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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구로구 구로동, 성북구 석관동, 중랑구 망우3동·묵2동 등 총 4곳을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인 '모아타운'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2023년도 4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자치구 수시공모 신청한 6곳 중 4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 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우선 구로동 511번지, 망우3동 474-29번지와 묵2동 243-7번지 일대는 좁은 도로와 상습적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이다. 석관동 124-42번지 일대는 인근 지역에 비해 개발이 더뎌 슬럼화된 지역이다. 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비용(1곳당 3억8000만원)의 70%를 자치구에 지원한다. 관리계획이 수립되면 내년 하반기 무렵부터 순차적으로 '모아타운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4차 대상지 선정위원회로 공모신청한 대상지 6곳에 대해 오는 30일(목)을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 후 고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4일 청약홈에 따르면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6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2월12일(화) 발표된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수는 ▲49(46세대) ▲59(8세대) ▲74(42세대) ▲84A(13세대) ▲84B(13세대)다. 총 122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58세대, 64세대로 나뉜다. 4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8억2,290만원에서 최대 8억9,29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74타입의 경우 최소 12억5,560만원에서 최대 13억690만원으로 가격이 산정됐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49타입은 898만원, 59타입은 1460만원이다. 또 74타입은 1899만원, 84A와 84B타입은 각각 1953만원과 2207만원이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7년 3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하고,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있다. 반경 1.2km 이내에 공덕역이 위치해 5,
'오세훈표 도시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서울 전농동과 성북동, 망원동 일대가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자는 모두 52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전날 6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전농동 152-65일대와 성북구 성북동 3-38일대, 마포구 망원동 416-53일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3개 구역은 내년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는 등 재개발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지난달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에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가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위원회는 선정기준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동향, 사업혼재 여부, 주거환경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평가시 재개발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선정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2022년 1월 28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
서울시는 서울형 품셈 개발 확대를 위해 국내 건설관련 협회(대한건설협회, 한국조경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와 협업해 민간 참여형 서울형품셈 공모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품셈은 정부 표준품셈에 없거나 현장 여건에 맞지 않게 적용되는 공종을 시가 자체 개발해 공사비 산정기준으로 2011년부터 활용한 제도다. 그간 건설 관련 협회에선 서울형 품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왔으며, 시는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서울형 품셈 개발을 확대하고 설계품질 향상과 시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과 적극 협력해 발굴부터 개발 완료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 개발 공모는 협회 회원사와 시민 대상 두 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회원사 대상 공모는 이달부터 12월 중, 시민 대상 공모는 오는 22일~12월8일까지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안은 민관 검증 합동 특별팀이 개발 대상을 최종 결정, 서울형 품셈으로 개발된다. 특별팀(토목, 건축, 조경, 기계, 전기 5개 분야)은 시 원가분석 자문위원, 협회추천 전문가, 시 공사부서 관계자로 구성되며 활용성, 현실성, 적합성 3개 검증항목에 따라 심의 후 서울형 품셈 개발 대상을
서울 양천구 신정네거리 일대의 건축물 용적률과 높이 등 규제가 완화된다. 일대 상권과 생활권이 재편되면서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신정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존치관리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천구 신정동 1162번지 일대 위치한 신정 재정비촉진지구는 공동주택 개발사업들이 점차 완료되고 있는 등 지역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변경은 상업 기능 및 주변 주거지 지원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 요소를 해소하고 신축 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당초 신월로변에 계획됐던 특별계획1~4구역은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된다. 이로써 주민들의 자율적 개발이 가능해진다. 다만 특별계획5구역은 구역 유지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전환된다. 또 주변의 고가 아파트보다 저렴한 시세로 더 많은 주거공급이 가능하도록 간선변 주거 비율을 기존 60% 이하에서 90% 이하로 변경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판매 및 업무시설에 대한 용도 완화 계획과 저층부 가로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 계획을 수립했다. 간선변의 경우 당초 60% 이하였
