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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과 성수 등 핵심 사업장 시공권을 염두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조(兆) 단위 사업장에 제출될 입찰제안서에 상당한 관심이 집중된다. 보통 입찰제안서는 ▲총 공사금액(건축연면적 별 평당 공사비) ▲공사비 포함내역 ▲물가상승(ESC) 옵션 ▲금융조건(고정금리 제안 의무) ▲품질(마감재) ▲대안설계(세대당 커뮤니티면적·주차대수 등) 등의 다양한 항목들로 구성된다. 최근 2-3년 이내 유효 경쟁입찰이 성사된 곳들을 중심으로 화두에 오른 항목은 '금융조건'이다. 주요 사업장들 모두 사업비 조달금리를 제안할 때, 가산금리를 명확히 기재토록 입찰지침서를 구성한 부분이 특징이다. 통상 수의계약(Private) 체결 현장들의 경우, '금융기관 경쟁입찰을 통한 최저금리 조달'이란 공통된 문구가 들어간다. 그도 그럴 것이, 실제 사업비 PF를 일으키는 시점은 시공사 선정 이후 수년 뒤라는 구조에서 기인한다. 다만 핵심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제 빌리는 시점과 상관없이 입찰 시점에 가산금리를 고정된 값으로 제안하고, 추후 이자율 차이가 있을 경우 차액을 시공사가 보전해야 하는 트렌드가 정비사업 내 새롭게 자리잡고 있는 분위기다. 수의계약 현장은 가산금리를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을 품은 원효로1가 역세권시프트 사업이 서울시 도계위 통과로 본격 궤도에 올라선 가운데, 용산경찰서와 용산원효루미니(청년주택) 사이에 위치한 자투리 땅을 기부채납 시설로 짓는 방향으로 결정해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선 토지이용의 효율화를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모두 챙긴 '실리적 판단'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원효로1가 조합설립을 목적으로 한 추진위원회를 공식 승인했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상 법정주체가 처음 생긴 셈이다. 해당 사업장은 최근 서울시 수권분과위원회 도계위도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효로1가는 ▲획지1(아파트) ▲획지2(아파트) ▲획지3(종교시설) ▲획지4(종교시설) ▲획지5(공유형기숙사·서울형키즈카페)로 이뤄져 있다. 원효로1가는 토지이용의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허가청과의 협의에 만전을 기했다. 용산경찰서 쪽으로 떨어져 있던 획지는 공유형 기숙사 210세대와 서울형키즈카페를 기부채납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공유형 기숙사는 서울시 청년을 위한 목적이다. 당초 아파트를 짓는 방향으로 건축계획(안)을 수립했으나, 외부에서 볼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양측에 위치해 있는 서초현대가 단지별 각기 다른 컨셉으로 재건축 사업 추진 중에 있다. 대상지는 비록 구역면적은 협소하나, 입지적 강점과 경관 특화로 '실속형'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구청 주관으로 최근 서초현대의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법정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을 신청한 대상지는 신통 1차자문을 마치고, 현재 주민공람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후 구의회, 의견청취 단계가 완료되면 신통 2차자문회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눈에 띄는 부분은 서초현대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획지가 분리돼 있다는 점이다. 우선 벽산블루밍 아파트와 인접한 동측의 획지1 면적은 7,641㎡, 서초 아이파크 아파트와 인접한 서측의 획지2 면적은 11,884㎡로 나타난다. 유일한 정비기반시설인 도로를 제외한 상황에서, 총 공동주택 부지에서 획지1과 획지2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38.2%, 59.5%를 차지한다. 이곳의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높이계획은 최고 39층(120m이하)로 잡혀 있다. 도시경관계획을 살펴보면, 중점사안은 역시 경부고속도로의 열린 통경축 확
대한민국의 도시는 역동적인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물리적·경제적 변화를 거듭해 왔다.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건축물을 허물고 새로운 주거 시설을 건립하는 단순한 건설 행위가 아니다. 막대한 민간 자본과 공공의 행정력이 투입되고, 수백에서 수천명에 이르는 토지등소유자의 재산권이 교차하며, 지역 사회의 인구 통계학적 구조마저 재편하는 고도의 복합적인 경제 활동이다. 최근 정비업계 화두로 조합원분양가와 일반분양가의 가격차이를 두는 것이 적정한지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거론된다. ① 리스크(Risk)는 누가 질까? 정비사업은 본래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의 구조를 띠고 있다. 사업 주체로 전 재산을 담보로 내놓은 조합원, 사업이 완성된 후 안전하게 기성품을 구매하는 일반 수분양자가 동일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은 자본주의 시장 경제의 기본 원칙을 정면에서 위배하는 것이다. 혹자는 동일한 사업 구역 내 위치하고, 동일한 자재와 공법으로 지어지는데, 공급받는 주체에 누구냐에 따라 수억원에 달하는 가격 차이가 맞냐고 되묻는다. 일각에선 이중 가격 구조를 피상적으로만 이해한 결과, 일반 수분양자들에게 과도한 바가지를 씌우고, 조합
우여곡절 끝 3년 만에 관리처분계획(안)을 성공적으로 수립한 상계2구역이 본격적인 후반부 사업에 돌입한다. 현장을 찾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관리처분계획(안) 신청서 접수를 기다리고 있다는 인사말로 고무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관리처분계획(안)은 정비사업의 꽃으로 불리울 만큼 인허가에 있어 사실상 마지막 정점을 찍는 단계다. 상계2구역은 2032년 완공을 중장기 목표로 이주 준비에 착수할 전망이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2구역 재개발 조합(김진 조합장)은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 이날 상정한 모든 안건은 출석 조합원 약 97%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아 모두 통과됐다. 관리처분계획(안)은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주택을 신축아파트 입주권으로 그 형태를 바꾸는 중요한 단계다.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는 총회가 조합원들에게 축제의 장으로 여겨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상계2구역은 노원구청으로부터 조속한 시일 내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을 받은 뒤, 후속 절차인 이주·철거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주·철거 과정에 발맞춰 사업성 개선을 위한 설계변경 등의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다. 작년 9월 출범한 신임 집행부는 약속대로 올해 1분기 내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대우효령이 신속통합기획 사전자문 신청서를 제출한지 반년 만에 관계부서 협의를 어느 정도 마치고 정비계획(안) 입안 절차에 지체없이 착수했다. 