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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으로 재개발 사업에 숨통이 트인 한남4구역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기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선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의결을 받아야 한다. 업체 변경 안건은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2023년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이 조합 업무를 지원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나섰다. 지난 달 19일(수)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21곳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들이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상황이다. 입찰가격 제안 한도는 26억3,250만원(VAT 별도)이다. 현장설명회에서 받은 입찰지침서를 참조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남4구역의 기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남제C&D로 10여년 이상 조합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한남4구역은 이달 2일(화)까지 입찰참여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며, 기술제안서 발표는 11일(목)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지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한 뒤 대의원회에서 상위 4개 이상 업체를 결정한 뒤 조합 총회에 상정하게 된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5조(총회
압구정5구역(한양1차·2차)이 공공기여 10%와 조망데크 건설(약 286억원)을 전제로 한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재건축을 통해 현재보다 약 25% 세대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전히 주민들 사이에선 압구정4구역과의 통합 필요성 얘기가 나오고 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진출입구 2개로는 지금과 같은 교통문제를 개선할 수 없다는 점과 기부채납 공원 위치를 바꿀 수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주를 이뤘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5구역은 최근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통해 개략적인 건축계획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신속통합기획가로는 이충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도시MP)와 박재우 ㈜재우건축 대표(건축MA)가 참여했다. 신속통합기획(안)은 원안인 주민제안에서 시작해, 개선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을 모두 고려해 도출된다.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위원회 위원들은 출입구의 경우, 구역 면적을 감안해 2개소도 충분하다고 의견을 냈다. 한강변 쪽 순환도로변에 1개소, 동쪽 도로변에 1개소로 계획이 잡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지금도 아파트 단지 내로 차량 진입이 어려운데, 진출입구는 최소 3개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구역면적은 총 7.8만㎡. 메
서울시와 강남구청 주도로 압구정4구역 신속통합기획 주민설명회가 성황리에 진행된 가운데 질의응답(Q&A)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한 핵심 쟁점으로는 ▲갈매기공원 ▲진출입구 위치 및 개수 ▲건폐율(31.5%)이 꼽힌다. 3개 쟁점사항을 두고 압구정4구역 주민들과 서울시·신속통합기획가는 한치의 물러섬 없이 양측의 입장을 가감없이 전달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압구정4구역 신속통합기획 질의응답(Q&A)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우선 신속통합기획(안) 토지이용계획에 나와 있는 갈매기공원 부지는 정사각형 모양에서 사선으로 비스듬하게 깍아서 고층 타워형건물(랜드마크동)의 설계를 함에 있어 운신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지에 대한 주민 질의가 이어졌다. 일부 주민들은 압구정현대8차 아파트의 95동 획지를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신속통합기획가로 참여한 안지용 건축가는 "주민분들 입장에서 비교적 가치가 떨어지는 땅을 주고 그걸 공공기여로 인정해 달라고 하면 서울시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며 "그렇다고 공원 부지를 압구정로변으로 옮기게 되면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다"고 차분
용산구청이 작년 말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로 선정된 서계동33번지 일대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기초 토대를 마련했다. 이달 도시계획 업체 선정에 나선 용산구청은 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이달 20일부터 630일간 서계동33번지 일대 기초 현황조사와 상위 계획과의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7일 용산구청 재정비사업과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서계동33번지 일대 용역입찰에 참가한 업체는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 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가람건축 ▲어반트리 건축사사무소 등 총 4개 업체였다. 이중 정림건축종합과 어반트리 건축사사무소는 3억6,955만원을 적어냈고,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3억8,060만원으로 입찰했다. 용산구 서계동33번지 일대는 '2030 서울생활권계획' 상 청파원효지역생활권에 해당하며, 서울시 경관계획과 2025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관계를 파악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기초 현황조사 ▲토지이용계획 ▲특별건축구역을 적용
압구정4구역 신속통합기획(안)이 공개된 가운데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건축계획이 수립됐다. 조망데크공원과 지하차도 공공기여를 통해 용적률 약 33% 가량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진출입로는 기존 주민들이 제안한 4개소에서 2개소로 줄어들었다. 상습 정체구간인 압구정로변에서 직접 진출입은 불가능하며, 단지 안쪽으로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는 압구정4구역 신속통합기획(안)을 주민들한테 설명하는 자리를 지난 26일(수) 가졌다.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안)과 건축 가인드라인으로 활용되며, 서울시는 오는 5월 중 강남구청에 내려보낼 예정이다. 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와 안지용 LG경영연구원(건축가)이 각각 도시MP와 건축MA로 참여했다. 압구정4구역은 작년 1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압구정4구역 신속통합기획(안)은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하는 기본 컨셉 하에 수립됐다. 한강변 쪽 아파트와 뒷동을 엇갈리게 배치하면서 부분적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구역면적은 총 11.8만㎡다. 공공기여는 ▲공공시설(4,400㎡) ▲녹지/공원/도
