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균일화된 기사 품질을 추구합니다. 당사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며, 조합으로부터 광고비는 받지 않습니다.
한남뉴타운 내 알짜배기 사업장으로 꼽히는 한남4구역이 건축심의 전 교통영향평가에 조합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달 열리는 2023년 정기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업체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뽑을 예정이다. 재정비촉진계획(안) 변경 인가를 받고 사업 속도가 붙고 있는 한남4구역 조합원들은 4곳의 최종 후보들 중 어떤 회사에 투표권을 행사해야 할지에 대해 고심하는 분위기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한남4구역은 이달 17일(토) 오후 2시 오산고등학교에서 열리는 2023년 정기총회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 관련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동시에 기존 정비업체(남제씨엔디)와의 계약 해지 안건도 상정된다. 한남4구역은 내부적으로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정비업체 교체 공감대를 형성한 뒤 최종 후보 4곳 ▲주성C.M.C ▲신한피앤씨 ▲진명시엔디 ▲세종코퍼레이션 등이 살아남았다. 한남4구역은 지난 4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현장설명회를 열었고, 이 자리엔 21곳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들이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중 입찰에 참여한 곳은 총 8곳이었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기술제안서 발표(PT)를 거치며 최종 4곳으로 좁혀졌다. 이달
작년 9월 화곡1동 주민들을 상대로 모아타운 설명회를 열었던 강서구청이 약 9개월여만에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서구청 원도심활성화추진단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 방향성으로 4가지(적정규모 개발단위 설정·도로 및 기반시설 재정비·생활공유가로 조성·지역거점형 생활SOC 확보)를 제시했고, 연말까지 관리계획(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화곡1동 모아타운은 ▲1구역(1087번지·60,616㎡) ▲2구역(354번지·85,462㎡) ▲3구역(359번지·58,477㎡) ▲4구역(424번지·54,767㎡)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각 구역별 노후도는 ▲1구역(76.3%) ▲2구역(76.3%) ▲3구역(64.9%) ▲4구역(67.2%) 등으로 집계됐다. 1구역은 북측 화곡로(30m·6차선)와 남측 가로공원로(40m·5차선)로 둘러싸여져 있으며 구역 안에는 4~6m 협소한 도로로만 이뤄져 있다. 2~4구역은 북측 월정로30길(8m)과 남측 곰달래로(15m) 안에 있으며, 구역 내부도로는 대부분 4m로 보차 구분 없는 열악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4개 구역은 제1종·제2종(7층이하)·제2종·제
'디에이치 르빌리스'로 재탄생을 꿈꾸는 과천주공8·9단지(통합)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단지 내 걸며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건축심의는 일부 조건을 전제로 통과한 만큼 향후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도 이행할 계획이다. 비슷한 시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과천주공5단지와 10단지와의 재건축 속도 차이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과천주공8·9단지는 지난 달 건축심의를 마치고 사업시행계획(안) 마련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 안에 사업시행계획(안)을 받겠다는 이형진 조합장(2기)의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건축심의 보류를 받은 과천주공5단지와 아직 교통영향평가 단계에 머물고 있는 과천주공10단지를 절차상 앞서게 됐다. 과천주공8·9단지는 재건축 후 총 2,831세대를 공급하게 된다. 평형대별로 보면, ▲59㎡(231세대) ▲74㎡(205세대) ▲84㎡(1,470세대) ▲94㎡(395세대) ▲99㎡(264세대) ▲119㎡(91세대) ▲124㎡(152세대) ▲130㎡(8세대) ▲146㎡(8세대) ▲펜트하우스(7세대)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조합원·공공임대주택 물량을 제외하고
