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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대가 작년 10월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한 후 약 9개월동안 대부분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서울시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연희동이 SH공사가 주도하는 사업장 중 첫번째로 구역지정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공공재개발 후보지인 연희동 721-6번지 일대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안)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대상지 구역면적은 49,745㎡로, 토지등소유자는 654명이다. 지난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사전기획가(김정곤 건국대학교 교수)와 주민참여단(9명)을 구성하며 사전기획(안)을 확정지었다. 올해 2월에는 서대문구의회 의견청취를 마친 상황이다. 대상지의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제1종·제2종(7층이하)·제3종을 줄이고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늘리는 방향으로 용도지역 조정 계획이 수립됐다. 정비계획(안) 상 용도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15,1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공공재개발을 진행 중인 신설1구역(동대문구)이 내달 12일(수) 주민전체회의에서 시공사를 선정한다. 올해 상반기 시공사 경쟁입찰을 두 차례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두산건설만 단독입찰하면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은 까닭이다. 구역면적(11,204㎡)이 협소한 탓에 예정가격으로 제시된 평당 공사비(700만원)가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대형 건설사들은 들어오지 않았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신설1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진행한 2차 경쟁입찰이 유찰됐다. 이로써 신설1구역은 다음 달 12일(수) 주민전체회의에서 수의계약 대상자인 두산건설을 안건으로 올리게 됐다. 두산건설은 2차례 모두 모습을 드러내면서 신설1구역 시공권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신설1구역 토지등소유자(86명) 투표 결과에 따라 시공사 선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신설1구역은 지난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로 선정됐고, 당해연도에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이듬해 9월에는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안) 변경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을 때와 달라진 건, 존치건물 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해 구역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신월5동 공공재개발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진행 방향성을 공유한 가운데, 김포공항 고도제한에 따른 높이계획(15층 이하)을 완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H공사는 향후 고도제한이 완화될 경우, 20층 이상으로 건축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후보지 선정 당시 700세대였던 예상 공급물량은 구역계 확대를 전제로 1,400세대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LH공사는 이달 28일(수) 신월동 강서제일교회에서 신월5동 공공재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후보지로 발표될 당시보다 구역계를 확대해서 진행한다는 게 골자다. 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사업면적은 54,787㎡로, 기존(30,079㎡) 대비 약 1.8배 늘어났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5.55%, 31.7%로 계획이 수립됐다. 건폐율은 기존(25.1%)보다 약 6.6%p 증가해 주동 거리는 촘촘해질 전망이다. 예상되는 총 공급물량은 기존 700세대 규모에서 1,400세대로 2배 증가했다. 물론 확정된 구역계가 아니며, 향후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바뀔 수 있다는 게 LH공사의 설명이다. 북동 방향으로 B구역(신월동 58번지 일대)과
광진구청이 자양4동 모아타운 후보지(12-10번지 일대)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7월 초 토지등소유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주민설문조사를 진행한 건 올해 2월 장길천 광진구의회 의원이 주민갈등 해소 방안으로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작년 하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27곳 중에서 광진구 자양4동과 영등포구 도림동만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업체를 아직 선정하지 못했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진구청은 이달 말로 예정했던 주민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구청이 지난해 자양4동을 모아타운 후보지로 추천할 당시에는 법적 주민동의율 요건이 없었다. 구청 선에서 자체적으로 재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서울시로 후보지 지정을 요청한 것이다. 힘겹게 후보지에 선정됐지만, 현재 양꼬치골목·노룬산시장 등 상인연합회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구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모아타운 사업 추진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결과를 어떤 방향으로 해석해서 주민 갈등을 봉합할지 어려운 상황이다. 모아타운 반대 소유주 연합회는 법무법인 명제를 선임했다. 자양4동 주택가에 모아타운 찬성과
한남뉴타운 소속 한남4구역이 2023년 정기총회를 통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세종)와 감정평가법인(대한·대화)을 선정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업체를 꾸린 가운데, 시공사 선정 시기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7일 있었던 정기총회 현장에는 삼성물산·GS건설·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가 각각 수십여명의 현장 홍보인력들을 총동원하며 조합원 환심 사기에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은 올해 4월 서울시에 교통영향평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재 수정사항을 보완하며 심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교통영향평가 후에는 건축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빠르면 8월 중 건축심의 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남4구역은 건축심의가 완료된 후 기본 설계도면이 나온 상황에서 시공사 입찰을 진행하겠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교통영향평가 심의와 건축심의 접수 일정을 감안하면, 시공사 선정 시기도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남뉴타운 내에서 시공사를 선정하지 않은 곳은 한남4구역과 한남5구역이다. 한남4구역은 교통영향평가 심의 일자를 기다리고 있고, 한남5구역은 연초 교통영향평가를 통과
