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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촉진2-1구역 시공권을 둘러싼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구역 내 위치한 성지초등학교와 부산진중학교의 철거비용을 공사비에 포함했는지 여부가 조합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학교 철거가 시공사의 공사용역 범위에 포함돼 있지 않을 경우, 향후 협상 과정에서 다시 추가하거나 혹은 분리발주를 통해 다른 업체에게 맡겨야 한다. 학교 철거작업은 착공 선결 조건이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부산 시민공원 촉진2-1구역 조합은 이달 27일(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당초 조합은 제1호 안건으로 '시공사 입찰자격 유·무효 결정'을 상정했으나, 입찰자격이 박탈된 시공사가 선정될 경우 초래될 혼란을 감안해 해당 안건을 취소했다. 조합은 총회 1주일 전(24.01.20) 대한적십자사 대강당에서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의 프레젠테이션(PT)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키로 했다. 현재 촉진2-1구역 내 화두는 부산진중학교·성지초등학교 철거비용이다. 촉진3구역 안으로 이축(건축물을 옮겨 세우는 것)하는 비용은 부산시와 조합이 절반씩 분담한다. 삼성물산은 사업제안서에 '부산진중학교, 성지초등학교 이축과 관련한 철거 및 공사비는 제외'한다는 내
목동 재건축 단지의 선두주자인 목동6단지가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법적 절차에 본격 들어갔다. 양천구청은 작년 8월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을 가이드라인으로 삼아 정비계획(안)을 만들었고, 본격적으로 서울시에 입안하기 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람공고와 주민설명회에 매진하고 있다. 목동6단지는 목동 재건축 단지에서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양천구청은 최근 해누리타운에서 목동6단지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시계획 용역업무를 수행한 ㈜건영씨앤피는 토지이용계획과 용적률 체계 등을 토지등소유자들한테 상세히 설명했다.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공람공고는 이달 29일(월)까지로, 이후엔 구 의회의견 청취와 양천구청의 입안 절차 순으로 진행된다. 토지이용계획(안)을 먼저 살펴보면, 전체 구역면적은 102,424㎡다.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 획지는 90,074㎡, 나머지 12,350㎡는 정비기반시설이다. 기부채납하게 될 정비기반시설은 ▲도로(2,950㎡) ▲연결녹지(4,987㎡) ▲경관녹지(2,812㎡) ▲공공청사(1,600㎡) 등이다. 도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목동동로의 경우 기존 2
대조1구역이 조합원 이주비 대출 관련 임시총회를 이달 진행한다. 하지만 이달 19일 예정된 임시총회마저 개최금지 가처분 소송이 제기됨에 따라,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오는 31일 이주비 대출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신한은행과 대출 연장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다시 총회 불발로 연장계약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 조합원들은 대출받은 이주비를 상환해야 한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조1구역 조합은 이달 19일(금) 오후 2시 대조제일교회에서 2024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상정되는 안건은 제1호 안건(조합원 이주비 대출 연장을 위한 금융기관 추가대출 협약 및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조건 변경 승인의 건)과 제2호 안건(2024년도 준예산 집행 의결의 건)이다. 신한은행이 조합원 이주비 대출을 해주기 위해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필요하다. 조합은 지난 2019년 8월 8일 이주비 대출 협약을 체결했고, 이달 31일(수) 만기가 도래한다. 대출 취급기관인 신한은행은 대출기간 만료일을 기존 2024년 1월 31일에서 2026년 11월 30일로 연장하되, 가산금리(스프레드)를 종전 연 0.94%에서 1.03%로
노량진뉴타운 '맏형'인 노량진1구역이 이날 개최한 임원선출 총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전열 재정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기존 조합 측 후보들이 재신임을 받았다. 이들 모두 단상이 아닌 무대 앞으로 걸어나와 정견을 발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량진1구역은 2025년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및 인허가를 목표로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남기택 조합장)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 김문선 현 사무국장(기호2번)을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집행부를 구성하는 면면을 살펴보면, ▲김문선 조합장 ▲허정범 감사 ▲정병배 감사 ▲임인혁 이사 ▲양은모 이사 ▲서용하 이사 ▲김명수 이사 ▲한기홍 이사 ▲전만도 이사 ▲전장섭 이사 ▲백수선 이사 ▲이방열 이사 ▲김석기 이사 등으로 진용이 갖춰졌다. 기존 집행부 임원들로 재신임을 받았다는 건, 조합원들이 '사업속도'에 무게중심을 뒀다는 이야기로 통상 귀결된다. 노량진1구역은 작년 3월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으며 순항하는 모습이었지만 시공사 선정계획(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소 사업기간이 늘어진 것도 사실이다. 비상대책위
부산 시민공원 촉진2-1구역이 삼성물산의 입찰자격 박탈 여부를 이달 임시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삼성물산은 전자입찰 당시 조합으로부터 안내받은 필수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논란을 자초했다. 특히 입찰참여 견적서와 도급계약서(초안)는 공사조건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입찰 참여 규정에 따르면, 조합은 구비서류가 누락될 경우 입찰을 무효화할 수 있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부산 시민공원 촉진2-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이달 27일(토)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상정되는 안건은 ▲제1호(시공사 입찰자격 유·무효) ▲제2호(시공사 선정) ▲제3호(시공사 계약체결 위임) ▲제4호(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환급) ▲제5호(자금의 차입) ▲제6호(GS건설 대여금 변제) ▲제7호(GS건설 계약해지) 등이다. 조합원들이 가장 먼저 의결하게 될 안건은 시공사 입찰자격 인정 유무다. 삼성물산은 전자조달시스템(누리장터)을 통해 15개 필수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입찰제안서를 제외한 나머지 14개를 누락했다. 일전에 현장설명회를 통해 입찰참여 안내서가 배부됐고, 여기엔 시공사들이 입찰에 참여할 때 제출해야 할 서류
