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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10구역이 올해 2월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수정가결을 받은 지 4개월여만에 구역지정 고시를 완료했다. 중구청의 지원사격을 받고 있는 만큼, 연내 조합직접설립제도 활용도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조합설립에 앞서 구성될 주민협의체 수장은 중구청장이 임명할 예정이며,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당10구역의 정비계획(안) 상 추정비례율은 111.41%로 계산됐다. 총수입(1조1,153억원)에서 총지출(5,873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추정액(4,739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조합원(767세대)과 일반분양(340세대) 물량을 통한 수입은 각각 약 6,312억원, 약 3,2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의무 임대주택(172세대) 수입은 약 543억원, 법적상한용적률 사용에 따른 임대주택(144세대)은 약 182억원이다. 총지출은 ▲공사비(4,918억원) ▲보상비(344억원) ▲관리비(28억원) ▲설계비(72억원) ▲감리비(101억원) ▲부대경비(347억원) ▲예비비(64억원)로 이뤄진다. 추정비례율은 평당 공사비 705만원, 일반분양가 평당 3,300만원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공사비가 10% 상향되고, 일반분
열악하고 재해에 취약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가 최고 29층 약 1190세대 규모의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상도동 244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도동은 1960년대부터 기존의 도시구조를 유지한 채 형성돼 온 저층주거지로, 대상지 일대는 재해에 취약한 급경사지다. 지난 2018년 9월 상도유치원 붕괴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사지형의 특성을 살린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안으로 상도동 '달동네' 일대(5만142㎡)는 친환경 주거단지로서 최고 29층 내외, 1190가구 규모로 거듭날 예정이다. 기획안의 목표는 '자연과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주거단지 조성'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단지 ▲자연과 이웃에 열린 단지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활력있는 단지 4가지 원칙을 담고 있다. 우선 시는 지형이 비교적 낮은 단지의 서측 부분은 29층 내외로 높이를 완화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들도록 했다. 현재 다수의 옹벽과 계단으로 이뤄진 골목길을 확장 후 연결해 보행과 차량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순환도로 체계를
작년 상반기 서울시로부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거여동 555번지 일대가 작년 12월 관리계획(안) 수립 용역에 착수한 지 반년 만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측으로는 위례신도시, 동측으로는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등 대상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돼 있어 상대적 격차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이다. 송파구청은 임대주택을 지어 법적상한용적률(250%)까지 확보하겠다는 토지 이용계획을 밝혔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이달 21일(수) 거여1동 주민센터에서 거여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상지는 ▲1구역(거여동 555-1번지 일대/4,691㎡) ▲2구역(거여동564번지 일대/3,821㎡) ▲3구역(거여동 552-1번지 일대/3,340㎡)로 구성된다. 전체 구역 면적은 약 12,615㎡로, 모아타운 구역 내 사업을 진행할 경우 최소 사업면적(1,500㎡)을 충족한다. 기초현황조사에 따르면 전체 토지등소유자는 106명으로 ▲개인(95명) ▲송파구(8명) ▲서울시(1명) ▲교회(1명) ▲법인(1명)이다. 전체 필지는 106필지로, 사유지와 국·공유지는 각각 97필지, 9필지다. 건축물 수는 92개로, 단독주택(75개) 비율
거여·마천뉴타운 소속인 마천3구역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교통영향평가 지적사항을 보완하며 통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비구역 취소와 소송 등 우여곡절을 거듭한 끝에 2020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지난 3년 간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인허가 업무를 받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조합설립인가 후 3년 이내 사업시행계획(안)을 제출하지 못해 올해 조합원들로부터 정비구역 기한 연장 관련 동의서를 징구했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천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교통영향평가 통과를 목표로 서울시 피드백을 보완하고 있다. 동시에 건축심의를 준비하기 위한 협력업체 선정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6일(금) 2023년 3차 대의원회를 열어 정비기반시설(공공시설건축물·공원) 설계 및 심의를 위한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 안건을 상정했다. 통상적인 재개발 절차상 교통영향평가 이후에는 건축심의와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사업시행계획(안)을 관할 구청에 제출하게 된다. 물리적인 일정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한 뒤 내년 건축심의를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는 무허가건축물 소유자들의 조합원 신청을 받고 있다. 조합정관 제9조(조합원