동대문구 전농9구역이 올해 4월 정비계획(안) 결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마친 가운데 공공재개발 후보지에선 3번째로 구역지정을 앞두고 있다. LH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은 거여새마을(재정비촉진구역)과 신설1구역에 이어 3번째다. 전농9구역은 81% 이상의 전폭적인 동의율을 바탕으로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사업시행 예정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공공정비사업처는 지난 20일 토지등소유자들에게 구역 지정이 임박했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달 7일(수)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심의조건 조치결과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보고했고, 이날(29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고시가 예고돼 있음을 알렸다. 전농9구역 위치는 전농동 103-206번지 일대며, 구역면적은 49,061㎡다. 예상되는 총 공급물량은 1,159세대로 ▲조합원·일반분양(920세대) ▲국민임대(99세대) ▲의무임대(140세대)로 분류된다.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공공임대주택은 140세대다. 재개발 사업의 임대주택 및 규모별 건설비율은 서울시 고시(제2022-493호)에 따라, 총 세대 수의 15% 이상 또는 연면적의 10% 이상을 지어야 한다. 국민임대는 용적률
미아2재정비촉진구역(이하 미아2구역)이 지난 달 4일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당선된 정찬경 신임 조합장을 필두로 조속한 사업 정상화를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다. 2016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7년이 지났지만 아직 사업시행계획(안) 단계를 넘어서지 못한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조합설립인가부터 사업시행계획(안) 인가까지 3~4년 정도 소요됨을 감안할 때, 사업 기간이 어느 정도 지체된 셈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구청 주거정비과는 지난 달 25일(목) 미아2구역의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냈다. 전임 집행부에서 사업비 및 운영비로 사용하기 위해 차입한 금액과 미지급금 내역을 파악하고 있으며, 회계장부와 실제 지급한 내역을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아2구역의 차입금과 미지급금은 각각 41억원, 30억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부채 계정에는 삼성물산(13억원)과 오엔랜드이십일(2.2억원) 등이 잡혀 있다. 미아2구역은 지난 2019년 서울시 정비사업 융자금으로 12억원을 지원받았으나, 이듬해에는 조합 정관에 상환방법이 미비돼 있어 융자금 지원심의에서 떨어졌다. 이에, 미비된 사항(서울시 융자금 상환 내용)을 2021년에 조합정관 제34조(정비사업비의 부과 및 징
서울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 총 2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은 지원부터 선정까지 약 한달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올해 2월부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방식을 수시공모로 전환한 이후 첫 심의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 등 두 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년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완화 혜택을 받아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을 포함해 6월 현재까지 주민 동의를 받아 공모를 요청한 곳은 12개 자치구, 총 19곳이다. 시는 전날(27일) 열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반지하주택 밀집 또는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현 가능성 ▲주민 갈등이나 신축 등 투기우려 여부 ▲기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우선 양천구 목4동 724-1 일대는 전체 노후도가 약 67% 이상인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으로, 반지하주택이 약 61%를 차지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12년 만에 재개된다. 50층 층수 제한을 없애고 한강과 직접 연결되는 보행데크와 공원을 품은 수변친화 주거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5개 재개발 구역 중 장기간 멈춰있었던 성수동 일대 재정비 사업이 재개된다. 시는 이번 안을 통해 성수동 일대를 '열린 수변친화 감성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복합적인 토지 이용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 ▲한강과 연결된 수변친화단지 구현 ▲조화로운 경관 창출 등 네 가지 측면의 계획 원칙을 담았다. 우선 '성수역~한강 연결축'에 상업.업무.여가 기능, '서울숲~한강~뚝섬 연계축'에 선형공원 및 수변공원, '기존 시가지 연계축'인 뚝섬로변으로 주요 공공서비스 기능을 배치, 토지를 역할과 기능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어 강변북로로 가로막혀 있었던 대지여건을 개선해 걸어서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휴식·조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당초 정비계획 이상의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비례율 118%로 조합원 분양신청을 완료한 마천4구역(송파구 마천동 323번지 일대)은 하반기 임시총회를 열어 관리처분계획(안)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우선 원안대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송파구청으로부터 받고, 올해 4월 정기총회에서 예고한 중대 설계변경(고급화 방점)을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향후 설계변경·물가상승에 따른 시공비 증액도 예상돼 있는 만큼, 조합의 비례율 사수에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천4구역의 조합원 분양신청 시점 추정비례율은 118.03%다. 총 수입(1조1,520억원)에서 총 지출(6,212억원)을 뺀 뒤, 분양신청한 조합원의 종전자산평가금액(4,496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총 수입은 ▲아파트 분양(1조180억원) ▲근린생활시설 분양(394억원) ▲기타 수입(969억원) ▲매출 부가가치세(24억원)로 구성된다. 총 지출은 사업 완료시까지 소요되는 공사비용, 철거비용, 설계비용 등 각종 용역업체 등의 용역비와 조합운영비 등으로 이뤄진다. 소요비용 추산액은 ▲설계비(64억원) ▲감리비(82억원) ▲정비사업전문관리비(27억원) ▲공사비(3,850억원, 매입 VAT 포함) ▲보상비(744억원) ▲조합운영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