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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등 3개 단지가 통합재건축을 통해 대규모 신축 단지로 거듭난다. 양재천 공원과 맞닿은 입지를 살려 수변과 녹지가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들 3개 단지의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는 1984년 준공됐다. 2017년 현대1차가 먼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효율적 정비계획을 위해 우성3차·경남아파트와 통합재건축에 나섰다. 하지만 층수와 기반시설 계획 및 세대배분 등 3개 단지 주민의 이해관계 조정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서울시가 통합적 계획지침을 제시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고 15층, 1499가구 규모인 3개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50층 내외, 2340가구 규모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들 3단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의 3가지 계획원칙은 ▲통합재건축을 고려한 기반시설 및 건축계획 수립 ▲주변 지역과 연결되는 보행 중심 단지 조성 ▲양재천을 품은 친환경 열린 단지 계획이다. 우선 단지 내 남북으로 통경구간(30m) 및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주변 단지와 연계해 양재천~대모산까지 이어지는 개포지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산65-74번지 일원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6일 청약홈에 따르면 다음 달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6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9월12일(화) 발표된다. 총 6개타입 ▲59A(226세대)▲59B(35세대)▲74A(152세대)▲84A(188세대)▲84B(152세대)▲84C(18세대)이다. 총 771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370세대, 401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9억3250만원에서 최대 10억3108만원으로 산정됐다. 84타입의 경우 최소 12억2528만원에서 최대 13억9393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본 아파트는 공정률 60% 이후의 골조공사 완료 시에 분양하는 후분양 아파트다. 아파트 공급금액에는 발코니 확장 등의 추가선택품목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신축아파트의 각종 옵션들이 유상으로 제공되는 점과 달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침실2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 다양한 옵션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4년 3월로, 정확한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14일 현장점검과 모니터링 등 철저한 현장 안전사고 예방으로 태풍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안전보건통합관제센터 내 비상대응 '워룸(War Room)'을 가동해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응했다. 지난해 개소한 안전보건통합관제센터는 모든 현장의 폐쇄회로(CCTV)를 연계해 전국 각지에 흩어진 현장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CCTV와 대시보드를 동시에 관제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태풍 카눈에 앞서 상주 운영요원이 대시보드의 △프로젝트 현황 △고위험작업 △점검현황 △재난정보를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현장과 소통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요소 발견 및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에 즉각 알람과 지침을 내려 대응했다. 이 밖에도 김정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들이 밤샘 비상근무를 이어갔고, 임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에서는 △토사 붕괴를 차단하기 위해 배수시설을 확보 △피난 대책을 수립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크레인 고정 와이어 로프의 수와 굵기 추가 △현장 내 가림막 제거 △시설물·자재·적재물 등을 견고히 고정하거나 제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서울시가 '신축 아파트를 저렴한 비용으로 장만할 수 있다', '빨리 가입해야 로열층,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추가 분담금이 없다' 등 허위·과장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이후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아 조합원에게 피해를 입히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8월 14일~9월 15일 시내 지역주택조합 111곳에 대한 실태 조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주택 마련을 원하는 다수의 구성원이 모여 조합을 설립해 공동주택을 짓는 것으로 시행사가 개입해 진행하는 일을 조합이 추진하다 보니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저렴한 비용에 신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다만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이 허위·과장광고를 하거나 사업 추진과정에서 과도한 추가분담금을 요구하고 탈퇴·환불요청을 거부하는 등 선량한 조합원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시는 전체 실태조사에 나서게 됐다. 이에 시는 ▲허위·과장광고를 통한 조합원 모집 ▲토지매입 지연에 따른 조합원 부담 증가 ▲조합·업무대행사 전문성 부족 ▲조합탈퇴 희망 시 비용 환급 어려움 등 지역주택조합의 문제라고 지적돼 온 대표적인 피해 사례들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할
앞으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이 '50% 이상 동의'로 완화된다. 이로써 신통기획 진입문턱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기본계획)에 담긴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을 기존 토지등소유자 2/3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비계획 입안 동의요건'(토지등소유자 2/3 이상 및 토지면적 1/2 이상)은 지난 2015년 '주거정비지수제'와 함께 기본계획에 주민 의사가 반영된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도입됐다. 이에 서울시는 △주민 참여 신속통합기획 전면 도입 (2021년 9월) △주택공급 기조 (신속·확대 공급) 변화 △사업단계별 동의율 개편(순차 증가구조) 필요성 등 최근 사회·정책적 여건 및 제도변화에 맞춰 입안 동의요건을 개선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구역지정까지 소요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구역지정 이후에도 자치구 승인을 받은 추진위원회와 조합 등 추진주체가 구성돼 보다 빠르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정비계획(안) 수립 단계에서 주민 반대가 많아 구역지정되더라도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구역에 대해선 '입안 재검
