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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이 자양4동 모아타운 후보지(12-10번지 일원)를 대상으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작년 10월 서울시로부터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찬성·반대 민원이 다수 접수됐기 때문이다. 광진구청이 서울시에 모아타운 후보지로 추천할 당시에는 별도의 법적 동의율 요건이 없었다. 광진구청은 금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모아타운 사업 추진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진구청 주거사업과는 광진구 자양4동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구역 지정 관련해서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조사방법은 ▲우편(설문지 작성 후 동봉된 회송용 우편봉투) ▲모바일(QR코드 접속) ▲방문(광진구청 종합상황실 3층·자양4동 주민센터) 중 택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청 차원에서 판단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조사기간은 이달 31일(수)까지다. 설문조사 내용은 ▲토지 및 건축물 개수 ▲토지 및 건축물 주소 ▲실거주 여부 ▲거주기간 ▲신축행위 의향 여부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안) 수립 의견 ▲찬성 이유(신축아파트·노후주거환경 개선·정비기반시설 확보·개발에 따른 부동산가치 상승) ▲시급하게 확보해
"LH공사와 주민은 한 편입니다. 용적률 상향과 높이계획, 임대주택 최소화 등의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때문입니다. 동의서를 끝까지 안내고 버티다가 나중에 내면 돈을 더 준다는 얘기도 돌고 있는데, LH공사가 임의로 돈을 주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소형 임대주택은 전체 공급 세대 수의 5% 내외로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 관계자는 지난 달 26일(수) 숭인동1169구역 토지등소유자들을 만나 주민들 간 반목과 대립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 눈높이에 맞춘 프레젠테이션(PT) 발표를 통해 다시 한번 공공재개발 컨셉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숭인동1169구역은 LH공사가 사업시행 예정자로 있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에서도 찬성-반대 의견이 팽팽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미 3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었던 LH공사는 최근에도 설명회를 진행하며, 정비계획(안) 수립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동의율 확보에 힘썼다.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율은 토지등소유자(총 123세대)의 3분의2(66.7%) 이상이다. 목표 동의율을 채우면 정비계획(안) 수립과 구역지정을 위한 용역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재개발을 진행할 경우, 민간재개발(용적률 4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으로 재개발 사업에 숨통이 트인 한남4구역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기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선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의결을 받아야 한다. 업체 변경 안건은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3년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이 조합 업무를 지원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나섰다. 지난 달 19일(수)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21곳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들이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상황이다. 입찰가격 제안 한도는 26억3,250만원(VAT 별도)이다. 현장설명회에서 받은 입찰지침서를 참조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남4구역의 기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남제C&D로 10여년 이상 조합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한남4구역은 이달 2일(화)까지 입찰참여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며, 기술제안서 발표는 11일(목)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한 뒤 대의원회에서 상위 4개 이상 업체를 결정한 뒤 조합 총회에 상정하게 된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5조(총회
용산구청이 작년 말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로 선정된 서계동33번지 일대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기초 토대를 마련했다. 이달 도시계획 업체 선정에 나선 용산구청은 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이달 20일부터 630일간 서계동33번지 일대 기초 현황조사와 상위 계획과의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7일 용산구청 재정비사업과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서계동33번지 일대 용역입찰에 참가한 업체는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 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가람건축 ▲어반트리 건축사사무소 등 총 4개 업체였다. 이중 정림건축종합과 어반트리 건축사사무소는 3억6,955만원을 적어냈고,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3억8,060만원으로 입찰했다. 용산구 서계동33번지 일대는 '2030 서울생활권계획' 상 청파원효지역생활권에 해당하며, 서울시 경관계획과 2025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관계를 파악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기초 현황조사 ▲토지이용계획 ▲특별건축구역을 적용
용산구 갈원동에 위치한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8개월 만에 조합을 설립했다. 작년 10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율 확보에 매진해 온 결과다. 남영동 제2구역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60%, 859%에 달하며 최고 34층 4개 타워가 올라갈 예정이다. 공동주택 565세대와 오피스텔 80세대, 복합청사 등이 들어서게 된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남영동 제2구역 도시정비형 사업의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정관 ▲임직원 신원조회 ▲창립총회 개최 등의 서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인가 처리결과를 통지했다. 구역 내에는 42개 건축물이 있으며, 향후 재개발을 통해 예상되는 주택공급계획 세대 수는 565세대다. 60㎡ 이하가 189세대, 60㎡ 초과~85㎡ 이하가 263세대다. 나머지는 85㎡ 초과분이다. 구역 면적은 17,658㎡로, 이중 획지와 정비기반시설 면적은 각각 14,965㎡, 2,693㎡다. 공공청사가 2,493㎡로 정비기반시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이 이뤄졌으며, 남영역·숙대입구역의 상업적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