이촌동 '리모델링 맏형'격인 현대아파트가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조합 내부적으론 일반분양 시기를 두고 적정 타이밍을 고려하고 있다. 용산구는 강남3구와 함께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적용받고 있어, 계속해서 97세대 규모의 일반분양 시기를 잡기 위해 신중한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분양가는 곧 조합원들의 추정분담금을 결정짓는 입력값이기 때문이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이촌 현대아파트의 공사 진행률은 약 6% 정도로 집계됐다. 이촌 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8개동에서 9개동, 653세대에서 750세대로 다시 태어난다. 증가하는 세대 수는 97세대다. 용적률은 230.96%에서 312.72%로 81.76%p 증가하고, 건폐율은 19.48%에서 34.47%로 15%p 올라간다. 대지면적은 공공공지(291평) 기부채납만큼 리모델링 후 줄어든다. 조합설립인가 후 16년 만에 첫 삽을 뜬 이촌현대는 동부이촌동에서 용산민족공원과 맞닿은 리모델링 라인(코오롱·이촌강촌·한가람·이촌우선·한강대우)을 이끄는 선두주자다. 포스코이앤씨와 시공비 증액을 두고 의견차를 좁이지 못해, 지금의 롯데건설로 시공사 변경도 이뤄졌다. 롯
동부이촌동 한강변에 자리한 왕궁맨션이 지난 2019년 정비계획(안)대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키로 가닥을 잡았다.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상 한강변 관리계획으로, 한강 최전면 주동의 층수제한 조치로 용적률을 법에서 정한 만큼 높힐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컨설팅을 지원받아 용적률 상향을 전제로 변경 인허가에 조합 역량을 집중했지만 더 이상 사업기간을 지연시킬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왕궁맨션은 용적률 238%를 전제로 만들어진 기존 정비계획(안)에 맞춰 건축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그간 조합 집행부는 토지이용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서울시와 협의했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정비계획(안) 변경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업 방향을 튼 셈이다.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우선시해야 할 집행부 입장에선 더 이상 시간을 소요할 수 없다는 판단을 고민 끝에 내렸다는 후문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도 왕궁맨션의 토지이용계획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1단계 종상향시키는 안을 가지고 서울시와 상당 기간 협의했지만, 끝내 서울시로부터 동의를 얻지 못해 사실상 손을 들었다. 2019년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왕궁맨션이
한남뉴타운 대장격인 한남3구역이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하며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빠르면 이달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가분양신청자들의 무효결의 주장에 대한 법원의 판단 내용에도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2일 법조계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7부는 8명의 상가분양신청자들이 한남3구역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관련, 올해 2월 17일 가처분결정 중 인용 부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상가분양신청자들은 작년 7월 15일 개최된 조합원 총회에서 결의된 제1호 안건(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의결)에 관한 효력 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했다. 상가분양신청자들은 관리처분계획 중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부분에 명백한 하자가 있어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함을 주장했다. 조합원들 분양 대상인 근린생활시설이 일반분양 대상인 판매시설보다 1㎡당 추정분양가가 2배 이상 높게 책정되었다는 게 골자다. 또한, 관리처분계획은 '분양신청의 현황'을 기초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74조 제1항 각 호의 내용을 포함해 수립되어야 하지만, 분양신청서에는 근린생활시설 또는 판매시설 분양 희망 여부만 표시
증산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소속인 증산5구역이 조합원 재분양을 마치고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본격 절차에 나선다. 증산5구역은 연서중학교가 이전부지로 옮겨졌을 때 일조권 침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개층을 불가피하게 줄여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이에, 조합은 올해 1월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인허가를 마치고 최근 조합원 재분양 신청까지 완료했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증산5구역은 이달 10일(토) 서영교회 3층에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상정된 안건은 ▲제1호 안건(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의결) ▲제2호 안건(손실보상) ▲제3호 안건(법원 조정에 따른 계약 변경) ▲제4호 안건(교육환경개선비) ▲제5호 안건(감정평가업자) ▲제6호 안건(감정평가사 추가 평가업무 의뢰) ▲제7호 안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변경) ▲제8호 안건(자금차입을 위한 금융기관 선정) ▲제9호 안건(국공유지 대부료 등 납부의결) 등이다. 참석 대상은 조합원 및 조합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로 제한된다. 증산5구역은 2018년 1월 조합원 분양 신청을 받았지만,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으로 세대 수가 변화하면서 올해 조합원 재분양 신청을 진행했다
