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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뉴타운 소속인 북아현2구역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은 지난해를 분기점으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에 매진하는 가운데 내달 1일로 예정돼 있는 정기총회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초 1월 관리처분 총회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현재 조합원들에게 분양신청 확정 통보가 가지 않은 만큼 이번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분양신청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19일 업계 따르면 북아현2구역은 4월 1일(토) 오후 2시 아현성결교회 엘림아트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총회 안건은 ▲제1호(총회 비용 예산안 승인의 건) ▲제2호(2023년 조합 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2023년 수입예산 및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제4호(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 ▲제5호(건설사업관리 용역업체 계약변경 승인의 건) ▲제6호(조합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조합원 과반수 이상 동의) ▲제7호(조합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조합원 3분의2 이상 동의) ▲제8호(조합원 분양기준 승인의 건)이다. 상정된 안건 중에서 조합원들이 눈여겨봐야 할 안건은 제8호(조합원 분양기준 승인의 건)다. 북아현2구역은 작년 5월 17일부터 7월
부영그룹이 용산구 한강로3가에 짓는 '아세아아파트' 주택건설 프로젝트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지 올해 햇수로 3년차가 됐지만 여전히 착공 기미가 보이지 않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부영그룹은 아세아아파트 사업 부지를 100% 확보하지 못한 상황으로, 전체 면적(51,915㎡) 중 주민들과 소송을 진행 중인 아파트 부지(28.4㎡)를 추가 확보해야 한다. 17일 업계 따르면 ㈜부영주택은 6가구 토지등소유자들이 보유한 사유지 확보를 위한 매도청구소송(아파트 부지)과 수용재결(도로 부지)을 진행하고 있다. 미확보 부지는 약 100평(314.9㎡)으로, 도로부지(286.5㎡)와 아파트부지(28.4㎡)로 나뉜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도로부지는 ㈜부영주택이 공탁을 걸면서 소유권이 넘어갔지만 아파트부지는 2심(항소)이 진행 중이라 여전히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소유권이 있다. ㈜부영주택은 지난 2021년 3월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인가를 받으며 착공일(2021년 7월 1일)과 준공일(2025년 1월 31일)을 정했다. 최대 32층, 총 13개동 96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게 핵심이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336%, 23%로 정해졌다. 당시 추정 사업비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천호A1-1구역이 조만간 강동구청에 정비계획(안) 입안을 제안할 예정인 가운데, 상반기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안내된 비례율은 약 130%로 입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도 마무리된 상황이다. 주민들을 상대로 평형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택공급 물량은 총 760세대 정도로 계획됐다. 17일 업계 따르면 천호A1-1구역은 이달 입안권자인 강동구청에 정비계획(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강동구청은 주민설명회와 공람을 진행한 뒤,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안건으로 상정한다. 준비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6월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시행자(단독시행)로 지정하는 후속 절차를 밟게 된다. LH공사가 단독시행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중요한 의사결정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민대표회의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특히 주민 재산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공사 브랜드와 마감재 등은 주민대표회의에서 결정하는 사항이다. 천호A1-1구역은 전체 구역의 약 97%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법적 상한 용적률
천호동A1-2구역이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신속통합기획(안)을 선보인 가운데, 공공성과 사업성을 모두 잡기 위한 통합설계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은 서울시 공공건축가이자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총괄 책임 건축가였던 김진욱 대표가 총괄기획가(MP·Master Planner)로 참여했다. A1-1구역(공공재개발)과 A1-2구역(민간재개발)은 사업 유형이 다르지만 지구단위계획에 함께 묶여 있다. 2개 구역은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가능구역(A1)에 포함돼 있다. 지구단위계획 상 1개 획지로 잡혀 있지만, 획지분할가능선에 따라 2개 획지로 분할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구역 면적은 약 57,247㎡며,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한다.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따르면, 공공재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경우 일부지역에 한해 용도지역 상향 조정이 가능함이 명시돼 있다. 천호동A1-2구역 신속통합기획(안)을 작성할 때에는 지구단위계획 내용에 맞춰 건축 가이드라인이 수립됐다. 우선, 2개 구역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와 A1-1구역 옆쪽 녹지공간은 모두 반영됐다. 통합설계 핵심 내용으로 가장 먼저 꼽히는 사항은 한강조망권 확보와 높이 규제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인 천호A1-2구역(천호동 461-31일대)이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통보를 받게 되면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동의서(66.7%) 징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하듯, 평일 이른 아침이었지만 대강당은 꽉 들어찼다. 16일 업계 따르면 천호A1-2구역은 이날 오전 10시 강동구청에서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기에 앞서 건축계획 가이드라인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천호A1-2구역은 작년 8월부터 ▲주민 ▲서울시(도시계획국·주택정책실·도시계획위원회) ▲강동구청(주택건축과)이 원팀을 이뤄 공공성·사업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신속통합기획(안)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작년 11월 강동구청은 서울시에 개략적인 계획(안)을 제출했고, 2차례 자문회의와 1차례 교통자문회의를 거치며 보완·수정했다. 주민간담회에 이어 주민설명회까지 거친 만큼 이달 중 신속통합기획(안)도 확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천호A1-2구
