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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자리를 꿰찬 마천2구역이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하며,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통보를 받은 이후부터는 정비계획(안) 입안 절차가 진행된다. 마천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된 지 10년 만에 다시 한번 구역 지정을 받을 수 있을지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국 신속통합기획과(김현주 2팀장 발표)는 최근 마천2구역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공공성과 사업성을 정비계획(안) 수립 초기 단계부터 검토하겠다는 게 신속통합기획 제도 취지이자, 서울시 내부 방침이다.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안)이 아니다. 개략적인 토지이용계획과 건축계획 등의 가이드라인을 미리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비계획(안)을 만들라는 것이다. 마천2구역은 대상지 내 마천역(5호선)과 마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지하철역과 초등학교를 품고 있다는 점은 준공된 아파트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이지만, 재개발을 해야 하는 사업시행자(조합) 입장에선 고려 요인이 많을 수밖에 없다. 지하철역은 환기구 등 구조물이 있어 일정 범위까지 개발 제한요소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가 지난 2017년 9월 현대건설과 공동사업시행 협약서를 체결한 가운데, 7년이 지난 올해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공사비 조율에 나선다. 김태호 조합장을 필두로 한 신임 집행부는 공사비 협상을 위한 자체 TF팀을 이미 꾸린 상황이다. 현대건설과 원만한 협의를 거쳐 3월 착공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정비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3월 착공은 김 조합장의 선거 공약 중 하나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조합(김태호 조합장)은 최근 현대건설로부터 공사비 증액 요청을 받았다. 지난 2017년 9월 체결한 공동사업시행 협약서 상 총 공사금액은 2조6,36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설계변경과 물가상승, 공사범위 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공사금액으로 4조775억원을 제안했다. 건축 연면적(1,625,105㎡)을 1평(3.305785㎡)으로 나누면 약 46만1,600평이 나온다. 총 공사금액은 건축 연면적(약 46만1,600평)으로 나누면, 평당 공사비는 약 830만원으로 계산된다. 공사비 산출 기준일은 2023년 8월이다. 공사기간의 경우, 기존(34개월)보다 10개월 늘어난 44개월로 제안했다. 공
방배13구역이 최근 교회 2곳과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건축물해체(철거) 작업에 더욱 속도를 올릴 전망이다. 현재 설계변경에 따른 건축심의를 진행 중이며, GS건설을 포함한 협력업체들과 착공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시가 임대주택을 종전 중대형 평형에서 소형 위주로 요청해 오면서 관련 논의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최근 커뮤니티시설 중 하나로 스마트팜을 설치하는 것을 두고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방배13구역 재건축 조합(성흥구 조합장)은 지하주차장 계획 변경을 골자로 한 건축심의(안)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매주 수요일 건축심의를 위한 협력업체와의 회의 때, 조합원들의 참관을 허용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로 스마트팜(수경재배) 200평을 짓는 내용과 관련해선, 조합원들의 반발이 있기도 했다. 조합은 지하주차장 내 자투리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 차원임을 설명했다. 건축심의 완료 이후 사업시행계획(안)과 관리처분계획(안)을 순차적으로 변경해야 한다. 착공에 앞서, GS건설과 공사비 증액 협상에도 나서야 한다. 물가상승과 설계변경 등에 따른 공사비 인상으로 재분양 신청 과정에서 조합원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조합은 작년
개포우성6차가 구역 내 상가를 제척하는 방향으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조합설립인가까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우성6차 추진위원회(이재붕 추진위원장 대행)는 최근 강남구 재건축드림지원TF 자문단과 회의를 진행한 결과, 상가 제척 관련 추가 사전검토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구청의 조합설립인가 작업도 덩달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023년 8월 약 7억4,000만원을 융자하겠다고 했으나, 조합설립 지연으로 일부 금액을 회수했다. 인근에 위치한 개포우성7차도 상가와 사전협의가 부족했다는 비슷한 이유로 강남구청으로부터 건축심의 보류 결정을 한 차례 받은 바 있다. 개포우성6차는 상가를 제척하고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파트와 상가는 1개 필지로 묶여 있어, 토지분할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현재 추진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상가 측과 향후 분담금과 직결될 수 있는 협상은 제한적이다. 상가 이슈 이외에도 토지등소유자들은 최근 설계사 선정 과정에서 ▲아파트 층수(35층) ▲출입문 ▲주차대수 등을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개포우성6차는 작년 12월 22
남영역(1호선)·숙대입구역(4호선) 더블역세권을 자랑하는 남영2구역이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 업무를 도와 함께 사업을 일궈나갈 협력업체 구성도 완료했다. 현재 조합은 내년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남영2구역은 기존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을 전제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역세권 구역에 속해 있는 만큼, 상업기능 활성화 목적이 담겨있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남영2구역 조합(유택희 조합장)은 총 565세대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수는 각각 456세대, 109세대다. 공공임대주택은 재개발 의무임대주택 29세대와 기부채납 임대주택 80세대로 구성된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 사업 시,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공공임대주택 수는 전체 세대 수의 5%다. 모두 서울시에 표준건축비를 받고 매각하게 된다. 기부채납 임대주택은 상한용적률 완화와 관련 있다. 사업 대상지 면적은 17,658㎡로, 주상복합이 들어설 획지와 정비기반시설(공공청사·도로)은 각각 14,965㎡, 2,693㎡다. 기부채납 대상인 정비기반시설은 공공청사1과 공공청사2, 도로로 구성된다.
