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균일화된 기사 품질을 추구합니다. 당사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며, 조합으로부터 광고비는 받지 않습니다.
광진구청이 지난해 모아타운 후보지로 서울시에 추천한 자양4동의 모아타운 사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주민들한테 통보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모아타운 사업을 본격화한지 1년 6개월 만에 후보지 철회의사를 구청 차원에서 밝힌 건 처음이다. 자양4동의 후보지 철회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모아타운 선정 반대 기류가 형성됐던 송파구 삼전동(상단)을 비롯한 여타 후보지들도 촉각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진구청 미래도시국(주거사업과)은 지난 21일(금) 광진구 자양4동 모아타운 후보지를 상대로 진행한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진구청은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32%, 전체 토지면적(국·공유지 제외)의 약 48%가 반대함에 따라 정비사업 실현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와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취소 절차를 협의하겠다는 향후 계획도 밝혔다. 우선, 광진구청이 주민들한테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토지등소유자(759명, 공유자 제외)의 모아타운 의견은 ▲찬성(251명) ▲반대(250명) ▲무응답(257명) ▲찬반상존(1명)으로 집계됐다. 국·공유지를 제외한 전체 토지면적(71,050㎡)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추가 공모로 모아타운 후보지에 뒤늦게 합류한 강남구 일원동 대청마을(북측)이 주민 청원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제출 독려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법률사무소 국토·대화감정평가법인·세무법인 청솔이 강연과 후원을 진행했다. 추진위원회는 1개 구역도 이탈 없이 북측 전체가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리계획(안) 수립 관련 주민 청원서 제출을 독려했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청마을 모아타운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2층 대강당에서 모아타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추진현황·현안사항(송이철 통합위원장) ▲모아타운 바로 알기(김학주 한국부동산원 실장) ▲감정평가(강무진 대화감정평가법인 이사) ▲종합부동산세 부담 및 월세 수입감소 이슈(구판서 세무회계법인 청솔 대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강단에 올라선 송이철 통합위원장은 북측 구역 전체를 관리지역으로 선 지정해 달라는 내용의 주민 청원서 제출을 독려했다. 강남구청에 제출할 예정인 주민 청원서의 핵심 내용은 ▲선구역 지정 ▲종상향(1·2종→2·3종) ▲북쪽 대로변 35층 설계 ▲디자인 우수단지 ▲
2021년 신속통합기획(1차) 후보지로 선정된 성동구 마장동이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지으며,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후보지 공모 때와 달라진 점은 살곶이2길변 쪽 한양대 소유 임야와 토지는 구역계에서 제척됐다. 앞으로 한양대학교 및 홍익교회(종교시설)와 토지정리를 위한 협의작업을 원활하게 이어나가야 하는 과제가 있다. 사실상 개발 성패는 대토 협의에 달려 있는 셈이다. 서울시는 마장동 382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형의 단차가 최대 35m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경사지로, 한양대 임야를 등진 남고북저형의 대지로 일조권과 건축 배치에 불리한 태생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 서울시는 용도지역을 현재 제2종(7층이하)에서 제2종으로 종상향시켜 높이를 24층 내외까지 완화시켜준다는 방침이다. 지형의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한다. 마장동 신속통합기획 성패는 한양대학교 및 홍익교회 등과의 원활한 협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마장동의 사업면적은 17,959㎡로, 이중 한양대 소유토지와 종교시설이 전체 면적의 36%를 차지한다. 구역계 조정 및 대토부지 계획 수립 등 향후 정비계획(안)을
강북구 수유동141번지가 모아타운 사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올해 수시공모로 후보지 대열에 합류한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의 뒤를 이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수유동141번지는 ㈜엠아이하우징이 PM(Project Management) 회사로 통합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엠아이하우징은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인 중랑구 면목동 사업을 이끌고 있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구청은 수유동141번지의 모아타운 공모 신청 전 토지등소유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지난 19일 열었다. 사업 대상지 현황소개와 공모 신청 방법은 김학주 한국부동산원 실장이 진행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각각 1회씩 공모를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주민동의율 30%를 충족한 사업지를 대상으로 수시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수유동 141번지 일대 면적은 81,873㎡며, 용도지역은 제1종·제2종(7층이하)·제3종이 혼재돼 있다. 제2종(7층이하)이 약 92%를 차지한다. 총 건축물(433개동) 중 노후화된 건축물은 336개로 전체 약 78%를 차지한다. 주택 유형별로 나눠보면 ▲단독주택(309개) ▲공동주택(55개) ▲근린생활시설(66개) ▲기타(3개) 등이다. 지하층이
2021년 4월 국토부 선도사업(1차) 후보지로 선정됐던 강서구 등촌2동이 모아타운 구역으로 지정되며 여섯 번째로 관리계획(안)을 마련했다. 국토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때 97,000㎡였던 등촌2동은 구역계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116,435㎡로 늘면서, 2개 모아타운(등촌2동 515-44일대/등촌2동 520-3일대)으로 분리해 관리계획(안)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7차 도시재생위원회(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등촌2동 515-44 ▲등촌2동 520-3일대 ▲면목3·8동 44-6 일대 ▲면목본동 297-28 일대 ▲중화1동 4-30 일대 ▲망우3동 427-5 일대 등을 모아타운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등촌2동을 제외하고, 중랑구 소속 모아타운 후보지 4곳은 선구역 지정을 받게 됐다. 모아타운 선 구역지정이 될 경우, ▲사업시행구역 면적(1만㎡→2만㎡) ▲6m 도시계획도로로 둘러싸여 있지 않아도 인정 ▲모아타운 내 가로주택정비·자율주택정비사업 노후도 요건 완화(67%→57%) 등의 완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조합설립인가를 조금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이 완료됐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따
