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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 1호 대상지인 신림1구역이 올해 2월 건축심의 '조건부 의결'을 기점으로 건축물 설계 배치도를 수정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시계획과)로부터 인허가받은 정비계획(안)에 맞춰 건축심의를 준비했지만, 건축심의위원회(주택정책실)가 소셜믹스(혼합배치) 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수정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조치다. 정비업계에선 서울시 행정 절차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위기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조합은 공공임대주택을 랜드마크동(삼각형 부지)으로 짓고자 했던 계획을 철회하고, 다시 소셜믹스로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서울시 도시계획과는 정비계획(안) 수립단계에서 임대아파트를 제일 좋은 부지(역세권)에 만들고, 슬럼화 방지를 위해 건축 디자인을 특화하자는 내용으로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다만, 작년 12월 건축심의에선 소셜믹스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시계획과에서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건축심의에 매진해 왔지만, 주택정책실에선 서울시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작년 12월 건축심의 보류 결정을 내린 것이다. 신림1구역 조합 입장에선 서울시가 인허가를 내주고 다시 반려한 상황인 것이다. 서울시
금천구 시흥5동이 모아타운 구역지정 이후, 각 구역별(8개)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위한 토대 마련에 힘쓰고 있다. 8개 구역 중 가장 먼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919번지와 모아타운 구역 가운데 위치한 933번지가 향후 모아타운 성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919번지는 신규 편입을 원하는 920번지의 포함 여부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고, 933번지는 통합 지하주차장 건립이 예상되는 구역 가운데 위치해 있어서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수립된 금천구 시흥5동이 8개 구역(▲919번지 ▲922번지 ▲923번지 ▲932번지 ▲933번지 ▲934번지 ▲935번지 ▲438번지) 통합개발을 준비 중이다. 약 2,300여세대(추정)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되며, 1군 건설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8개 구역 중에서 5개(▲922번지 ▲923번지 ▲932번지 ▲934번지 ▲935번지 )구역은 하모니마트 2층에서 통합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나머지 3개 구역(▲919번지 ▲933번지 ▲438번지)은 조합 혹은 정비업체를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919번지는 올해 2월 금천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조건부 승인'을 받은 것으로
금천구 시흥4동이 817번지를 중심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립한 시흥4동은 서울에서 5번째로 모아타운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조합은 작년 12월 두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만큼, 연내 건축심의 통과를 목적으로 사업속도를 내고 있어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새롭게 편입하는 구역까지 합치면 조합설립인가 찬성률은 87%로 집계됐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시흥4동 817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달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 상정한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 안건은 ▲조합 사업구역 확장 의결의 건 ▲2023년 운영비 예산안 승인 ▲2023년 사업비 예산안 승인 ▲정관 변경의 건 ▲협력업체 용역계약 변경 ▲조합변경(사업구역 확장) PM 계약 추인 ▲정기총회 예산안 승인 등 7개다.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시흥4동은 모아주택1구역(7,289㎡)과 2구역(17,651㎡)으로 나뉘어져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돼 있는 곳(817번지 일대)이 2구역이다. 817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최근 정기총회 제1호 안건으로 근방 818번지와 169번지 일대로 사업구역을 확장했다. 817번지 일대는 기존 조합설
서대문구청이 실시한 실태점검에서 북아현3구역의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관련 위반사항이 포착됐다. 총 8건의 위반사항은 조합이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했다. 경쟁입찰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과 총회의결을 받아야 하는 계약을 총회의결 없이 체결한 것이 주된 쟁점이다. 최근 건축심의를 보류받은 북아현3구역이 예정대로 사업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대문구청은 최근 북아현3구역 재개발 조합 실태점검에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위반사항을 포착하고, 서대문경찰서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최근 참고인 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북아현3구역이 수의계약을 체결하며 위반사항으로 지적된 건 8건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정비몽땅 정비사업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해 놓았다. 구청에서 수사의뢰를 하는 상황이 되면서, 건축심의 단계를 밟고 있는 북아현3구역의 재개발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된다. 북아현3구역은 지난 달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았고, 그 결과 단지내 통경축과 획지 일부 구간의 레벨(대지 차이) 조정이 필요하다는 보완 의견을 받았다. 조합은 보류
금천구 시흥4동 817번지 일대의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안)이 지난 3월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한 뒤 최근 지정고시를 완료했다. 시흥4동은 모아타운 65개 후보지 중에서 5번째로 관리계획(안)을 수립했고 2026년까지 공동주택(714세대)과 15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부지 5,250㎡)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도로 폭도 협소했던 6m에서 8~10m로 확폭된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4동 817번지를 모아타운 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모아주택1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주택2구역(가로주택정비사업) ▲정비기반시설(어린이공원1·2)로 구성돼 있다. 모아주택1구역과 2구역은 각각 7,163㎡, 17,560㎡며 전체 구역면적의 약 82%를 차지한다. 엘림장로교회는 사업시행구역 외 존치 결정이 났다. 모아주택 내 소규모 도로(6m 이내)는 모두 폐지하되, 기존 도로는 확폭되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립됐다. 독산로(대로변) 쪽으로는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진출입 불허구간으로 지정됐다. 대신 독산로28길과 독산로24가길에 차량진출입구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공영주차장 출입구는 인근 주거지 주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감안해