DL건설은 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 정규직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점 및 어학 성적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다음해 2월 중 입사 가능한 대상자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영업 △관리 등이다. 영업 및 관리는 전공 무관이나, 관련 전공 계열을 우대할 예정이다. 나머지 분야는 각 분야의 관련 전공자가 지원 대상이다. 채용 우대사항은 △직무 관련 자격증·수상 경력·인턴 경험 보유자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 등이다. DL건설은 △서류 전형 △AI(인공지능) 종합 역량 검사 △실무 면접(1차) △임원 면접(2차) △채용 검진 등의 순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장기적인 인재 육성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업계 ‘탑(Top) 10’ 도약을 이끌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상시 의견제출이 가능하도록 열린 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소유주나 이해관계자는 토지소재지 구청을 통해 언제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제출 또는 이의신청 기간이 현행법상 연 2회로 결정·공시 절차가 정해져 있어 기간 경과로 의견제출이나 이의신청을 할 수 없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의견제출 방식을 상시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열린 창구를 통해 제출된 의견에 대해 다음 해 개별공시지가 조사·결정 시 사전 반영하거나, 산정된 지가를 감정평가사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처리결과를 제출자에게 별도 통지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는 2024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조사대상 필지를 파악했다. 조사대상 86만5000여 필지에 대해 이달 22일부터 자치구 공무원 등의 현장 조사와 서울 지역 실거래가 등 부동산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지 특성과 비교해 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자치구청장에 의해 산정된다. 최종 결정된 공시가격은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서울시가 노후 소규모 지역을 재개발하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기간을 최대 6개월 이상 앞당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활성화를 위해 사업 전 통합심의 기능을 건축·도시계획 분야에서 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 분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사업 기간이 3∼6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아타운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한 그룹으로 묶어 재개발하는 정비방식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서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재개발 기준이 까다로운 탓에 모아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각각의 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아야 해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시는 건축·도시계획·경관·교통·재해·교육환경을 한번에 묶어 심의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를 신설했다. 위원회는 공무원인 당연직 3명을 포함해 각 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위원회 위원 35명을 더해 총 38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임기는 위촉된 날로부터 2년이다. 규모가 작은 사업장은 5~10명
서울 강남구 대치동·삼성동·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의 연립·다가구·다세대주택, 상가 등 비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오는 16일부터 풀린다. 아파트를 제외한 서울 부동산 거래량이 저조한 상황 등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잠실·삼성·청담·대치)에 대해 토지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을 아파트 용도로 한정하는 토자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을 거래할 때 시장이나 구청장, 국토교통부 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건축물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2년 동안 실거주 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전세 끼고 매매를 시도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서울시의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변경안에 따라 상업·업무·공업용 건물과 아파트 외 주택은 모두 실거주 의무가 풀리게 됐다. 시는 용도별로 허가대상을 구분하는 것 외에도 외국인 포함 여부나 지목별 구분 여부를 검토했으나, 외국인이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취득한 사례가 거의 없어 투기나 특이동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지목별로 특정해 지정하는 사항도 실효성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당초 예측치보다 3000여호 가량 줄어든 2만5000호로 전망됐다. 다만 2025년에는 대폭 뛴 6만4000호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돼 물량부족은 조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내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11월 기준으로 재산정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해 매년 2회(2, 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하고 있으며, 최근 사업장 상황변화를 반영해 8월에 발표한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공개했다. 정비사업은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 정비 등이 포함되고 비정비사업은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이다. 산정방법은 분양공고 및 건축인허가 자료를 토대로 25개 자치구의 사업별 진행현황을 조사해 확인·반영하고 있다. 내년 정비사업 물량은 8572호, 비정비사업은 1만6552호다. 2025년은 각각 4만6302호, 1만7289호다. 8월과 비교해 내년 입주예정물량은 3193호 줄었고 2025년은 2106호 늘었다. 내년 물량 감소는 대규모 정비사업인 동대문구 '라그란데(3069가구)',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의 준공일이 내년 12월에서 2025년 1월로 조정된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