모아타운 후보지인 마포구 성산동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안) 수립이 임박한 가운데, 2개 추진위원회(주민협동·모아타운 200번지)가 사업 주도권을 두고 대립각을 보이고 있어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2개 추진위원회는 마포구청으로부터 각각 연번동의서를 발급받아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금과 같은 대치상황이 길어질수록 원활한 모아타운 사업을 위한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강한 통합이 절실한 상황이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포구 성산동은 2개 추진위원회로 나뉘어 모아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협동 추진위원회는 성산동 200-371번지에 사무실을 냈고, 모아타운 200번지는 200-413번지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작년 상반기 서울시로부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성산동은 총 6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각 추진위별로 나눈 구역계 번호는 다른 상황이다. 무엇보다 2개 추진위원회는 각각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부동산서브S&C, 행복짓기㈜와 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용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상황이다. 당초 조합설립 이후 공동사업시행을 원했던 ㈜이룸에이앤씨는 주민 반발로 사업장에서 철
미아9-2구역이 다음 달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하반기 진행될 시공사 선정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이 1년여 넘게 수주에 공을 들여온 만큼 입성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글로벌 건축 설계회사인 SMDP와 함께 들어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구청 주거정비과는 미아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구역면적은 102,371㎡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동주택·부대복리시설(79,937.9㎡) ▲도로(12,177㎡) ▲공원(7,509㎡) ▲공공용지(456㎡) ▲학교용지(2,291㎡)로 구성된다. 작년 1월 조합설립변경인가에 따른 조합원 수는 837명으로 조사됐다. 지하6층-지상25층 22개동이며, 예상되는 공급 물량은 1,771세대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20.95%, 231.55%다. 아파트 최고 높이는 25층 이하로 만들어진다. 미아9-2구역은 정비구역으로부터 200m 이내 위치한 송중초등학교 교실 증축을 위해 기부채납(약 50억원)도 진행한다. 향후 아파트가 준공되면 단지 내 초등학생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사이 노후 건축물 밀집 지역이 688가구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신촌 지역 내 민간 추진 정비사업이 활성화돼 도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107-1 일대 '신촌지역 마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1,10,12지구'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촌지역 마포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신촌역과 서강대역 사이에 입지한 곳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2014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달 25일 공공정비계획변경이 결정됐고 총 19개 지구 중 존치지구는 8개다. 이번에 상정된 지구를 포함, 6개가 지구가 시행 중이다. 이번 신촌지역 마포 4-1지구, 4-10지구, 4-12지구 정비계획의 주용도는 '주거'로 공동주택 688가구(공공임대주택 133가구 포함), 오피스텔 60호실을 공급한다. 경의선 숲길과 연계한 소공원 및 주차장(상부: 공원, 하부: 주차장) 조성 실현 가능토록 세 개 지구에서 정비기반시설을 분담토록 계획결정하고, 보행자우선도로 및 각 개별지구에서 조성하는 공개공지 등을 활용해 신촌역과 서강대역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충정아파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 일대에 지상 28층 규모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서울시는 충정아파트의 현재 위치에 3D스캐닝 등의 방식으로 기억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2일 전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서대문구 충정로3가 250-70번지 일대 '마포로 5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마포로5구역 제2지구는 1979년 9월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된 이후 2009년 6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변경 지정된 구역이다. 충정로역(5호선) 인근에 위치해 입지 조건은 우수하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도시기능 회복 및 도시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대상지가 속한 마포로5구역은 중구 중림동·순화동 일대와 서대문구 충정로3가 및 합동 일대로, 1979년 9월 구역 지정됐으며 현재 총 14개의 사업시행지구로 지정돼 있다. 충정로3가에 속한 14개 지구 중 8개 지구는 사업 완료 및 시행 중이며, 2지구는 미시행 지구로 남아 있었다. 이번 5-2지구 정비계획에는 ▲충정로 역세권 일대 주거 공급 ▲충정로변 가로 활성화 유도 ▲충정아파트
한남뉴타운 대장격인 한남3구역이 예정대로 6월 관리처분계획(안) 인가를 받으며 재개발 사업을 위한 사실상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상가 분양신청자들의 총회결의 무효 소송을 조속한 시일 내 정리한 한남3구역은 보광상가에 조합원 이주센터 세팅을 마친 상황이다. 이주비 대출을 위한 금융기관 입찰도 이날(22일) 오후 3시 종료된다. 조합은 조합원들의 원활한 이주를 위한 준비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한남3구역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하고 이달 23일(금) 구보로 고시할 예정이다. 한남3구역이 관리처분계획(안)을 통과한 건 지난 2019년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은지 4년 3개월만이다. 현재 정비계획 상 구역면적은 386,395㎡며,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42%, 232%다. 지하6층-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주동만 197개며, 예상 주택 공급물량은 총 5,816세대다. 한남3구역은 이날 4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으로부터 '이주비 대출' 제안요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한남3구역 조합원들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은 사업시행계획 인가 고시일(2019.03.29) 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약 5조4,000억원 수준이다. 일반적인 조건 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