신반포22차(디에이치 잠원)가 작년 상반기 철거를 완료한 이후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공사비 증액' 협의에 도달하지 못한 탓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 9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신반포22차 조합과 평당 공사비 569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부터 6년이 흐른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 변경 공사비로 제안한 금액은 '디에이치' 브랜드로 평당 1,390만원이다. 6일 업계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신반포22차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인가 이후 공사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점을 조합에 알렸다. 2017년 9월 최초로 인가받은 사업시행계획(안) 내용은 ▲신축 세대 수(168세대) ▲연면적 10,125평 ▲건축규모(지하2층-지상35층) ▲커뮤니티 639평 등이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사로 선정한 신반포22차는 2023년 5월 사업시행계획(안)을 변경했다. 변경된 사업시행계획(안) 내용은 ▲신축 세대 수(160세대) ▲연면적 11,938평 ▲건축규모(지하3층-지상35층) ▲커뮤니티 925평(스카이커뮤니티 추가) 등이다. 우선적으로 달라진 내용은 건축연면적은 기존(10,125평)보다 1,813평 늘어났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가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도급공사계약 변경을 위한 협상단을 꾸려 협의에 착수한다. 연초 김태호 신임 조합장 체제가 들어선 가운데, 선거 공약으로 내건 '3월 착공'이 가능할지 벌써부터 정비업계 이목이 쏠린다. 공사기간 단축과 입주시기(2027년 7월)를 못박은 가운데,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직결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아이스링크·오페라하우스 등) 운영방안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주공1·2·4주구 재건축 조합(김태호 조합장)은 지난 달 31일(수) 현대건설이 국토안전원에 안전관리계획서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검토승인에 소요되는 기간은 약 8주 정도로 내다봤다. 안전관리계획서는 착공승인을 받기 위한 필수 인허가사항이다. 착공에 앞서, 현대건설과 공사비 증액 관련 변경협약서를 마련해야 한다. 조합은 지난 달 23일부터 31일까지 협상단을 모집했다. 반포주공1·2·4주구는 조합원 이주를 마친지 벌써 3년이 흘렀지만,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상황이다. 목표로 했던 '3월 착공'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에, 효율적인 협상전략을 토대로 현대건설과 공감대를 이뤄내야 한다. 이주비 금리 인하와 관련해선, 금융감독원
지난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2차) 대열에 합류한 서계동33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하며,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2021년 1차 후보지 공모 당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미선정 사유를 보완하며 이듬해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 합류했다. 서계동은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하고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받겠다는 목표를 다지고 있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국 신속통합기획과(김현주 2팀장 발표)는 지난 1일 서계동33번지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주민들한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공성과 사업성을 정비계획(안) 준비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게 신속통합기획 사업의 본래 취지다. 신속통합기획(안)은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게 된다. 여느 사업장과 마찬가지로 이날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용적률'이었다. 서울시는 현재 1종·2종(7층이하) 일반주거지역으로 이뤄져 있는 용도지역을 각각 2종과 3종·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최대 용적률 260%까지 가져가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최고 층수 39층과 3,000세대(공동주택 2
성수1지구가 아파트 최고층수를 50층 미만(준초고층, 30-49층)으로 건축심의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올해 1분기 건축심의를 시작으로 시공사 선정 준비작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날 현장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삼성물산 등이 영업직원들을 파견하며 수주 의지를 피력했다. 3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조합(황상현 조합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1호(2022년 예산 사용내역 승인) ▲제2호(2023년 예산안) ▲제3호(2023년 예산 사용내역 승인) ▲제4호(2024년 예산안) ▲제5호(자금 차입) ▲제6호(조합정관 변경-3분의2 찬성) ▲제7호(조합정관 변경-경미한 변경) ▲제8호(추정분담금 의결) ▲제9호(층수 결정) ▲제10호(범죄예방 및 공가관리 업체 계약 해지) 등을 의결했다. 전체 조합원 1,371명 중에서 서면결의서를 포함해 1,026명이 참석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제9호(층수 결정) 안건은 1안(50층 미만 준초고층)으로 결정됐다. 1안에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은 523명으로, 참석 조합원의 약 51%를 차지했다. 2안(50층 이상 초고층)을 찬성한 조합원은 487명으로, 참석 조합원의 47%로 집계됐다. 1안과 2안의
DL이앤씨가 아크로(ACRO)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잠실우성4차 조합원들에게 홍보했지만, 현재 700만원대 공사비로는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1차 입찰 때는 단독 응찰했다. DL이앤씨는 불참을 통해, 조합 측에 공사비 조정이 필요하다는 암묵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조합이 긴급이사회 개최를 앞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실우성4차 재건축 조합(윤기헌 조합장)은 이달 6일(화) 긴급이사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과 입찰참여 안내서 수정을 논의한다. 현재 공사비 예정가격은 평당 76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다만 1차 입찰 때 들어온 DL이앤씨가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아크로)의 경우, 공사비를 더 올려줘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현재 공사비로는 e편한세상 브랜드로밖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게 DL이앤씨 설명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두 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 하지만 공사비 예가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시공사 선정을 계속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는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