SK에코플랜트가 성동구 용답동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짓는 청계 SK VIEW를 이달 분양한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청계지역주택조합과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이달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화)~23일(수)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청약을 통한 공급 세대 수는 108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각각 51세대, 57세대로 구성된다. 특별공급은 전체 59㎡ 타입으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공급은 59㎡과 84㎡를 각각 56세대, 1세대가 대상이다. 59㎡는 3개 타입(A·B·C)으로 구성되며, 공급 금액은 최소 8억7,600만원(59B 3층)에서 최대 9억6,990만원(59C 30층 이상)으로 이뤄져 있다. 일반공급으로 청약이 가능한 84㎡ 1세대의 공급 금액은 13억4,1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59㎡의 경우 1,800만원에서 1,900만원, 84㎡의 경우 2,000만원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10%)-중도금(60%)-잔금(30%) 순으로 납부하며, 잔금은 입주(열쇠불출일) 전에 완납해야 한다. 일반공급은 가점제(40%) 및 추첨제(60%)를 적용한다. 가점제에서 떨어진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청약통장에 가입
삼성물산이 이문1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래미안 라그란데를 이달 분양한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이문1구역 조합과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이달 1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수)~17일(목)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59㎡타입은 층별로 조금씩 상이하지만 8억원대이며, 84㎡타입은 10억원대로 금액이 결정됐다. 공급금액은 계약금(10%)-중도금(60%)-잔금(30%) 순으로 납부하며, 잔금은 입주(열쇠불출일) 전에 완납해야 한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건축비 내 부가가치세(VAT)가 포함된다. 일반공급은 가점제(40%) 및 추첨제(60%)를 적용한다. 가점제에서 떨어진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청약통장에 가입한지 1년이 넘어야 하며 납입금액이 각 주택형에 신청 가능한 예치금액 이상이 있어야 한다. 서울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청약 예치금액은 300만원이다. 청약 가점 적용기준은 ▲무주택기간(최대 32점) ▲부양가족 수(최대 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대 17점)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주택공급 물량은 3,069세대다. 전체 세대 수는 ▲조합원(1,608세대·보류지 포함)
오세훈표 저층주거지 정비모델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구역 지정 후 1년 2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 및 설계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모아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 포함)를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준공, 입주할 예정이다. 기존 870가구에서 372가구가 늘어난 총 1242가구로 최고 35층, 13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지하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블록 단위(1천500㎡ 이상)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모아주택의 취지에 맞게 도로를 따라 동을 배치하고 저층(8∼10층)과 고층(28∼35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높이로 계획했다. 좁고 불편했던 골목은 넓고 안전하게 바꾸고,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우이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덕릉로~우이천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도 조성한다. 커뮤니티시설 이용 편의성을 위한 보행자 전용 입체결정
[법무법인 센트로] Q. 여러 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던 조합원(다물권자)으로부터 하나의 부동산을 취득하면 추후 분양받을 수 있을까? A. (최혜진 법무법인 센트로 변호사) 먼저, 배경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광주고등법원은 ①도시정비법 등 관계 법령이 분양대상자를 토지등소유자로만 규정하고 있을 뿐이고, ②조합원의 수와 분양대상자의 수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으로 볼 수 없으며, ③분양신청권을 박탈하는 명시적 규정이 없는 점, ④수인이 1개의 부동산을 공유하고 있는 경우와는 다르고, ⑤분양권을 인정하더라도 조합 운영에 크게 지장이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양도인과 양수인 모두에게 독립된 분양자격이 주어진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부산고등법원은 이와 반대로 하나의 분양자격을 공유한다고 판시하였고, 약 3년 만인 올해 2월 대법원에서 이에 관한 입장을 정리했다. 대법원의 입장은 도시정비법의 연혁과 개정 취지 등을 종합하면 위 사례의 경우 원칙적으로 그 전원이 1인의 조합원으로서 1인의 분양대상자의 지위를 가진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으로, 결국 조합원의 지위와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지위가 일치한다고 판단하였다. 도시정비법이 조합원의 지위에 관한 세부적 규정을
한화건설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인천학익'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8일 청약홈에 따르면 다음 달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9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8월16일(수) 발표된다. 총 6개타입 ▲49(41세대)▲59A(88세대)▲59B(35세대)▲59C(43세대)▲74A(38세대)▲74B(5세대)이다. 총 250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110세대, 140세대로 나뉜다. 5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4억700만원에서 최대 4억5,700만원으로 산정됐다. 74타입의 경우 최소 4억9,500만원에서 최대 5억5,0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49타입의 경우 1,830만원 수준이며, 59A~59B타입은 1,930만원, 59C타입은 1,960만원이다. 74A타입과 74타입은 각각 2,180만원과 2,280만원이다. 공급금액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순서로 납부하면 된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4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