해당 사업장은 서초구 최초로 추진위원회 구성을 '주민자율'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동의서 징구 2일만에 법정 동의율(50%)을 채울 정도로 예비 조합원들의 재건축 염원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전자투표 시스템은 우리가를 활용했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구청은 방배동에 소재한 대우효령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우효령은 정비계획(안) 입안을 진행 중으로, 재건축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용적률 체계로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30%) ▲상한용적률(237%) ▲법적상한용적률(30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생활 SOC시설 기부채납으로 상한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앞선 용적률을 기반으로 한 주택공급계획은 총 512세대다. 법적상한용적률 확보에 필요한 임대주택(75세대)을 제외한, 437세대가 분양물량이다. 토지등소유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73세대다. 물론 소유주들이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건축심의에 착수하기
미아동130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안)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강북 그린웨이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대상지는 층층공원(입체공원) 도입으로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꿰하고, 동시에 인접한 초등학교와의 일조권 문제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지형 단차를 활용한 입체공원 활용법이 사업성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미아동130번지 일대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현재 대상지의 경우, 공공지원 방식이 아닌 '주민자율형' 추진위원회 구성 방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금이라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미아동130번지 일대의 구역면적은 77,787㎡로, 토지등소유자수는 948명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은 기존의 제2종(7층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이 계획돼 있다. 대상지는 획지가 총 3곳으로 나뉘는데, 공동주택 용지를 제외한 나머지 획지 2곳은 종교시설(수녀원·사찰) 부지로 활용된다. 오패산 자락에 위치한 대상지는 동고서저 구릉지 지형으로, 최대 약 25m의 단차가 발생한다. 이에 서울시는 해당 사업장에 입체공원 도입을 제시했다. 입체공원은 다
서초구 소재한 삼호가든5차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조합장 해임총회까지 발의됐으나, 다수 조합원들이 총회에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최종 무산됐다. 현재 임원들의 잔여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합장 부재에서 비롯될 사업 지연 우려가 컸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집행부 역시 오는 3분기 예정된 정기총회와 신임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업무를 매듭지은 뒤 깔끔히 물러나겠다는 점을 약속했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호가든5차 재건축 조합은 삼성물산과의 공사도급가계약(안) 협의를 원만히 진행하지 못한 점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사진 역시 해임총회가 무산된 이후 물러난 것으로 전해진다. 현 집행부는 오는 4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집행부 구성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착수한다. 대의원 역시 현재 20명에서 25명으로 늘려,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통한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삼호가든5차는 작년 3분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업계 파격적인 시도로 주목받았다. 4개 시공사가 총회 상정됐고, 총회 참석한 조합원 149명 중에서 125명이 삼성물산을 선택했다. 다만, 공사도급 가
포스코이앤씨가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짓는 '더샵 신길 센트럴시티'가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대상지는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 도심 생활권에 위치해 있는 뿐만 아니라, 넉넉하고 다양한 평형 타입의 일반분양분이 준비돼 있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3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2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내달 9일(목) 발표된다. 총 16개타입 ▲51A·B·C·D·A1(148세대) ▲59A·B·C·A1(202세대) ▲74A·B·C·D·E(72세대) ▲84A·B(53세대) 등으로 나뉜다. 총 477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250세대, 227세대로 나뉜다. 입주는 2029년 7월로 예정돼 있다. 51㎡는 5가지 타입으로 분류돼 있으며 11억3,000만원에서 12억5,000만원으로 다양하게 가격이 형성돼 있다. 가장 많은 세대를 품고 있는 59㎡도 13억2,000만원에서 14억6,000만원까지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74A~84E㎡는 층수에 따라 가격이 상이한데, 최소 15억2,000만원에서 최대 16억7,000만원까지 다채롭게 가격이 책정돼 있다. 국민평형은 18억
목동 재건축 단지 중에서 유일하게 준주거지역 종상향을 일궈낸 7단지가 설계 파트너 선정에 착수한 가운데, 업계 탑티어(Top-tier)인 해안건축은 대장 단지에 걸맞는 건축설계(안)으로 조합원 표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해당 사업장은 일반분양 물량만 약 1,300여세대에 달할 정도로 목동 내에서도 우수한 사업장으로 가장 먼저 손꼽히는 곳이다. 구역 내 제3종일반주거지역 일부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 결정을 받기도 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7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이달 25일(수) 첫 주민총회를 열어, 원활한 추진위원회 운영을 위한 각종 제반 규정과 사업비·운영비 예산(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재건축 프로젝트에서 건축심의와 시공사 선정용 설계도서 등의 업무를 수행해 줄 설계업체 선정도 조합원들의 큰 관심사다. 목동7단지는 높은 참석률과 더불어, 압도적인 찬성표가 뒷받침되어야 속도감 있는 사업전개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해안건축은 프로젝트명 '목동 세븐 스텔라(Mokdong 7 Stellar)'다. 목동 재건축 단지 내에서도 대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세대 1열 배치 ▲자산가치 맞춤설계 ▲사업기간 최단축 ▲7분 보행생활권 ▲특허받은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