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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인 쌍문동 724번지 일대가 정비계획(안) 수립과 구역지정을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했다. 올해 3월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위해 기존 면적(10,618㎡)에서 약 4,417㎡를 더한 15,035㎡로 구역계를 확장한 뒤 신속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쌍문동 724번지는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한 지 2달만에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며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도봉구청 재건축재개발과는 쌍문동 724번지 일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 토지등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들은 정비구역 지정과 관련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전체 구역면적(15,035㎡)에서 공동주택과 정비기반시설 획지는 각각 12,632㎡, 2,407㎡로 계산된다. 공동주택은 제2종일반주거지역(8,903㎡)과 제3종일반주거지역(3,729㎡)으로 분류된다. 토지이용계획(안)을 살펴보면 백조아파트로 이어지는 노해로38길(폭원 6m·일방통행)은 폐도되고 그 자리에 공공공지(공원·1,855㎡)가 조성될 예정이다. 우이천 근처의 수변공원을 조성해 서울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서울시 기본 개발방침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가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한 중랑구 면목동이 구역계를 통합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속도에 효율화를 기하고 있다. 작년 1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통합개발을 가이드라인(지침)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중랑구 면목동은 기존 7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을 4~5개로 통합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토지등소유자들도 총회를 통해 구역계 확장에 찬성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중랑구 면목역2구역은 최근 열린 2023년 정기총회에서 구역계 확장 안건을 통과시켰다. 면목역2구역이 면목역3구역까지 구역계를 확장할 경우 총 구역면적은 약 15,000㎡가 된다. 이밖에도 면목역4구역은 면목역5구역 합병을 준비 중이며, 면목역6구역 또한 면목역7구역까지 구역계를 확장하는 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중이다. 중랑구 면목동이 통합개발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모아타운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구역계 확장과 통합을 준비중인 주체는 면목역2구역과 면목역4구역, 면목역6구역이다. 세 곳 모두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으로, 현재 시공사도 DL건설로 선정해 놓은 상황이다. DL건설도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위해 공을 들이
지난해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통과시킨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최근 설계사무소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낙점하며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우동인이 제시한 설계안에 따르면, 조합원 전 세대는 층고 3.7m의 복층구조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합원들은 18층 이상의 로얄층을 선정해 한강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최근 전체회의에서 설계 용역업체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지난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를 받은 KB부동산신탁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손발을 맞춰 건축심의를 준비하게 됐다.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는 조합원 세대에게 복층형 구조로 서비스 면적 약 17평을 추가한 설계안을 제시했다. 재건축 후 41평형을 배정받게 될 경우, 기존 41평보다 서비스 면적이 약 30평 늘어나게 되면서 실사용면적은 64평이라는 설명이다. 복층형 구조는 조합원 세대에게만 제공된다. 복층형 구조는 바닥에 전달되는 소음이 보와 기둥을 타고 분산되기 때문에,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층간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
송파구 삼전동(하단) 모아타운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사업예정지 내 대부분의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이 노후도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사업 가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노후도는 재개발 사업을 할 때 정비사업 시급성을 가늠해 보는 기초 지표다. 올해 5월 기준 삼전동 하단을 구성하는 모아타운 사업예정지 3곳(A·B·C) 중 2곳이 노후도 50% 요건에 미달한다. 23일 업계 따르면 삼전동(하단)의 노후도는 ▲모아타운A(55.3%) ▲모아타운B(43.8%) ▲모아타운C(49.7%)로 집계됐다. 모아타운A만이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노후도 요건을 충족하며, 모아타운B와 모아타운C는 각각 8개월, 1개월이 지나야 충족할 수 있다. 물론 노후도 50% 요건도 모아타운 구역으로 지정되어야만 적용 가능한 수치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노후도 요건을 대폭 완화시켜줬다. 모아타운 구역이 지정된다 하더라도, 모아타운 구역 내 모아주택 대부분이 노후도를 충족하지 못해 단계별 사업 진행을 꾀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아타운A는 총 6개 모아주택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중 2개가 노후도 요건(57% 이상)을 못 맞춘다. 모아타운B는 5개 모아주택
공식 이주기간 종료를 이틀 앞둔 흑석11구역이 조합원 이주율 90%를 달성함과 동시에 내부적으로 철거 준비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11월 24일부터 시작된 공식 이주기간(6개월)은 이달 24일 종료된다. 흑석11구역은 지난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하면서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흑석11구역의 이주율은 약 90% 수준으로 집계됐다. 작년 8월 관리처분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11월 이주절차에 들어간 지 6개월 만이다. 조합에서 제시한 이주기간은 이달 24일(수)까지다. 조합은 연내 이주 작업을 끝낼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철거작업을 위한 인허가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 시점에서 예상한 착공 및 일반분양 시점은 2024년이다. 흑석11구역은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3년이 지난 2015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다만 구역 내 종교시설 이전을 두고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체됐다. 이 과정에서 조합의 자금 사정에도 문제가 생겼다. 결국 조합은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현재 한가람교회는 구역 내 대토보상 및 신축 건축비 보상이 예
