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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23일 '경희궁 유보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경희궁 유보라'는 서울시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총 4개 타입 ▲59(42세대) ▲84A(3세대) ▲84B(50세대)▲84C(13세대)이다. 총 108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51세대, 57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10억2575만원에서 최대 10억4875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13억3075만원에서 최대 13억4875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타입의 경우 1,650만원 수준이며 84A는 1,670만원, 84B는 1,690만원, 84C는 1,670만원 수준이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7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에게 주어진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DL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9블록(마전동 산 126-2일원)에 조성될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732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면적 타입은 △84㎡A 296세대 △84㎡B 114세대 △84㎡C 74세대 △84㎡D 36세대 △99㎡A 55세대 △99㎡B 37세대 △119㎡A 30세대 △119㎡B 30세대 △119㎡C 30세대 △119㎡D 30세대로 구성됐다. 이날 주택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3월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후 12일에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26일부터 29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일 경우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등의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전용 99㎡와 119㎡는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전체 금액 중 60%에 한하는 중도금의 경우 이자후불제로 진행한
중랑구 면목2동 139-52일대와 중화2동 299-8일대가 '2024년 제2차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중랑구의 모아타운 대상지는 서울시 자치구 최다인 13곳으로 늘었다. 대상지로 선정된 면목2동 139-52 일대와 중화2동 299-8 일대는 노후된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과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또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돼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모아타운 지정을 추진해 왔다. 구는 올해 상반기 각 대상지의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5년에는 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토지이용계획 ▲용도지역 종 상향 ▲도로, 주차장 등 기반 시설 조성계획 ▲건폐율, 용적률 등의 건축물 밀도계획 등으로 대상지 일대의 기본적인 관리 방향을 수립하는 절차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현재 중랑구는 이번에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를 포함해 총 25곳에서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서울시에서 가장 활발하게 주거 환경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자치구"라며 "모든
노후한 동작구 상도동 저층 주거지 일대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에 따라 재탄생할 전망이다. 동작구는 지난 16일 상도동 279번지 일대가 서울시 ‘2024년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에 유일하게 조건부 없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작구에는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상도동 242번지 일대 등 총 4곳이 모아타운으로 추진된다. 상도동 279번지 일대는 규모 4만9155㎡, 전체 노후도가 61%에 달하는 저층 주거지이면서 국사봉이 인접한 구릉지형으로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지만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지역이다. 특히 주민 동의율이 약 60%로 기준치인 30%를 훌쩍 뛰어 넘는 등 주민의 개발의지가 월등히 높은 곳이었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의 노후도와 주민 동의율 등을 고려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 유관부서 협의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한 후 주차난 심각성, 대상지별 노후도 등의 심사요건을 종합 검토해 서울시에 최종 제출했다. 일대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면적 확대 ▲개별사업 노후도 ▲층수 완화 ▲개별사업 건축규제 완화 등의
용산 삼각맨션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하 “용산 삼각맨션 재개발”)이 한국토지신탁과 손잡고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 삼각맨션 재개발 소유자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소추위)는 지난 17일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산구 삼각맨션 일대 정비사업 추진의 첫 단추를 뀄다. 용산 삼각맨션은 올해 준공 54년차의 노후 주거시설로, 지난 2016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정비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양립한 추진위들의 이견 등으로 인해 사업 진척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지친 소유자들이 단합해 결성한 소추위는 조속한 사업 개시를 위해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으로 선회, 다수 신탁사와의 논의 끝에 그간의 성공사례 및 각종 인‧허가 실적이 풍부한 한국토지신탁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 한국토지신탁은 해당 구역 내 복수의 추진단체 난립 시 분란이 생길 것을 방지하고, 이로 인한 사업 진행 지체 문제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최소 30% 이상의 동의서 징구를 소추위에 요청했다. 통상 MOU 체결 시에는 동의서 징구가 강제되지 않고 있으나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 이견 대립 문제를
