ▲근린생활시설(53개) ▲노유자시설(3개) ▲기타(5개)로 구성된다. 작년 하반기 진행된 사전검토회의(국토부·경기도·성남시·LH)를 통해 진출입 도로와 인접부지를 일부 추가 편입하며 구역계를 확정했다.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137,255㎡)과 준주거지역(2,310㎡)이 혼재돼 있는 가운데,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할 예정이다. 용적률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법적 상한 용적률인 300%까지 계획이 가능하나 대상지 북측 구역의 일조권을 감안해 용적률은 약 267% 수준으로 보고 있다. 물론 기본 구상을 통해 추정된 용적률이기에, 향후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LH는 최대 300%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설계안이 도출될
서울 서남부 최대 규모 사업장인 신림1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연말 사업시행인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장으로도 알려진 신림1구역은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함과 동시에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지적사항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보완 사항은 소셜믹스(분양·임대물량을 함께 조성)와 관련 있다. 16일 업계 따르면 신림1구역은 최근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로부터 건축심의 '조건부 통과' 결정을 받았다. 건축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신림1구역의 랜드마크동 소셜믹스와 관련해 사업 취지에 맞게끔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신림1구역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임대물량으로 분양하게 될 소형주택(40㎡ 이하) 413세대를 랜드마크동(별동)으로 디자인에 차별성을 두고 짓겠다는 게 골자였다. 작년 8월 18일 고시된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전체 공급물량은 4,104세대다. 기존 계획안(2,886세대)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이중 조합원·일반분양 물량은 3,488세대며 임대주택은 616세대다. 임대주택은 ▲40㎡ 이하(413세대) ▲50~60㎡ 이하(193세대) ▲60~85㎡ 이하(10세대)로 분류된
DL건설이 성북구 석관1-1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계약을 사실상 확보하면서 모아타운을 활용한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 설립에 한 발자국 다가선다.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인 면목동에 이어 석관동도 하나씩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을 늘려가는 전략으로 수주 낭보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DL건설과 마찬가지로 PM사인 엠아이하우징도 공동사업시행 지위를 순차적으로 확보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5일 업계 따르면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2차례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여한 DL건설과 수의계약(Private) 체결을 위한 제반 절차를 준비 중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는 DL건설 단독 참여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DL건설은 2021년 석관1-3구역 시공권을 확보하며 승기를 잡았고, 이듬해에는 석관1-7구역 시공사 지위까지 확보했다. 석관1-1구역 조합과의 수의계약도 단순 절차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성북구 석관동은 작년 하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2곳(석관동 334-69 일원·석관동 261-22 일원)을 배출했다. 두 후보지는 6호선 돌곶이역 생활권역으로 연접해 있으며, 석관동 334-69 일원과 석관동 261-22 일원은 각각 1단계·2단계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선순위 임차인 정보 및 체납정보 확인권 신설 ▲임차권등기 신속화 방안 마련 ▲소액임차인 범위 확대 및 최우선변제금액 상향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무회의에서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임차인은 선순위 보증금 등의 임대차 정보와 납세증명서를 집주인에게 요청할 수 있다. 집주인은 임차인의 정보(납세증명서 등) 요청에 의무적으로 응해야 한다. 집주인이 납세증명서를 제시할 수 없거나 제시하려 하지 않는 경우에도, 임차인은 직접 과세관청에 체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임차인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자신보다 먼저 보증금을 받게 될 선순위 임차인의 정보와 임대인의 체납사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권리가 명확해졌다. 집주인이 임차권 등기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끔 하는 방안도 담겼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3조의3(임차권등기명령)에 따르면, 임차인은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했을 경우 임차주택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할 수 있
성북구 장위뉴타운 내에서도 알짜 사업지로 손꼽히는 장위15구역은 서울시의 정비구역 직권해제 처분을 무효화하고 작년 3월 조합설립을 이뤄냈다. 장위15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제반 절차와 함께 구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과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소송이 진행되던 도중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인허가를 내준 성북구청의 행정처리가 세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업계 따르면 장위15구역은 오는 3월 성북구청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세권시프트(6호선 상월곡역)로 받은 용적률 인센티브를 활용해 총 3,605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는 기존 주택공급계획 물량이었던 2,464가구와 비교할 때, 약 46% 늘어난 수치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조합이 성북구청에 입안을 제안하고, 성북구청이 서울시에 입안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다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위15-1구역이 있어 성북구청 입장에선 난처한 상황이다. 성북구청은 지난 2018년 6월 서울시의 정비구역 직권해제 결정에 따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취소했다. 이듬해 장위15구역 내 일부 토지등소유자들이 가로주택정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