영등포구에 소재한 대림1구역(대림동855-1번지 일대)이 정비계획(안)의 가이드라인이 될 신속통합기획(안) 수립을 마쳤다. 정비계획(안) 입안까지 넘어야 할 산이 수두룩하지만, 가이드라인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면서 주민들의 개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림1구역은 구로디지털단지의 배후주거지로 형성됐고, 지난해 침수특별재난지역 지정되면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대열에 합류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국 신속통합기획과는 지난 달 영등포구청에서 대림1구역 일대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재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청으로 신속통합기획(안)을 내려보내기 전, 주민들을 만나 직접 설명하는 자리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2종(7층이하)·2종→3종으로 종상향 ▲공원하부 저류조 설치 ▲대림로변 공원조성 ▲대림로변 종교시설(네팔노동자교회) 위치조정 등이다. 대림1구역은 제2종(7층이하)·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얻는 방향성으로 개발 계획이 만들어졌다. 법적상한용적률인 284.9%까지 건축연면적을 늘려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건폐율은 약 35% 수준이다. 대림로변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지하로 내리고, 상부를
홍제3구역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본계약 체결을 위한 공사비 협상에 들어간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조합 측에 평당 공사비를 898만원으로 인상하고, 공사기간을 51개월로 연장해야 함을 알렸다. 조합은 현대건설의 일방적인 통보에 따른 부당한 요구로 받아들였고, 작년 정기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현대건설이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나설 의향을 드러내며 해당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홍제3구역 재건축 조합(지정환 조합장)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현대건설과 협의에 나설 협상단을 지난 달 꾸렸다. 현대건설 협상단에는 ▲조합 임원 ▲화성씨앤디(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도원회계법인 ▲HNC건설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조합은 시공사와 치열한 협의와 검증을 거쳐 합리적인 수준의 공사비를 받아낼 예정이다. 변경될 공사비는 향후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위한 총회에서 의결받아야 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평당 공사비로 약 898만원을 요구했다. 2020년 가계약 상 평당 공사비가 512만원임을 감안할 때, 약 75% 증액된 수치다. 증액 항목은 ▲물가상승(2020년 6월→ 2023년 5월, 소비자물가지수 11.45% 적용) ▲연면적 증가(2
은평구 갈현1구역이 올해 정기총회를 열어 예산안과 자금 차입, 임원(이사 1인·감사 3인) 해임안을 올린다. 미이주 세대가 남아 있어 부분철거를 진행 중인 가운데, 조합원들은 은현교회와 비상대책위원회, 학교부지 등의 과제를 얼마나 빨리 해결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분담금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갈현1구역은 2022년 8월 기점으로 이주를 시작했지만, 구청으로부터 아직까지 철거계획서를 승인받지 못한 상황이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갈현1구역 재개발 조합(유국형 조합장)은 이번 주 토요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상정 안건은 ▲제1호(2024년 조합운영비 예산) ▲제2호(2024년 정비사업비 예산) ▲제3호(2024년 수입 예산) ▲제4호(자금의 차입) ▲제5호(감사 3인·이사 1인 해임 및 직무정지) ▲제6호(기본이주비 미수령자에 대한 대출이자 정산 의결) 등이다. 앞서 지난 달 12일 대의원회를 열어 상정 안건들을 가결한 바 있다. 조합이 제4호 안건으로 올린 자금 차입 규모는 약 2,407억원이다. 차입 목적은 조합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활용이다. 운영비 및 사업비는 향후 조합원 부담금 및 일반분양 수입금으로 상환한다. 제5호 안건은 감사3인
한남2구역이 이달 설계사와 건설사업관리(CM), 이주업체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한남2구역은 올해 1분기 조합원 분양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8월 31일까지 대우건설의 118프로젝트 실행 가능성 여부를 결론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중요한 절차를 앞두고 있는 만큼 협력업체 선정에 앞서 조합원들과 충분히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9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홍경태 조합장)은 ▲설계업체(1월 12일) ▲CM업체(1월 19일) ▲이주명도업체(1월 26일) 등 올해 1월에만 3차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설계업체 설명회는 ▲삼하건축 ▲하우드건축 ▲나우동인 ▲그룹환경 등이 참여한다. 설계권 확보에 나선 하우드건축은 현재 도시계획업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CM업체는 선정 필요성과 그 방법을 두고 조합원들 간 이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설명회를 통해 간극을 좁혀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한남2구역은 당장 하반기부터 대우건설과의 공사비 적정성 관련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18 프로젝트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시점에 발맞춰, CM 업체의 도움을 받아 설계(안)와 공사비 검증 업무를 진행
노량진1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집행부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 먼저 진행한다. 노량진1구역은 지난해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시공사를 뽑기 위한 사전준비 작업에 매진해 왔다. 다만, 준비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했고 비상대책위원회(조합 정상화 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됐다. 이달 정기총회는 노량진1구역의 사업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남기택 조합장)은 이달 15일(월) 오후 2시 임원선출을 위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안건은 ▲제1호(선거관리위원회 수행업무 인준) ▲제2호(2023년 조합운영비 예산 추인) ▲제3호(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사용비용 추인) ▲제4호(2024년 조합운영비 예산) ▲제5호(2024년 정비사업비 예산) ▲제6호(기 수행업무 인준) ▲제7호(자금 차입) ▲제8호(임원 선출) 등이다. 보통 정기총회는 한 해 사용할 예산을 조합원들로부터 의결받는 절차다. 기업들이 회계결산을 마치고 3월에서 4월 사이 주주총회를 여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하면 쉽다. 노량진1구역은 조합 집행부 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정기총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