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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삼전동 모아타운 추진 움직임이 급속도로 일고 있는 가운데, 송파구민회관에서 진행된 사업설명회도 이같은 분위기를 대변하듯 주민들로 북적였다. 설명회를 진행한 곳은 삼전동 상단 A·B구역(가칭)으로 백제고분로 북쪽에 위치한 저층 주거단지로, 레이크팰리스 아파트단지를 마주보고 있다. 삼전동 상단 A·B구역은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을 위한 2개 방식(수시공모·주민제안)을 투트랙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 따르면 삼전동 상단 A·B구역(가칭)은 지난 21일 송파구민회관에서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부동산 PM(Project Management) 업체인 ㈜키라에셋의 전원재 대표도 삼전동 상단 모아타운의 핵심과제 및 로드맵을 설명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다만, 사업 초기 단계인 터라 주민들이 기대했던 사업성 분석 및 개략적인 추정분담금에 대한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사업설명회는 모아타운 공모 신청 사전 안내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추진위원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이 2개(자치구 공모·주민 제안) 동의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징구에 열을 올렸다. 자치구 공모는 사업시행 예정지별로 토지등소유자의 30% 이상 동의를 얻어야
중구 대장인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 외벽 기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전체동을 대상으로 정밀인전진단을 실시하고, 입주민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다만 해당 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21일 업계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5시 35분경 해당 아파트 111동 3~4호 라인 건물 1층 외벽 콘크리트(대리석)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서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소속 직원들을 비롯해 구청 직원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중요 구조체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파악해 '붕괴 위험 없음'으로 임시 결론을 내렸다. 이후 GS건설 보수팀은 현장 파악 뒤, 잭 서포터(버팀 기둥으로 쓰는 철제 파이프)를 설치하는 등 기둥이 받는 하중을 분산하기 위한 긴급 공사를 진행했다.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 관리사무소도 '111동 외벽기둥 대리석 박리사고'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하며 주민 다독이기에 나섰다. 하지만 전날 밤 늦은 공사로 인한 큰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는 등 불안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고,
성동구청이 공공재개발을 진행 중인 금호23구역 토지등소유자들을 중심으로 퍼진 허위사실 바로잡기에 나섰다. 금호23구역 현장은 "성동구청에서 금호동4가 주민들의 땅을 빼앗아 공공청사를 짓는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서 펄럭일 정도로 성동구청을 향한 강도 높은 비방이 이어지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를 막기 위한 성동구청이 공문을 보내면서, 금호23구역 공공재개발도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업계 따르면 성동구청은 '공공재개발 사업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주민안내'를 제목으로 한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 금호동대우아파트에 있는 금호4가동 주민센터를 우리은행 금호동지점이 있는 자리에 짓겠다는 사전기획(안)이 나오자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퍼지는 허위사실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성동구청 안내문은 금호4가동 주민센터는 무상귀속받은 국공유지 면적 내에서 지어지며, 아파트건물 지하층에 들어가기 때문에 용적률에도 산정되지 않아 주민들의 개발 사업성을 해치지 않는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용적률 계산은 지상층만 포함된다. 금호23구역 구역 면적은 30,191㎡며, 이중 국공유지는 6,330㎡로 약 20%에 해당한다. 국공유지(6,330㎡) 중 5,507㎡는 사
북아현2구역이 오는 4월 1일 2023년 정기총회를 앞둔 가운데, 조합원들은 원활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해 상정된 안건에 대해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은 제8호 안건을 통해 4가지 조합원 분양기준을 확정짓고, 정관 변경을 통해 조합원의 동·호수 추첨을 기존 대의원회 의결에서 한국부동산원 등을 통한 전산추첨으로 바꾼다는 복안이다. 북아현2구역 조합은 작년 5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조합원 분양신청을 완료했지만 아직 분양 관련 통보를 진행하지 못했다. 조합원 분양기준에 대한 명확한 세부기준이 없어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던 게 제8호 안건(조합원 분양기준)을 총회 안건으로 상정한 이유다. 4가지 조합원 분양기준은 ▲2주택을 기 분양신청한 조합원이 취소를 원할 경우 추가 1주택 신청 철회 가능 ▲추가 1주택을 신청했으나 가격의 범위 또는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59㎡에서 탈락한 조합원에 대해서 39㎡, 46㎡을 추가 배정할 수 있음 ▲공동주택·상가 분양 신청 시, 1·2·3순위 모두 탈락한 조합원은 잔여분 중에서 추가 선택 가능 ▲추가 1주택은 일반분양가격의 90%로 조합원에게 공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작년 5월 조합원들에게 배포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인 도봉구 쌍문동724일대가 구역계를 넓힌 가운데, 최근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며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쌍문동724일대는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차원에서 기존 면적(10,618㎡)에서 약 4,417㎡를 확장한 15,035㎡로 재개발 사업을 진행키로 가닥을 잡았다. 신규 편입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2023년 3월 9일이다. 19일 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도봉구 쌍문동724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쌍문동724일대는 준공한지 42년 된 백조아파트를 포함해 노후화된 저층주거 단지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대상지 남측으로 흐르는 우이천을 품은 수변 단지로 재탄생시킨다는 컨셉으로 개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왔다. 대상지와 우이천 사이 도로·옹벽을 허물고 수변공원을 극대화한 25층, 약 3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현재 쌍문동724일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을 통해 용적률 약 265%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12월 1차 신속통합
