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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한강변에 3.3㎡당 분양가가 1억원이 넘는 일반 아파트가 등장했다. 분양승인 대상 일반 아파트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가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4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6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2월1일(목) 발표된다. 총 19개타입 ▲84A(7세대)▲84B(14세대)▲84C(7세대)▲84D(8세대)▲84E(6세대)▲115A(15세대)▲115B(8세대)▲115C(2세대)▲123A(8세대)▲123B(8세대)▲126(7세대)▲213A(5세대)▲213B(6세대)▲213C(7세대)▲216A(6세대)▲216B(7세대)▲223(5세대)▲233PA(1세대)▲244PB(1세대)이다. 총 128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34세대, 94세대로 나뉜다. 84A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34억원에서 최대 43억원으로 산정됐다. 115A타입의 경우 최소 44억원에서 최대 51억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발코니 확장은 현장 공정상 공사를 이미 진행했으며, 사업주체에서 무상으로 제공해 발코니 비확장으로 선택할 수 없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5년 9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포제스 한강'은 부동산 개발회사
서울 개봉동과 오류동, 독산동과 신림동 및 창동 일대 등 모두 6곳이 올해 첫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57곳이 됐다.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거의 없는 등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높아 올해 첫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재개발 후보지 중 구로구 개봉동 49번지와 오류동 4번지, 금천구 독산동 1036·1072번지, 관악구 신림동 650번지 일대엔 신속통합기획 방식이 적용된다. 이어 도봉구 창동 470번지 일대엔 공공재개발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는 독산동 1036일대, 독산동 1072일대와 같이 인접한 후보지가 있는 곳은 정비계획 수립시 지역의 통합 마스터플랜 계획을 통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서울시 도봉구 창3동이 올해 첫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4년 제1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도봉구 창3동(창3동 501-13)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봉구 창3동 일원은 2022년 상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를 신청했으나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일부 구역이 중복돼 자치구에서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구역계를 조정한 후 재공모하도록 유보한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코디네이터가 참여하는 갈등조정회의를 통해 사업방식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역계를 조정, 대상지(후보지) 선정위원회에 동시 상정하게 됐다. 이 지역은 건축물 노후도가 약 80%이고, 반지하 비율이 62%에 달하는 전형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역으로,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하여 개별 모아주택사업(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18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혁신단은 2024년 해외로 건설기술 교류 및 연구를 확장해나간다. 지난해까지 한국콘크리트학회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기관과의 기술교류, 산학연 연계 활동에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교수진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협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일본 대학 교수진 및 해외 건설기관과 기술교류와 협업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은 ‘22년 8월 안전·품질 분야의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시공혁신단을 출범했다. 국내 구조 및 품질 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건설과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이다. 시공혁신단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품질 정책 실효성 강화와 객관적 시각의 진단 및 개선 과제를 수행했다. 중점 업무로는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 안전·품질 혁신과제의 발굴 ▲레미콘 및 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방안 제시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 및 개선
다가구·다세대 밀집 노후 주거지였던 망우역 인근이 1200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중랑구 망우본동 461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원과 체육시설, 근린상가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갖춰 지역이 함께 누리는 활력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대는 상봉 재정비촉진지구와 역세권에 인접해있지만 노후된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생활이 편리한 주거단지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배치와 용도지역 상향을 목표로 공공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지역에 부족한 공원과 체육시설을 대상지 동측에 연계 배치하고 생활가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과 주민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충했다. 주요 도로인 봉우재로에서 대상지 이면부로의 차량 진출입을 유지하면서 단지 주민의 거주환경과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봉우재로57길을 입체 도로로 계획했다. 상업지역과 연접한 상봉로 교차로 일대는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사업 실현성을 높이면서 북측 저층 주거지와 연접한 대상지 동측부는 현재 용도지역을 유지하는 등 유연한 도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에 45층 높이, 411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옛 종로구청사 부지에는 통합청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9일 열린 제1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수송 제1-3지구(종로구청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개동 지하4층, 지상45층 규모로, 공동주택 411세대(공공 108세대, 분양 303세대)가 들어선다. 