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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11월 2일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하 “여의도 삼익 재건축”)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신탁방식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불과 4개월여 만이다. 여의도 삼익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소유자 총회를 열고 예비신탁사를 한국토지신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재건축사업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사업이니만큼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신탁사를 통해 사업 동력을 얻기 위해서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개시 약 한 달 만에 전체 토지등소유자 85%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장점만을 앞세운 일방적 홍보보단 한국토지신탁의 그간의 성공사례와 강점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신뢰를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여의도 삼익 재건축은 한국토지신탁이 여의도에 첫 발을 내디딘 재건축 현장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빠른 사업추진뿐 아니라 꼼꼼한 리스크 관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한국토지신탁은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발맞춰 인‧허가 및 사업 단계별 (정비계획-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착공-준공) 내부관리강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대내외 시장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4일 청약홈에 따르면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16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1월22일(수) 발표된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수는 ▲49A(72세대)▲49B(112세대) ▲59A(21세대)▲59B(43세대) ▲74A(6세대)▲74C(6세대)▲74D(19세대)▲74E(17세대)▲74F(3세대)다. 총 299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130세대, 169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8억5,810만원에서 최대 8억8,87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74타입의 경우 10억5,220만원에서 최대 10억9,100만원으로 가격이 산정됐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A타입과 59B타입은 각각 1,165만원과 1,260만원이며, 74타입의 경우 1,200만원~1,228만원 수준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4년 9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현재 송파구 문정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
서울시 금천구 시흥5동 모아타운 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원회“)와 한국토지신탁은 11월 3일 해당 지역 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흥5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5동 922-16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8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모아타운으로 개발 시 약 2,300세대의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체 8개 구역 중 6개 구역의 조합장과 위원장이 모인 통합위원회는 구역 별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 신탁사와 협력해 통합적으로 사업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위원회 관계자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에서 독보적인 경험과 실력, 신뢰도를 갖춘 한국토지신탁이 당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주목받기 전부터 신탁방식 재개발‧재건축에 뛰어든 업계 선두주자다. 정비사업은 상대적으로 인‧허가 과정이 길고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인 사업이니만큼 속도 뿐 아니라 절차별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모아타운사업의 경우 복수의 현장이 통합 개발을 추진해 구역 간
서울 봉천동과 용산 문배업무지구 일대가 재개발돼 모두 2,041세대가 공급된다. 녹지공간을 확보한 쾌적한 단지를 비롯한 공공보행로와 경로당·어린이집 등으로 생활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 '봉천 제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2-1 복합시설 개발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통과로 공공주택 260세대, 분양주택 1781세대 등 총 2,041세대 공동주택을 비롯해 오피스텔 462세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봉천14구역은 1571세대(공공 260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번 심의에서 가로변 3개동의 형상을 변경해 통경축을 넓히고,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을 별도로 조성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계획했다. 단지 내 보행로 인근에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휴게쉼터 등 조경 의무 면적(15%)의 2배 이상(38%)을 녹지공간으로 꾸며 쾌적한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인근 문배업무지구에는 지하 8층~지상 39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건립된다. 공동주택 470세대와 오피스텔 46
노량진1구역이 앞서 GS건설의 카카오톡 홍보 단체방 운영을 두고 1차 경고를 내린 가운데, 조합 측이 재차 GS건설을 향해 2차 경고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공권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행위가 조합원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에서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GS건설에 '시공사 선정 홍보규정 위반 2차경고'라는 문구를 담은 공문을 통보했다. 노량진1구역은 GS건설의 홍보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실장 등을 통해 조합원댁을 수시로 방문해 카톡 단체방 가입을 유도했던 점을 지적했다. 이에 조합은 "현재 업무방해 혐의로 노량진경찰서에서 고소사건이 진행 중이고,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며 "당 조합은 홍보규정 위반행위로 귀사를 2차경고 조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노량진1구역은 일찍이 홍보공영제를 채택한 상태다. 홍보공영제는 시공자의 홍보 활동을 조합이 관리하는 제도로, 과열 경쟁을 막고자 2006년 도입된 제도다. 