작년 말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변경한 한남4구역이 올해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 통과를 1차 목표로 설정했다. 인접한 한남5구역이 교통영향평가 통과에 적잖은 시일을 소요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교통영향평가를 끝낸 한남5구역은 용산구청과 사전 협의 결과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을 마친 뒤 건축심의를 진행하겠다는 방향으로 틀었다. 15일 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은 올해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 완료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남5구역은 교통영향평가를 넘기까지 1년 넘는 시간이 소요됐고, 강변북로쪽 '도로 확장'을 전제 조건으로 가결받은 터라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인허가 작업을 마치고 건축심의를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다만 작년 12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토지등소유자들의 추정분담금 내역과 산출기준을 담아야 해 관련 작업도 선행돼야 한다. 한남5구역이 최근 조합원들에게 알린 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건축심의 접수를 목표로 인허가 관청들과 협의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공표했다. 또한 서울시가 조합설립인가 후 시공사 선정을 가능케 하는 조례 개정이 올해 하반기 이뤄질 것임을 감안할 때, 2024년 상반기 시공사 선
한남2구역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합장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 준비도 시작될 전망이다. 조합은 선거와 별개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이다. 15일 업계 따르면 한남2구역 조합장 선거는 올해 5월 예정된 2023년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뽑힌 이명화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의 잔여임기(1년)를 수행하고 있다. 임기는 올해 6월까지다. 이명화 조합장이 다시 한번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게 되면 3년의 임기를 부여받게 된다. 조합은 지난 2월 대의원 회의를 거쳐 조합장·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용산구청에 의뢰한 상황이다. 조합 정관에 기재된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등록된 후보자 수가 정수(5명)를 초과하면 구청에서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정하게끔 기재돼 있다. 총 14명 중 5명이 공개추첨 방식으로 이달 16일 선정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조합장 및 임원 후보 등록기간이 부여된다. 이후 선거인 명부 열람이 끝나면 공식적으로 선거에 돌입할 수 있다. 따라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현재는 선거활동 자체가 불가하다. 조합원들은 한남2구역 재개발 사
서울시 모아타운 후보지 65곳 중 6곳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의 공공관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범사업지 면면에 관심이 모아진다. 관할 구청(성북구·도봉구·노원구·송파구)은 토지등소유자들의 사업 이해도와 추진 역량이 낮아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SH공사에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SH공사는 초기 사업을 지원하되, 주민들이 원할 경우 공동사업시행자 역할도 맡을 계획이다. SH공사는 공공관리를 자발적으로 신청한 모아타운 대상지(15개소) 중에서 ▲성북구 석관동(334-69 일대) ▲성북구 석관동(261-22 일대) ▲도봉구 쌍문동(524-87 일대) ▲도봉구 쌍문동(494-22 일대) ▲노원구 월계1동(534 일대) ▲송파구 풍납동(483-10 일대) 등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도봉구 쌍문동과 송파구 풍납동은 작년 상반기, 성북구 석관동과 노원구 월계1동은 작년 하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곳들이다. SH공사의 역할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지원 ▲거점사업 발굴 및 추진 ▲모아주택 사업성 분석지원 ▲모아주택 주민협의체 구성 및 조합설립 지원 ▲모아주택 건축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예산은 전액 서울시가 지원
준공 39년차를 맞는 구로구 보광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7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기존 계획보다 60㎡ 이하 소형평형대가 42세대 많아지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도 변경됐다. 12일 업계 따르면 구로구청은 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결정을 내렸다. 보광아파트 재건축 면적은 32,953㎡로,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43%, 25%가 적용된다.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총 9개동 67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2층-지상20층으로 이뤄진다. 평형별 공급계획은 ▲49㎡(65세대) ▲59㎡(266세대) ▲74㎡(217세대) ▲84㎡(127세대)다. 재건축 조합 측이 토지등소유자에게 안내한 비례율은 100.2%다. 총수입 추정액(4,896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2,251억원)을 제한 뒤, 종전자산평가금액(2,639억원)으로 나눠 계산한 결과값이다. 종전자산평가금액은 ▲아파트(2,412억원) ▲다세대주택(50억원) ▲토지평가액(166억원) ▲건물평가액(1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 59㎡와 74㎡는 각각 6억2,400만원, 7억3,4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민평형인 전용 84㎡는 8억원을 살짝 웃도는 수준으로 전
총 3,375세대 규모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가 이달 13일부터 입주 중지 이행령명이 내려지면서 입주예정자들의 혼선이 가중될 전망이다. 11일 업계 따르면 강남구청은 개포4단지 재건축 조합에 입주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이행명령을 내렸다. 시공사인 GS건설도 이달 13일(월)부터 24일(금)까지 키 불출을 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서울행정법원이 경기유치원과 소송이 진행중인 개포4단지의 준공인가 처분 효력을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조합은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었지만 입주를 강행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 없음을 인정하면서, 조합원들에게 키 불출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당장 이사를 앞두고 있던 입주예정자들은 휴일날 청천벽력 같은 안내를 받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일부 조합원들은 강남구청을 상대로 탄원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A조합원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이미 제3자에게 양도했기 때문에 개포4단지로 입주하지 못할 경우 집에서 쫓겨나와 오갈 데 없게 된 상황"이라며 "이삿짐 차량 예약부터 가전과 가구 반입, 아이들 학교 문제까지 어디서부터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막막한 심정을 전했다. 조합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