공공보행통로 전면부에는 광장을 조성해 단지 외부공간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공공보행통로에서 직접 진입이 가능한 부대 복리시설·커뮤니티시설을 만들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다. 종로구 수송동 옛 종로구청사 부지에는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의 종로구 통합청사가 지어진다. 종로구 행정복합청사(종로구청·구의회·구보건소)와 소방합동청사(서울소방재난본부·종합방재센터·종로소방서)가 조성된다. 위원회는 매장문화재가 보전·전시되는 지하 1층 문화시설(유적전시관)과 공개공지를 만들기로 하고 높이 제한을 완화 받아 건축물의 형태와 높이 계획 등을 개선했다. 지상 1층에 15m 높이
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일대의 재개발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천호동 214-19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천호3-1구역)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획안에 따르면 23층 높이 634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남쪽으로 인접한 천호3-2구역과 천호3-3구역이 2022년과 작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3-1구역도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밟게 됐다. 천호3-1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구역이 지정됐던 3-2구역 및 3-3구역과 인접한 구역이다. 당초에는 3개 단지가 각각 재개발을 추진했으나, 신속통합기획에서 제시된 기초생활권 단위의 통합적 계획지침에 따라 하나의 생활권으로 기능하게 됐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은 ▲ 기초생활권 단위의 통합적 기반시설 계획 ▲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주민 생활공간과 보행 동선 체계 마련 ▲ 지형 특성을 고려한 단지 배치·조화로운 경관계획을 계획원칙으로 삼았다. 우선, 시는 3개 사업구역 간 통합적 기반시설 계획을 통해 지역 일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현재 협소한 일방통행으로 이용되고 있는 남측 구천면로 36길을 양방통행으로 늘리고, 3-2, 3-3구역에서 확폭한 진황도로27
지난달 발생한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사고 등을 계기로 서울시가 노후아파트에 대해 방화문·완강기 등 피난시설 확충 지원 및 관리 점검 보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8일 '서울시 노후아파트 화재예방 및 피해경감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소방·피난규정이 도입되기 전 지어진 노후아파트 안전관리기준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노후아파트의 방화문, 완강기, 자동개폐장치 등 피난안전시설 개량 및 확충을 적극 지원한다. 화재 시 연기 등을 감지해 자동 폐쇄되는 방화문과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피난 안전시설 등을 설치할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 개정을 정부에 건의한다. 이어 방화문 등 피난시설 관리체계 개선 및 감독도 강화한다.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직접 방화문 개폐여부 등 피난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분기마다 점검 후 그 결과를 관할 자치구에 보고토록 의무화한다. 또 공동주택의 경우 16층 이상으로 층 바닥 면적이 400㎡ 미만인 경우 특별피난계단 설치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한 예외 규정을 삭제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방화문을 열어놓고 사용하도록 하는 불합리한 평면계획이 이뤄지지 않도록 건축심의
현대건설은 업계 처음으로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며 2023년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6122억원을 달성했다.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지상 최고 20층 14개동 아파트(1710가구)를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최고 29층 18개동(1942가구)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23년 재건축 2건, 재개발 5건 등 총 11건의 사업을 수주하며 4조 6122억원의 수주고,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건설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재건축·재개발사업은 물론 리모델링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수주 담당 부서와 사업추진 담당 부서를 분리해 수주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또 지난해 12월에도 조직개편을 단행해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각 분야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압구정재건축수
반지하 노후 주거지로 침수 피해가 빈번했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가 최고 35층 높이의 1000가구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대림동 855-1번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 신속통합(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지는 노후도(79.2%)와 반지하(69.9%) 주택 비율이 높은 저층 주거지역으로 2022년 대규모 침수 피해로 침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거주 안전에 위협을 받던 곳이다. 또 해당 지역은 불법주정차가 많고 보차분리가 안되는 협소한 도로, 공원·체육시설 등 지역에 필요한 기반 시설이 부족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컸던 곳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과 2027년 신안산선 개통 등 지역의 개발 잠재력을 감안해 신통기획을 추진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대상지 진입부인 대림로변에는 공원과 저류조를 입체적으로 배치한다. 공원 최하부에 1만 5000톤 규모의 저류시설을 넣어 침수 피해에 대비하도록 계획했다.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상부에는 체육시설 등을 연계 조성한다. 용도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올렸다. 주변 저층 주거지 인근에는 중저층의 특화 주동을 넣는다. 단지 중앙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