북아현뉴타운 소속인 북아현2구역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은 지난해를 분기점으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에 매진하는 가운데 내달 1일로 예정돼 있는 정기총회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초 1월 관리처분 총회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현재 조합원들에게 분양신청 확정 통보가 가지 않은 만큼 이번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분양신청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19일 업계 따르면 북아현2구역은 4월 1일(토) 오후 2시 아현성결교회 엘림아트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안건은 ▲제1호(총회 비용 예산안 승인의 건) ▲제2호(2023년 조합 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2023년 수입예산 및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제4호(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 ▲제5호(건설사업관리 용역업체 계약변경 승인의 건) ▲제6호(조합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조합원 과반수 이상 동의) ▲제7호(조합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조합원 3분의2 이상 동의) ▲제8호(조합원 분양기준 승인의 건)이다. 상정된 안건 중에서 조합원들이 눈여겨봐야 할 안건은 제8호(조합원 분양기준 승인의 건)다. 북아현2구역은 작년 5월 17일부터 7월
부영그룹이 용산구 한강로3가에 짓는 '아세아아파트' 주택건설 프로젝트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지 올해 햇수로 3년차가 됐지만 여전히 착공 기미가 보이지 않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부영그룹은 아세아아파트 사업 부지를 100% 확보하지 못한 상황으로, 전체 면적(51,915㎡) 중 주민들과 소송을 진행 중인 아파트 부지(28.4㎡)를 추가 확보해야 한다. 17일 업계 따르면 ㈜부영주택은 6가구 토지등소유자들이 보유한 사유지 확보를 위한 매도청구소송(아파트 부지)과 수용재결(도로 부지)을 진행하고 있다. 미확보 부지는 약 100평(314.9㎡)으로, 도로부지(286.5㎡)와 아파트부지(28.4㎡)로 나뉜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도로부지는 ㈜부영주택이 공탁을 걸면서 소유권이 넘어갔지만 아파트부지는 2심(항소)이 진행 중이라 여전히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소유권이 있다. ㈜부영주택은 지난 2021년 3월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인가를 받으며 착공일(2021년 7월 1일)과 준공일(2025년 1월 31일)을 정했다. 최대 32층, 총 13개동 96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게 핵심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36%, 23%로 정해졌다. 당시 추정 사업비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천호A1-1구역이 조만간 강동구청에 정비계획(안) 입안을 제안할 예정인 가운데,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안내된 비례율은 약 130%로 입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도 마무리된 상황이다. 주민들을 상대로 평형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택공급 물량은 총 760세대 정도로 계획됐다. 17일 업계 따르면 천호A1-1구역은 이달 입안권자인 강동구청에 정비계획(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강동구청은 주민설명회와 공람을 진행한 뒤,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안건으로 상정한다. 준비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6월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단독시행)로 지정하는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 LH공사가 단독시행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중요한 의사결정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민대표회의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특히 주민 재산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공사 브랜드와 마감재 등은 주민대표회의에서 결정하는 사항이다. 천호A1-1구역은 전체 구역의 약 97%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법적 상한 용적률
천호동A1-2구역이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신속통합기획(안)을 선보인 가운데, 공공성과 사업성을 모두 잡기 위한 통합설계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은 서울시 공공건축가이자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총괄 책임 건축가였던 김진욱 대표가 총괄기획가(MP·Master Planner)로 참여했다. A1-1구역(공공재개발)과 A1-2구역(민간재개발)은 사업 유형이 다르지만 지구단위계획에 함께 묶여 있다. 2개 구역은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가능구역(A1)에 포함돼 있다. 지구단위계획 상 1개 획지로 잡혀 있지만, 획지분할가능선에 따라 2개 획지로 분할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구역 면적은 약 57,247㎡며,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한다.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따르면, 공공재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경우 일부지역에 한해 용도지역 상향 조정이 가능함이 명시돼 있다. 천호동A1-2구역 신속통합기획(안)을 작성할 때에는 지구단위계획 내용에 맞춰 건축 가이드라인이 수립됐다. 우선, 2개 구역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와 A1-1구역 옆쪽 녹지공간은 모두 반영됐다. 통합설계 핵심 내용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사항은 한강조망권 확보와 높이 규제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인 천호A1-2구역(천호동 461-31일대)이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통보를 받게 되면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동의서(66.7%) 징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하듯, 평일 이른 아침이었지만 대강당은 꽉 들어찼다. 16일 업계 따르면 천호A1-2구역은 이날 오전 10시 강동구청에서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기에 앞서 건축계획 가이드라인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천호A1-2구역은 작년 8월부터 ▲주민 ▲서울시(도시계획국·주택정책실·도시계획위원회) ▲강동구청(주택건축과)이 원팀을 이뤄 공공성·사업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신속통합기획(안)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작년 11월 강동구청은 서울시에 개략적인 계획(안)을 제출했고, 2차례 자문회의와 1차례 교통자문회의를 거치며 보완·수정했다. 주민간담회에 이어 주민설명회까지 거친 만큼 이달 중 신속통합기획(안)도 확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천호A1-2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