연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을 받아낸 한남4구역이 사업속도 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8년 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키지 못해 지연됐던 시간을 만회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남4구역은 최근 서울시에 교통영향평가 신청서를 접수했고,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열리는 시점에 맞춰 건축심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은 최근 교통영향평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정도 심의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접해 있는 한남5구역이 교통영향평가 통과까지 적잖은 시일이 소요된 것을 감안해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조합은 건축심의 준비에 내부 역량을 모으고 있다. 시공사 선정은 건축심의와 맞물려서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조합의 건축계획과 시공사의 대안설계를 동시에 비교하는게 효과적일 것이란 판단에서다. 현재 한남뉴타운 내에서 시공사가 선정된 곳은 한남2구역(대우건설)과 한남3구역(현대건설) 뿐이다. 한남4구역(교통영향평가)과 한남5구역(건축심의)은 현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적정 시기를 조율 중이다. 변경(안)은 ▲저
한남2구역이 조합원들의 종전자산평가와 영업권 조사에 착수하며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본격 행보에 착수했다.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올해 상반기 예정된 조합장 선출총회로 인해 전운이 감돌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 집행부 체제 하에 작년 11월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이때 혁신설계로 '118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높이계획을 118m까지 완화시키겠다는 게 대우건설의 최우선 공약이었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은 2023년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조합장 선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현 집행부의 수장인 이명화 조합장은 작년 4월 진행된 보궐선거에서 628표 중 424표를 받아 전임 조합장의 잔여임기(1년)를 수행해 왔다. 다만 이명화 조합장이 취임한 후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이 공약으로 내건 '118 프로젝트'의 성사 가능성이 요원해지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예비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A조합원은 "지난해 시공사 선정 총회 당시를 회고해 보면, 대우건설은 높이계획과 건폐율 완화에 엄청난 자신감을 보였다"며 "8년을 끌었던 한남4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 지정고시 내용을 보더라도, 서울시는 형평성 차원에서 고도제한을 풀
광진구청이 자양4동 모아타운 후보지(12-10번지 일원)를 대상으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작년 10월 서울시로부터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찬성·반대 민원이 다수 접수됐기 때문이다. 광진구청이 서울시에 모아타운 후보지로 추천할 당시에는 별도의 법적 동의율 요건이 없었다. 광진구청은 금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모아타운 사업 추진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진구청 주거사업과는 광진구 자양4동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구역 지정 관련해서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조사방법은 ▲우편(설문지 작성 후 동봉된 회송용 우편봉투) ▲모바일(QR코드 접속) ▲방문(광진구청 종합상황실 3층·자양4동 주민센터) 중 택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청 차원에서 판단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조사기간은 이달 31일(수)까지다. 설문조사 내용은 ▲토지 및 건축물 개수 ▲토지 및 건축물 주소 ▲실거주 여부 ▲거주기간 ▲신축행위 의향 여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안) 수립 의견 ▲찬성 이유(신축아파트·노후주거환경 개선·정비기반시설 확보·개발에 따른 부동산가치 상승) ▲시급하게 확보해
"LH공사와 주민은 한 편입니다. 용적률 상향과 높이계획, 임대주택 최소화 등의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때문입니다. 동의서를 끝까지 안내고 버티다가 나중에 내면 돈을 더 준다는 얘기도 돌고 있는데, LH공사가 임의로 돈을 주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소형 임대주택은 전체 공급 세대 수의 5% 내외로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 관계자는 지난 달 26일(수) 숭인동1169구역 토지등소유자들을 만나 주민들 간 반목과 대립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 눈높이에 맞춘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통해 다시 한번 공공재개발 컨셉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숭인동1169구역은 LH공사가 사업시행 예정자로 있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에서도 찬성-반대 의견이 팽팽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미 3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었던 LH공사는 최근에도 설명회를 진행하며, 정비계획(안) 수립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동의율 확보에 힘썼다.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율은 토지등소유자(총 123세대)의 3분의2(66.7%) 이상이다. 목표 동의율을 채우면 정비계획(안) 수립과 구역지정을 위한 용역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재개발을 진행할 경우, 민간재개발(용적률 4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으로 재개발 사업에 숨통이 트인 한남4구역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기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선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의결을 받아야 한다. 업체 변경 안건은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3년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이 조합 업무를 지원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나섰다. 지난 달 19일(수)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21곳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들이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상황이다. 입찰가격 제안 한도는 26억3,250만원(VAT 별도)이다. 현장설명회에서 받은 입찰지침서를 참조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남4구역의 기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남제C&D로 10여년 이상 조합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한남4구역은 이달 2일(화)까지 입찰참여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며, 기술제안서 발표는 11일(목)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한 뒤 대의원회에서 상위 4개 이상 업체를 결정한 뒤 조합 총회에 상정하게 된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5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