서울시가 올해 2차 모아타운 지정을 신청한 8곳 중 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에 대한 이견으로 주민 간 갈등이 있거나 다른 사업 방식이 적합한 사업지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2024년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공모 신청한 8곳 중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동작구 상도동 279 일대, 중랑구 중화2동 299-8 일대(조건부), 면목2동 139-52 일대(조건부), 서초구 양재동 374 일대(조건부), 양재동 382 일대(조건부) 등이다. 시는 공모 신청한 8곳 중 성북구 보문동, 하월곡동, 강북구 수유동 등 나머지 3곳에 대해선 사업 반대로 인한 주민 갈등, 모아타운 구역계 적정성 등을 고려해 미선정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지는 노후 다세대·다가구 주택과 반지하 주택들이 모여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들이다. 우선 동작구 상도동 279 일대(4만9155㎡)는 노후한 저층 주거지로 국사봉이 인접한 구릉지형으로 대규모 정비가 어렵고, 다세대주택이 다수 분포해 재개발 요건에 맞지 않아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에 모아타운 추진에 대한 주민 동
용산구청이 국제업무지구의 구역지정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하고,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 고시를 목표로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한다. 도시개발사업 절차는 구역지정(개발계획 포함)→실시계획인가→착공·준공 등으로 이뤄진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입안권자인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 열람공고와 관련 부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 용산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회의를 거쳐 구역지정에 행정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조성되면 용산 일대는 새로운 업무지구로 탈바꿈한다. 현재 서울 3대 업무지구는 광화문과 강남, 여의도가 삼각형으로 축을 이루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대한민국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71만 개 정도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끝나면 14만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용산구 일자리 수는 총 30만 개 수준으로 늘어난다. 주택 수도 6000가구 늘어난다. 일반 아파트 형태 공동주택이 3,500가구(임대주택 875가구), 오피스텔 2,5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교통체계 개선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국제업무지구가 대중교통에 기반한 스마트 에코 도시를 지향하는
행정안전부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주택 외 건축물에 대한 지방세 과세의 기준이 되는 시가표준액을 사전 공개하고 의견을 듣는다고 15일 밝혔다. 시가표준액은 지자체가 취득세나 재산세 등 지방세 부과를 위한 과세표준을 산출하는 때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토지나 주택의 경우 공시지가나 주택가격이 적용되지만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주택 외 건축물은 시가표준액을 결정해 매년 6월1일 전에 고시하고 있다. 이번에 사전 공개되는 시가표준액은 지자체가 2024년도 건축물 시가표준액에 대한 예정액이다. 건축물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의견 청취를 거쳐 오는 6월1일 최종 결정된다. 건축물 소재지를 기준으로 서울시 외에 소재한 건축물은 행안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서울시 소재의 건축물은 서울시 이택스(etax.seoul.go.kr)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건축물 소유자를 비롯해 전세권자나 저당권자 등 이해관계인은 해당 건축물의 관할 시·군·구청 세정담당 부서에 29일까지 시가표준액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전년과 비교해 증감 폭이 과도하거나, 인근 유사 건축물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했을 경우에 구체적인 의견 제출 사유와 증빙자료를 내면 된다. 시가
잠실우성4차 조합이 공사비 예정가격을 종전(760만원) 대비 약 7% 올린 810만원으로 시공사 입찰을 재개한다. 현재 잠실우성4차에 수주의향을 타진한 건설사는 DL이앤씨다. DL이앤씨는 1차 입찰 당시 입찰참여확약서를 제공했지만, 2차 입찰 때에는 응찰하지 않았다. 일반 브랜드(e편한세상)가 아닌 하이엔드 브랜드(아크로)를 적용하기 위해선 최소 800만원대 공사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실우성4차 재건축 조합(윤기헌 조합장)은 이달 23일(금) 사랑교회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한다. 회의안건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참여 안내서 수정(안)이다. 조합은 당초 760만원이었던 공사비 예정가격을 810만원으로 올리기로 고심 끝에 결정했다. 이사회 내부적으로도 예가 상향조정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는 후문이다. 잠실우성4차는 이달 말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재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는 인근 사업장들도 평당 공사비 800만원대를 제시한 상황이다. 삼환가락과 가락삼익의 평당 공사비는 각각 805만원, 809만원이다. 가락삼익은 대우건설이 중도 포기하면서 현대건설과 수의계약(Private) 체결로 사실상 결정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올해 상반기 중 각 자치구별로 2개소(재개발·재건축)를 선정해 무료로 공사비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시범사업 이후엔 점진적으로 대상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각 구청에 'SH공사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 시행' 공문을 발송했다. 대상지 추천을 요청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각 구는 관내 정비사업지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시범사업 참여 의향이 있을 경우 신청서를 제출해 달라고 안내한 상태다. SH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중 재개발 사업지, 재건축 사업지 하나씩을 선정해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정비사업 중 과도한 공사비 책정,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한 조합-시공자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비 검증제도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시행자가 요청할 경우 시공자와 계약 체결 이전 적정 공사원가가 산정될 수 있도록 사전 자문하고, 시공자와 계약 체결 이후 공사비가 증액될 경우에도 내실 있게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SH공사가 택지개발, 주택건설, 정비사업 운용 등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사원가 사전자문,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