중화2동(중화동329-38번지 일대, 이하 중화2구역)은 옛 중화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소속이었지만 정비구역 타이틀을 내려놓고 구역별로 쪼개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해 왔다. PM사인 ㈜엠아이하우징은 각 구역별로 나뉜 가로주택정비사업장을 모아서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을 위한 수시공모를 준비 중이다. 중랑구청은 토지등소유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수시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중랑구청 주거개선과와 도시계획업체인 어울림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중화2동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프레젠테이션 발표는 노수일 어울림엔니지어링 전무가 진행했다. 대상지는 2003년 중화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주민 반대로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이다. 가칭 중화2구역으로 불리우고 있다. 중화2구역의 용도지역은 ▲제1종(1,150㎡) ▲제2종7층이하(96,461㎡) ▲제2종(46,815㎡)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화2구역 주변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인 고층아파트 건립 지역이 위치해 있어 개발압력이 증가한다는 게 중랑구청의 설명이다. 중화1구역은 리버센 SKVIEW 롯데캐슬로
마천4구역의 비례율이 조합원 분양신청 당시 118%였지만 관리처분계획(안) 공람공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109%로 9%p 하향 조정했다. 마천4구역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안) 공람공고를 다음 달 2일(수)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이사회 및 대의원회 의결 과정을 거쳐 관리처분계획(안) 총회는 오는 9월 개최할 복안이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천4구역은 이달 3일(월)부터 다음 달 2일(수)까지 관리처분계획(안) 공람공고를 진행한다. 마천4구역의 84㎡ 조합원 분양가는 약 10억원, 일반분양가는 약 12억원이다. 조합원들한테는 ▲분양 신청한 대지 또는 건축물의 총 추산액 ▲종전자산평가금액 ▲추정비례율 ▲추정분담금(혹은 환급금)이 개별통지서로 안내됐다. 권리가액을 산정하는 추정비례율은 109.76%다. 조합원 분양신청 당시 추정비례율(118%)에서 약 9%p 하락 조정됐다. 종전자산평가금액은 동일하기 때문에, 사업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비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비례율은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계속 변동되기 때문에 시점별로 어떤 추이를 보이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마천4구역은 원안대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받고 설계변경을 다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강북3구역이 최근 주민전체회의를 열어 정비사업위원장으로 정영민 ㈜삼인골든스톤 회장을 뽑은 가운데, 시공사를 비롯한 협력업체 라인업 꾸리기에 들어갔다. 정영민 ㈜삼인골든스톤 회장은 2020년 교보증권과 함께 삼인PFV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지만, 3년 간 사업 진도를 빼지 못해 올해 무궁화신탁에 사업시행을 맡긴 상황이다. 신탁사 선정을 계기로 인허가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북3구역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시공사 외에도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토목 ▲경관심의 등을 도와줄 협력업체 선정에도 나섰다. 시공사 현장설명회는 이달 20일(목) 예정돼 있으며, 입찰서류 마감일은 다음 달 10일(목)까지다.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입찰 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하며, 현금이 아닌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 가능하다. 입찰공고문에 예정가격은 나와 있지 않다. 보통 신탁사들은 자체적으로 예정가격을 구해 시공사가 합리적인 수준의 금액으로 입찰할 수 있도록 공고하는 게 일반적이다. 신탁방식의 정비사업을 택하는 이유 중 하나도 공사비를 적정 수준에서 통제하기 위해서다. 강북3구역은 2007년 6월
방화뉴타운(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사업면적이 두번째로 넓은 방화3구역이 지난 6월 조건부 건축심의 통과 후 사업시행계획(안)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은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은 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방화뉴타운 내에서 시공사 선정이 안된 곳인 만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의향을 내비치고 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화3구역 재건축 조합은 다음 달 26일(토)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사업시행계획(안) 의결을 위한 임시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조합은 연내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목표로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방화3구역은 2019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공항성산교회와 일부 상가를 구역에서 제척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에 시간을 쏟아왔다. 구역면적은 92,152㎡며, 이중 공동주택 획지는 75,472㎡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30%, 223%(상한)로 계획이 수립돼 있다. 방화3구역은 김포공항 주변에 위치해 있어 공항시설법 제2조 14호에 따른 높이규제를 받는다. 수평표면구역에 위치해 있어 해발고도 57.86m로 건축물 높이가 제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