이에 따라 모든 시공사는 공식적인 홍보 기간이 아니면 개별홍보를 진행할 수 없다. 2차 경고 이후, GS건설이 마지막 3차례 홍보공영제 위반으로 경고조치를 받는다면, 입찰자격 박탈을 비롯해 입찰보증금은 조합에 귀속된다. 노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13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30일 청약홈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8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1월15일(수) 발표된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수는 ▲59A(2세대)▲75A(28세대)▲84A(5세대)▲84B(64세대)▲84C(31세대)다. 총 130가구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66세대, 64세대로 나뉜다. 75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7억,5,550만원에서 최대 8억1,55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84타입의 경우 8억3,310만원에서 9억590만원으로 가격이 산정됐다. 본 공동주택의 모든 주택형은 발코니 확장을 감안해 설계됐고, 이에 따라 본 주택의 발코니는 일괄 확장을 전제로 분양가에 포함되며, 전세대 발코니확장을 일괄 시공해 공급하므로 계약자는 개별적으로 발코니 미확장을 선택할 수 없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해당 단지는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주택 처분의
한남뉴타운 내 대장격인 한남3구역이 이달 30일부터 주민 이주를 시작한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 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로, 이 중 세입자가 6500여 가구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절차 진행 등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해 이주 기간만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인 한남3구역 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10월 간 조합원과 세입자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에도 수시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용산구는 대규모 세대 이주로 인한 전례 없는 다량의 폐기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남3구역 조합과 사전 협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이주 개시 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용산구에서 수거·처리하고, 대형폐기물은 주민이 조합에 신고해 조합에서 자체 처리하게 된다. 또한, 무단투기 폐기물은 한남3구역 조합과 합동 계도 및 단속, 수거 등을 실시하되, 투기자 신원 확인이 곤란한 장기 방치 폐기물에 대해서는 조합에서 자체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용산구는 이주 후 대규모 공가 발생 등으로 슬럼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지 안전관리도 대비한다는 방침이
종묘~퇴계로 일대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공람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종묘~퇴계로 일대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주민공람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변경안에는 종묘에서 퇴계로 일대 약 43만㎡ 부지를 대규모 녹지공간과 업무 및 주거용 건물,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녹지생태도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민간 재개발 시 반영해야 할 지침을 담고 있다. 세운지구에는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97%에 달하며, 붕괴 및 화재 등에 취약한 목조 건축물도 57%에 이른다. 이들 건축물 중 40% 이상이 현 소방시설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며, 화재 시 소방차 진입에 필요한 최소폭 6m가 확보되지 않는 도로도 65%에 달한다. 특히 이 지역은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침체 등으로 재개발이 좌초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세운지구를 글로벌 신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쾌적하고 건강한 녹지생태도심', '경쟁력 있는 활력창조도심', '매력 넘치는 고품격 문화도심'이라는 3가지 중점 목표를 세웠다. 우선 세운지구 일대를 쾌적하고 건강한 녹지생태
서울시가 정비사업 조합이 장기간 해산 또는 청산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7~9월 두 달간 올해 상반기 정비 사업 조합 해산·청산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해산된 조합의 대표 청산인의 보수는 평균 연봉 4800만원으로, 최고 연봉 1억원에 이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비사업 준공에 따른 이전고시 완료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산·청산하지 않은 조합은 총 167개소로 집계됐다. 주요 지연사유는 ▲소송 진행(79개소) ▲시공사와의 분쟁(6개소) ▲조합장 또는 청산인의 소재 불명(42개소) ▲채권·채무 관계(4개소) ▲잔존업무 처리 등 정상 추진 중(36개소) 등이었다. 청산 과정에서 정기적인 정보공개 의무와 관련 자료 보관 의무를 위반한 의혹이 있는 청산인 22명에 대해선 벌칙 규정에 따라 수사 의뢰했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이전고시 1년 이내에 해산총회 의결을 하지 않은 조합 8곳에 대해선 법령에 따라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하도록 자치구에 요청했다. 이외에도 사안에 따라 구청장이 전문조합관리인을 선임하거나,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이문 아이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앞서 붕괴 사고를 낸 두 건설사가 함께 짓는 단지이자 GS건설의 경우 지난 4월 말 사고 이후 서울에서의 첫 분양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23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11월 1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1월8일(수) 발표된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수는 ▲20A(77가구) ▲41A(9가구) ▲59A1~59A2(360가구) ▲59B1~59B2(366가구) ▲59C(241가구) ▲59D(3가구) ▲59E(30가구) ▲59F(12가구) ▲84A(146가구)▲84B(49가구) ▲84C(83가구) ▲84D(36가구) ▲84E(12가구) ▲84F(4가구) ▲84G(15가구) ▲99A(22가구)▲102A(1가구) ▲102P(1가구)다. 총 1,467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685세대, 782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8억2,738만원에서 최대 10억892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11억13만원에서 최대 14억4,026만원으로 가격이 산정됐다. 발코니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