용산구 내 유일한 모아타운 후보지인 원효로4가 71일대가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 업체 선정에 나선다. 현재 3곳의 도시계획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오는 6월 중순 한 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 모아타운 후보지에 선정된 지 약 7개월여 만이다. 원효로4가는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되기 이전부터 ㈜이룸에이앤씨가 PM(Project Management) 업무를 하며 통합사무실 운영을 주도해 왔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관내 모아타운 후보지(원효로4가 71일대)의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용역입찰공고를 냈다. 용역비용은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3억800만원으로,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2개 이내 업체가 컨소시엄(공동수급) 형태로 참여 가능하도록 열어 놓았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기초조사 및 기본구상 ▲부문별 관리계획 ▲관리계획 운영·관리 ▲현장지원단 등이다. 원효로4가는 현재 3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구역계를 나뉘어 진행 중이다. 3개 모아주택은 ▲1구역(71번지 일원·9,144㎡) ▲2구역(66-5번지 일원·5,086㎡) ▲3구역(30-1번지 일원·7,460㎡)으로 구성되며, 이중 1구역
3080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진행 중인 증산4구역이 전날(30일) 2회차 주민전체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대형 시공사(삼성물산·DL이앤씨·포스코이앤씨) 소속 홍보직원들 수십여명이 현장에 출동하며 좁은 도로를 가득 메웠다. 선도지구 6개 중에서 증산4구역만이 LH가 발표한 초기 설계안과 관련해 문제 제기를 하면서 주민전체회의 개최가 가장 늦어졌다. 이날 3개 시공사 직원들은 떡과 물을 나눠주며 치열한 홍보 경쟁을 펼쳤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증산4구역은 전날(30일) 오후 2시 서영교회에서 2회차 주민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전체회의에선 ▲제1호(2022년 회계결산 보고) ▲제2호(주민대표회의 위원 선임) ▲제3호(주민협의체·주민대표회의 제 규정 확정) ▲제4호(주민협의체·주민대표회의 제 규정 변경)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주민대표위원은 정족 수(25인)를 맞추기 위한 보궐선거(2인)다. 제4호 안건은 '주민협의체 및 주민대표회의 예산·회계규정' 제36조(업무추진비 집행대금 결제의 특례)의 현금지출 금액제한 사항의 불합리함을 개선하고자 지출한도 문구를 삭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문구(지출한도-음식물 3만원/경조사비 5만원 등)를 삭제하는 대신 제33조(
북가좌6구역 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 2021년 11월부터 정비계획 변경(안)을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 공고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맞춰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서울시와 서대문구청 등 25개 관계부서와 재협의를 진행하는 등 정비계획 변경에 전념하지만 예정과 달리 사업기간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과 협력업체(한국토지신탁·DL이앤씨)는 지난 2014년 결정된 정비계획(안)을 변경하고 있다. 정비구역 면적(104,656㎡)은 기존과 동일한 상황이다. 북가좌6구역이 올해 3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들에게 알린 내용에 따르면, 어린이공원(5,226㎡)을 폐지한 만큼 공동주택 획지가 5,226㎡ 늘어난다. 세부적으론 ▲공원(12,650㎡) ▲도로(8,317㎡) ▲공동주택(82,812㎡) ▲종교시설(870㎡)으로 구성되지만, 최근 서울시가 공공기여(기부채납) 관련 의견을 전달한 만큼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용적률 확보에도 나선다. 북가좌6구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을 기존 20,396㎡에서 15,169㎡로 5,226㎡를 줄이고, 제2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