기존 용적률 88%인 궁동 우신빌라(구로구)가 재건축 사업을 위한 구역지정에 나선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궁동 우신빌라(28개동)가 재건축 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안) 공람공고를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이뤄지며, 용적률은 최대 250%까지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역면적은 51,071㎡로, 공동주택과 정비기반시설 획지는 각각 46,775㎡, 4,296㎡다. 정비계획 상 예상되는 공급물량은 총 1,127세대다. 기존(775세대) 대비 약 45% 늘어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60㎡ 이하가 331세대를 구성하고 60~85㎡이하가 796세대를 차지한다. 임대주택은 61세대로, 전체 약 6.6%를 차지한다. 우신빌라는 공공보행통로 4개소를 만들게 되면서 기준용적률(190%)에 10%p를 더한 200%를 허용용적률로 받게 된다. 정비기반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상한용적률은 약 228%다. 재건축 사업이라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임대주택은 없다. 다만, 상한용적률(228%)에서 법적상한용적률(250% 이하)까지 혜택을 받으려면 국민주택규모 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 250%에서 228%를 제한
한국토지신탁이 송파구 삼전동 하단을 중심으로 모아타운 사업설명회에 나선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에 도움을 줄 도시설계업체와 설계사무소, 정비업체 라인업도 갖춘 상황이다. 사업설명회가 진행되는 도중에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제안 신청 동의서'도 받을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들은 구역계와 사업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찬반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이날 오후 7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삼전동 하단 모아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삼전 다모아 모아타운(가칭)' 통합준비위원회는 최근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소식지를 전달하며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석촌고분역·삼전역(9호선) 도보권역인 하단은 크게 ▲모아타운A구역(6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B구역(5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C구역(6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열리는 하단 모아타운 사업설명회에서도 구역계와 각 구역별 사업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제안' 동의서도 징구할 예정이다. 현재 A·C구역은 모아타운 사업을 위한 노후도 요건을 맞춘 상황인 데 반해, B구역은 연말에 노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증산4구역이 주민협의체 전체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건축설계안을 이달 발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설계변경 관련한 협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증산4구역의 본지구지정 주민동의율은 76%로 집계된 상황이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증산4구역은 이달 30일 오후 2시 서영교회에서 제2차 주민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상정된 안건은 ▲제1호 안건(2022년 회계결산 승인) ▲제2호 안건(주민대표위원 2인 선출 승인) ▲제3호 안건(주민협의체·주민대표회의·회계규정안 승인) ▲제4호 안건(회계규정안 변경) 등이다. 주민대표위원은 정족 수(25인) 충족을 위한 보궐선거(2인)다. 전체회의가 종료된 이후에는 건축설계공모 개선안 설명회가 진행된다. 주민들은 건축설계 당선작에 대한 설계 개선을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을 질의할 수 있다. 이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담당자가 ▲복합사업계획(안) 신청 및 승인 시기 ▲종전자산감정평가 시기 ▲시공사 선정 방법 ▲보상협의 및 이주·착공 등의 일정을 안내한다. 증산4구역은 지난 3월 27일 건축설계
상계5동 154-3일대가 공공성과 사업성을 모두 고려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짓기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지 내 통합계획을 위해 구역계를 조정하고,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해 종교시설과 주민센터를 이전해 복합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중 몸집이 가장 크며 주택공급계획도 4,000~5,000세대인 만큼, 서울시가 공개한 신속통합기획(안) 내용에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와 노원구청은 상계5동 154-3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하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발표는 ▲구역계 정형화 ▲용도지역 상향 ▲보행네트워크 구상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계획 ▲개방형 주거단지 ▲디자인 특화 순서로 이뤄졌다. 도시계획업체는 동해종합기술공사가 맡았으며, 건축기획설계 용역업무는 정목엔지니어링이 수행했다. 상계5동은 구역면적이 거의 200,000㎡에 가까울 정도로 후보지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서울시는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불합리한 구역계 및 기반시설을 조정키로 결정했다. 당초 미포함된 도로변 필지(궁전보석 대중사우나·상신교회 쪽 상가건물)를 포함하고 주민센터와 종교시설을 이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구역을
대한민국동작 주식회사가 동작구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사전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취임 후 '동작구형 정비사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대한민국동작㈜가 최전방에서 그 역할을 맡은 셈이다.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 등 대부분의 관내 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심의 관련해서 의견을 내고 있어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대한민국동작㈜는 지난해 10월 '어르신 행복 주식회사'에서 '대한민국 동작 주식회사'로 상호명을 변경해 관내 정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명 변경 전에 취임한 김현상 대표이사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민선8기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동작㈜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구청 주식회사 출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동작구청장이 주주권을 행사하는 상법상 회사다. 대한민국동작㈜의 주요 사업으로는 ▲정비사업 사전협의 및 서류작성 자문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갈등·분쟁 발생 시 이해관계 중재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성공적 모델 구축 ▲일자리 발굴·연계 ▲동작구가 시행하는 공공업무 대행 등이다. 상호명이 바뀌기 이전에는 ▲중·대형 건물 청소관리 ▲동작구 시행 공공업무 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