집행부 교체와 학교이전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증산5구역(은평구 증산동 195번지 일대)이 올해 1월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고시를 받은 직후 조합원 재분양 신청까지 완료했다. 새 집행부는 하반기 관리처분계획(안) 신청을 목표로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8년 1월 조합원 분양신청을 진행했지만 이후 사업이 지연되면서 5년만에 다시 변경된 사업시행계획(안)에 맞춰 조합원 재분양을 진행한 것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증산5구역이 조합원 871명(토지등소유자 975명)을 대상으로 재분양 신청을 받은 가운데 권리가액 산정에 활용된 비례율은 99.94%다. 일례로 조합원의 종전자산감정평가액이 4억원이라고 가정하면 권리가액은 3억9,976만원이 된다. 조합원 추정 분양가는 ▲58A(4.79억원) ▲58B(4.87억원) ▲58C(4.88억원) ▲84A(6.29억원) ▲84B(6.2억원) ▲102A(7.16억원) ▲102B(7.11억원) ▲102C(7.09억원)으로 안내됐다. 평당 조합원 분양가는 약 1,700만원에서 1,900만원대다. 개략적인 추정분담금은 희망 평형대에서 권리가액을 제한 금액이다. 종전자산감정평가액을 4억원으로 책정받은 조합원이 58A를 신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소속으로 존치관리구역이었던 마천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며 정비계획(안)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현재 건축물 435개동에서 1,631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2,200세대 내외로 약 560세대가 늘어날 전망이다. 임대주택 수를 감안하면 일반분양 물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천5구역은 최근 성내천 복원계획(2028년 예정)과 연계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으며 재개발 가인드라인을 마련했다. 주요 컨셉은 성내천변을 활용해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점이다. 성내천은 총 7.7km의 복개하천으로 현재 1.8km 구간이 복원됐다. 마천5구역 북동측을 포함한 구간은 2028년 복원될 예정이다. 수변을 끼고 가로공원과 주민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대상지 북측에 위치한 남천초등학교 쪽으로 성내천변과 천마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계단형 주동(중저층)으로 짓고, 단지 내 중앙광장을 기준으로 남측에는 타워형 주동(고층)을 지어 점진적인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천5구역은 북측에 남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교육환경 및 일조권을 고려해 아
송파구 삼전동 모아타운이 연초부터 거센 움직임을 나타내는 가운데 이번 달 사업설명회에서는 추정 비례율을 공개해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달 사업설명회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이 궁금해 했던 개략적인 사업성(비례율·추정분담금 포함)을 알리는데 설명회 초점이 맞춰졌다. 노후화된 저층 주거단지를 통일감 있게 개발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일각에선 면밀한 사업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는 형국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전동 모아타운 추진준비위원회는 부동산 PM(Project Management)사인 ㈜키라에셋과 함께 지난 22일 오후 2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성료시켰다. 토지등소유자 450여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젠테이션 발표는 전원재 ㈜키라에셋 대표가 진행했다. 설명회는 ▲모아타운 혜택 ▲삼전동 모아타운 사업성 분석 ▲삼전동 모아타운 핵심과제 및 대응방안 등이 핵심 내용으로 소개됐다. 관심을 모았던 섹션은 단연 구역별·희망평형별 추정분담금 산출 내역이었다. ㈜키라에셋은 삼전동 상단 모아타운을 총 5개 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나눠 추정 비례율을 산출했다. 각 구역별로 나온 추정 내역은 ▲A-1구역(139%) ▲A-2구역(139%) ▲
건대입구역(2호선)을 품은 광진구 자양동이 7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자양동 중국음식골목(양꼬치 거리)과 노룬산 골목시장으로 둘러싸여 있는 입지에 따른 주민 반대도 만만찮은 것으로 전해져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후보지로 제안한 광진구청은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모아타운 찬성·반대 의견을 구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진구 자양동은 7개 구역 ▲1-1구역 ▲1-2구역 ▲1-3구역 ▲1-4구역 ▲1-5구역 ▲1-6구역 ▲1-7구역으로 나뉘어 모아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PM(Project Manangement) 업체인 ㈜엠아이하우징이 현장 사무소를 거점 삼아 연번동의서를 부여받은 곳을 중심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엠아이하우징은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인 중랑구 면목동 사업도 이끌고 있다. 현재 광진구청으로부터 연번동의서를 발급받아 토지등소유자들로부터 조합설립인가 목적으로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는 곳은 5개 구역(1·4·5·6·7)이다. 1-4구역은 구역 내 동의율이 70%를 넘어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법적 요건(80%)까지 약 10%P 남겨둔 상황으로 전해진다.
압구정2·3·4·5구역 재건축 조합이 다음 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 설명회를 양일 간 개최한다. 4개 구역은 2년 조합원 실거주 요건을 피하고자 지난 2021년 나란히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건축심의를 준비해 오던 압구정2·3·4·5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건축 사업으로 선회했고, 지구단위계획 발표에 앞서 신속통합기획(안)을 토지등소유자들한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2·3·4·5구역은 조합설립 2년 만에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개발 가이드라인을 공개한다. 토지이용 및 건축계획(안)과 향후 업무추진 계획 등을 상세히 밝힐 예정이다. 압구정3구역(광림교회·25일 오전 10시 30분)을 시작으로 ▲압구정2구역(압구정교회·25일 오후 2시 30분) ▲압구정4구역(압구정교회·26일 오후 1시) ▲압구정5구역(압구정교회·26일 오후 3시) 순으로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팀에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토지등소유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취하고, 빠른 시일 내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신속통합기획(안)을 바탕으로 정비계획(안) 수립과 정비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