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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6구역이 지상 28층, 1499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아울러 세운5-1·5-3 재정비촉진구역도 통합개발돼 37층 규모 업무시설과 개방형 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원안가결하고,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 '세운5-1·5-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장승배기역 역세권에 위치한 노량진6구역(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대)은 201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현재 기존건축물 해체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지하4층~지상28층, 14개 동 1499가구(공공주택 262가구 포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연면적 약 1만3000㎡ 규모로 공연장과 전시실 등이 있는 공연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교통 등 입지 여건이 우수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9000여 세대의 대규모 주택 공급이 가시화됐다"며 "노량진지역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원활하게
한남뉴타운 소속인 한남2구역이 대우건설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은 이달 17일(일) 오후 2시 공간모아 8층에서 임시총회를 연다. 당초 한남2구역은 8월 26일(토) 임시총회를 열어 대우건설과의 협상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려는 전략이었다. 다만, 대우건설이 118 프로젝트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패널티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집행부 측 예상과 달리 협상에 진척은 없었다. 대우건설은 협력업체 용역비와 금융이자 부담 외 다른 패널티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결과적으로 8월 26일 열기로 했던 임시총회 일정은 다음 달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한남2구역은 조합원들이 대우건설의 재신임을 원치 않는 경우를 감안해, 사전에 법률 자문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 달 열린 이사회에서 대우건설 시공사 선정 재신임(찬성/반대)의 건은 이사 전원 통과로 가결됐다. 대우건설은 이사회가 열렸던 지난 달 18일(금) 조합원들을 상대로 118프로젝트 관련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계약 협의 진행상황(협의안건 4가지) ▲조합의 추가 요구사항 수용 불가 ▲118프로젝트가 불가하더라도 계약을 유지할 경우의 조건
DL건설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295-1, 5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3개 동, 전용면적 82㎡ 총 187실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2㎡A 93실 △82㎡B 47실 △82㎡C 47실 등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 단지는 광교의 신중심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DL건설 측이 설명이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은 삼성디지털시티와 영흥숲공원을 품고, 광교·용인 흥덕지구·영통의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 삼성로와 인접해 있으며, 삼성디지털시티를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을 정도의 직주 근접성을 갖췄다. 단지 앞으로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여㎡) 규모로 조성된 영흥숲공원도 자리해 있어 입주민들은 집 앞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교통 환경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생활권 내에 청명역(수인분당선), 광교중앙역(신분당선)이 있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용인서울고속
DL건설은 다음달 1일부터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활동인 ‘타겟(Target) 1.2.3’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현장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취약 현장 지원·감독 강화 운영(Target 1)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Target 2) △공휴일 관리 강화(Target 3) 분야로 나눠 안전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Target 1의 경우 자체적으로 분석해 작업 위험도가 높거나 현장 내 장비가 다수 투입되는 현장 등을 선별, 집중적인 관리 활동을 전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DL건설은 △본사 패트롤(Patrol) 감독 지원 △기동반 상주 지원 △격주 점검 인력 투입 등을 진행한다.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를 위한 Target 2는 △추락 △낙하 △장비 △기타 등의 요인을 지정해 필요 시 작업중지가 더욱 빠르고 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추락에 관련된 안전 조치가 미흡할 경우 조치 시까지 즉시 작업 대기에 들어가며, 두 번 이상 발생 시 퇴출 조치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낙하 및 장비 항목의 경우 필요 시 작업대기 4
한남3구역이 최근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받은 직후, 조합원 이주와 설계변경 관련 인허가를 투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3구역은 이날 오후 2시 JK아트컨벤션에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의결을 위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상정되는 안건은 ▲제1호(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의결) ▲제2호(금융기관 선정 등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제3호(조기 이주조합원 이주비용 지원 의결)▲제4호(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의결) ▲제5호(종교시설 협약서) ▲제6호(협력업체 추가 용역계약 의결) ▲제7호(국공유지 매수포기분 조합 승계) ▲제8호(구역 내 영업 조합원 영업보상권 지급) ▲제9호(정기총회 참석수당) ▲제10호(2022년 정비사업비 의결) ▲제11호(2023년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 ▲제12호(2023년 수입 예산) ▲제13호(자금의 차입) ▲제14호(기본이주비대출 경남은행 대출자 선정) ▲제15호(세무회계업체 선정) 등이다. 한남3구역은 지난 2019년 사업시행계획(안) 상 부정형한 도로선형 및 과도한 경사도로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변지역(한남2구역·한남4구역)과 연계해 도로 폭원 및 교차로 위치 조정도 필요하다. 한강 나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은 그린수소, 폐기물자원화 등 환경 분야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 분야의 업무교류를 강화하고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기술 진단 및 유해물질 측정·분석, 환경신기술 기술인증 취득, 시험평가 및 인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 교육 훈련 등을 추진한다. 생물전기화학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관련 기술개발 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긴밀한 기술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소, 수처리 기술 등 친환경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 인증을 통해 미래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개질수소 에너지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음식물쓰레기로부터 미생물전기분해를 이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환경부 국책연구사업에 참여해 개발 중에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의 협력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의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경 유
노량진1구역이 다음 달 초 입찰공고를 기점으로 시공사 선정에 본격 착수한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은 오는 9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현장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조합은 앞서 도급순위 상위 10개사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에 입찰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내부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건설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게 조합 방침이다. 현 시점에서 입찰마감은 11월 중순경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선정 총회는 이르면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노량진1구역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경미한 수준에서 설계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소형평형 비율을 줄이고 중대형 평형을 늘리는 방향이 골자다. 조합은 인허가 절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 내에서 설계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안설계(소형평형→중대형)가 필요하다는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노량진1구역은 ▲조합원 이주비 지급 60% 이상 ▲조합원 분담금 납부(계약금 10% + 잔금 90%) ▲일반분양 아파트 옵션 수익을 조합과 건설서가 이익분배 할 것 ▲단지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를 촉발한 GS건설에 대해 모두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원희룡 장관 주재로 회의를 한 뒤 “사고 책임 주체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처분키로 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대해 부실시공을 이유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키로 했다. 또 불성실한 안전 점검 수행 등의 이유로 서울시에 GS건설 컨소시엄에 대한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건설사업관리자인 목양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고의 또는 중대 과실을 이유로 6개월간의 영업정지를 처분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건설공사 주요 구조에 대한 시공·검사·시험 등을 빠뜨렸다는 점을 이유로 이 업체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할 예정이다. 설계업체인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 대해선 서울시에 자격등록 취소 내지 업무정지 2년을 요청키로 했다. 또 관계 전문기술자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국토청장이 자격정지 1년을 처분키로 했다. 국토부는 아울러 설계·시공·감리 업체의 관
현대건설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3’에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The Rabbit Playground)’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의 국제 디자인 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비정형 구조가 주는 생동감과 주목도 높은 색감이 조형미를 이루며,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성을 도모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최첨단 4차 산업 기술을 주거 단지에 직접 구현함으로써 건설 산업 선도기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감하게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익스테리어 상품 부문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2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조합’, ‘현대건설㈜’와 함께 한남3구역 이주비대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5,816가구와 다수의 근린생활시설을 건설, 예정 공사비 1조 8,880억원 등 총 사업비 7조원으로 추산되며 입지와 규모 면에서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불리운다. 이번 이주비대출은 재개발 사업완료까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 3,848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대출로 재개발 지역 내 토지에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남3구역 이주비 대출 규모는 약 2조 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개발 사업 완료까지 재개발조합, 시공사 등과 협력하여 재개발 조합원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