2017년 보류됐던 압구정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이 강남구청을 통해 곧 공람공고될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와 강남구청은 25일(화)-26일(수) 양일에 걸쳐 ▲압구정2구역 ▲압구정3구역 ▲압구정4구역 ▲압구정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했다. 4차례 설명회 말미에는 압구정 아파트 지구단위계획 발표소식이 안내됐고, 원활한 재건축 사업을 위해 6년 전 보류된 내용으로 우선 공람공고 하겠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남구청은 신속통합기획(안)을 발표하는 4개 설명회에서 압구정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을 조만간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압구정2·3·4·5구역이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상위계획인 지구단위계획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017년 이후 보류중인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하되, 신속통합기획(안)이 우선한다는 내용의 부기가 함께 진행될 것이라는 게 강남구청의 설명이다. 통상 재개발·재건축 등의 사업을 진행할 때, 큰 틀에서 지구단위계획을 기준삼아 각 구역별로 정비계획(안)을 입안해 구역지정을 받는다. 서울시는 오는 5월 강남구청에 압구정2·3·4·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내려보낼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정
"우리나라는 산업화 시절, 우수한 한강변을 도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에 다 내줬습니다. 압구정과 서울숲을 잇는 보행교는 한강을 생활권으로 포함시킨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전 세계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지 않을까요. 한강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보행교가 아닌 다른 쪽으로 기부채납을 해도 되기 때문에 결국 주민분들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압구정3구역 신속통합기획가로 참여한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주민들이 서울시에 제안주신 보행교 관련해서 1년 동안 깊이 고민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남 교수는 주거지역에서 생활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며, 압구정3구역 정비계획(안)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이 될 보행교는 온전히 주민분들의 희망 여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와 강남구청은 지난 25일 광림교회에서 압구정3구역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심소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팀장의 PT발표 이후 주민들의 보행교 관련 질문이 계속됐다. 보행교 건설에는 시설 종류에 따라 적게는 1,000억원에서 많게는 3,00
재건축 대장주라 불리우는 압구정3구역이 주민제안형 사업계획(안)을 제출한지 1년 5개월만에 서울시 수정보완 내용이 가미된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했다. 압구정3구역은 그간 ▲압구정초등학교 이전 ▲한강 접근성 ▲공공기여 ▲압구정로 교통 ▲구역간 형평성 등 여러 이슈에 봉착하며 이렇다할 재건축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은 2017년 이후 보류된 상태다. 압구정3구역은 지난 25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광림교회에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소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팀장이 프레젠테이션(PT) 발표와 주민 질의응답(Q&A)을 진행했다. 신속통합기획가로는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와 위진복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참여했다. 압구정3구역 주민들은 2021년 12월 주민제안(안)을 제출했고, 이듬해 1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압구정3구역 재건축 목표로 잡은 건 크게 4가지로, ▲미래서울 50년 선도 ▲강남·강북을 잇는 하나의 생활권 ▲보행교 설치 ▲다양한 수요를 담은 미래 주거공간으로 설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지지부진했던 압구정
"아파트-오피스텔-업무시설은 각각 독립성을 갖고 건축 설계가 이뤄졌기 때문에, 주민분들의 정주환경은 조용하고 쾌적할 것입니다. 4년 반전세(보증금+월세)로 살아보시면서 향후 분양 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주방부터 거실까지 최고급 자재로 마감했고 14층 이상부터는 여의도 삼부아파트가 걸리지 않고 온전히 한강 뷰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입주는 올해 10월이며, 6개월 간의 월세는 무료입니다." 여의도 브라이튼 분양 관계자가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에게 안내를 할 때마다 빈번하게 언급한 단어는 '한강뷰'였다. 도시를 바라보는 42평 타입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타입(32평·47평·55평)은 전면 혹은 부분적으로 한강뷰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에 전시된 타입은 55평형으로, 방문객 1팀씩 차례대로 들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상한 점도 고급화에 방점을 둔 ㈜신영의 마케팅 홍보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여의도 브라이튼은 18년 만에 여의도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현재 재건축을 진행중인 삼부아파트와 수정아파트를 마주하고 있다. 시행사인 ㈜신영은 주택 브랜드인 '브라이튼'을 고급 주거단지로 포지셔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 삼성중앙역 5번출구에 위치한 모델하
용산구 갈원동에 위치한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8개월 만에 조합을 설립했다. 작년 10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율 확보에 매진해 온 결과다. 남영동 제2구역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60%, 859%에 달하며 최고 34층 4개 타워가 올라갈 예정이다. 공동주택 565세대와 오피스텔 80세대, 복합청사 등이 들어서게 된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남영동 제2구역 도시정비형 사업의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정관 ▲임직원 신원조회 ▲창립총회 개최 등의 서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인가 처리결과를 통지했다. 구역 내에는 42개 건축물이 있으며, 향후 재개발을 통해 예상되는 주택공급계획 세대 수는 565세대다. 60㎡ 이하가 189세대, 60㎡ 초과~85㎡ 이하가 263세대다. 나머지는 85㎡ 초과분이다. 구역 면적은 17,658㎡로, 이중 획지와 정비기반시설 면적은 각각 14,965㎡, 2,693㎡다. 공공청사가 2,493㎡로 정비기반시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이 이뤄졌으며, 남영역·숙대입구역의 상업적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