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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삼전동 일대가 서울시 핵심 정비사업인 '모아타운'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헬리오시티급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삼전동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택할 것으로 보이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뜨거운 관심 또한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삼전동 모아타운 추진준비위원회는 모아타운 추진을 목표로 지난 22일 오후 7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성료시켰다. 설명회에는 500명 이상의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계획업체, 설계업체, 신탁사 순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다. 설명회는 ▲모아타운 개념 ▲상위 및 관련계획 ▲대상지 일대 도시관리계획 ▲주요 기반시설 현황 ▲가로망 기본구상 ▲토지이용 계획·구상 ▲노후도 분석 등이 핵심 내용으로 소개됐다. 도시계획 업체인 유탑엔지니어링 측은 삼전동이 9호선 삼전역과 석촌고분역 일대에 탄천까지 끼고 있는 등 대상지가 좋은 위치에 있어 '보행 접근성'과 '탄천과의 연계성' 등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로망 구상 부분과 관련해선 도로망은 잘 정비돼 있으나 대상지 내부의 차량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돼 여러 대안을 토대로 간선도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개화~김포공항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26일 오전 7시부터 운영된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김포시의 요청을 수용해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개통 구간은 개화동로 행주대교남단 교차로부터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지 2.0km로 운영 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10시, 오후 5∼9시다. 다만 토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버스전용차로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차로를 일부 조정했다. 또 차량 소통을 개선하고자 서울 진입 구간의 차로를 2차로에서 3차로로 넓혔다. 올림픽대로 방향 우회전 차로도 설치했다. 하지만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버스만 운행하는 중앙 버스전용차료와 달리 일반 차량도 우회전을 위해 진입하는 경우가 많아 효과는 떨어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1개 차로가 버스전용차로로 이용되기 때문에 승용차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1개 차로가 버스전용차로로 이용됨에 따라 승용차 이용에 불편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윤종장 서
서울시가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 전략거점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 노원구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 전략거점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입찰공고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 북부법조단지 부지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과 서울북부지방법원이 2010년 도봉구청 신청사로 이전해 시가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로부터 취득하게 된 1만3209㎡ 규모 땅이다. 시와 SH공사는 2021년 97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 시가 매매대금을 5년 분납 후 2026년 시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해당 지역은 태릉입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지만 블록 내부 입지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한정된 용도 등으로 지역 주민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법조단지가 이전하면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활용도가 낮은 시설로 이용되며 공릉동 지역 발전 저해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서울시는 주민 요구에 따라 공릉동 일대의 부족한 생활필요시설을 공급해 주변 지역과 소통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동북권역 미래 성장 거점을 위한 개발 방향 제시와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고 부지 활용도를 높이는 효율적 공간계획 수립 등을 제시
그간 사업시행 면적은 작지만 별도 기준이 없어 규모에 비해 조합운영비가 과도하게 집행된다며 갈등을 겪어온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 운영'에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원의 부담금을 완화하고, 보다 합리적인 사업추진을 지원하고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운영비절감방안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이달 25개 자치구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장에 배포된다. 지난해 모아타운·모아주택 활성화를 위해 시가 내놓은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 이후, 서울 시내 가로주택정비사업장은 전년 대비 19개소(42개소→ 61개소)가 늘어나며 조합 운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등에 비해 사업시행 면적이 작음(평균 약 4500㎡)에도 불구하고, 조합 운영에 대한 기준이 없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표준정관 등을 준용하다보니 사업규모 대비 운영비가 과도해 조합원 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시는 부담 우려를 선제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일반 정비사업 표준정관 등 규칙을 준용했던 조합에 소규모 정비사업 특성에 맞는 기준을 제시했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짓는 '인덕원 퍼스비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9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3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1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6월8일(목) 발표된다. 총 6개타입 ▲49A(215세대) ▲49B(99세대) ▲59A(90세대) ▲59B(144세대) ▲74(12세대) ▲84A(26세대)이다. 총 586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289세대, 297세대로 나뉜다. 49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4억9,100만원에서 최대 5억6,400만원으로 산정됐다. 59타입의 경우 최소 6억9,000만원에서 최대 7억8,0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49A, 49B타입의 경우 각각 1천540만원, 1천270만원이다. 또 59A, 59B, 74, 84타입은 각각 1천480만원, 1천430만원, 2천30만원, 2천300만원이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6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인덕원 퍼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녹지공간과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을지로 3가구역 제 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남쪽으로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북쪽으로 청계천 사이에 입지한 곳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2016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지난해 4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올해 2월 고시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 녹지를 도입한 첫 사례다. 개방형 녹지는 민간대지 내 지상에서 공중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가 개방된 녹지 공간을 말한다. 시는 대상지의 건폐율을 60%에서 50%이하로 축소하면서 사용가능한 지상부 열린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녹지(1517㎡)로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정비계획(안)은 개방형 녹지 도입·친환경 기준 적용·기반시설 제공 비율 등에 따라 용적률 1115% 이하, 높이 114m 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했다. 기부채납 예정인 토지는 정비
서대문구 홍제1동 모아타운 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키라에셋이 공모 신청을 위한 사전 안내 목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홍제1동(156·321·322번지 일대)은 모아타운 추진을 목표로 사업설명회를 지난 16일 열었다. 부동산 PM(Project Management) 업체인 ㈜키라에셋의 전원재 대표가 핵심과제 및 로드맵 설명에 나섰다. 이날 주민들이 기대했던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과 추정분담금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사업설명회는 모아타운 공모 신청 사전 안내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모아타운 정책 취지 ▲모아타운의 장점 및 혜택 ▲홍제1동 모아타운의 핵심과제 ▲홍제1동 모아타운 사업성분석 ▲향후 업무스케줄 순으로 진행됐다. 홍제1동 안산 모아타운의 핵심과제로는 조합 간 건축협정과 구릉지 활용 등 상가 사업성 제고 방안 등이 언급됐다. 해당 지역의 구역계는 총 1~4구역으로 분리됐는데 3구역이 10,646㎡로 가장 넓은 면적을 갖고 있으며, 2구역이 80%로 가장 높은 노후도를 보였다. 관심을 모았던 섹션은 단연 적정 분양가 추정에 따른 추정분담금 산출 내역이었다. 사업성 분석 결과, 예상되는 홍제1동 안산 모아타운의 적정
서울시가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거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택 매입기준과 절차를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재건축·역세권 등 소형주택 매입업무 처리기준을 정비한 뒤로 만 8년 만의 개편이다. 서울시 공공주택 매입기준(매입업무 처리기준)은 재건축 등 사업을 추진할 때 민간 건설사업자가 용적률 완화로 늘어난 주택의 일부를 공공주택으로 짓고, 서울시에 공급(매도)하는 일련의 절차를 담고 있다. 시는 이 기준을 토대로 2010년부터 13년 동안 정비사업 등에서 주택 총 1만319가구를 매입해 행복주택, 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공급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공정률 20% 이후'였던 매입시기를 원활한 공공주택 입주를 위해 '일반 분양 시점'으로 앞당긴다. 기존 공공주택은 공정률 70~80% 이후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 때문에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입주가 늦어, 공가로 유지되는 기간 중 관리비 등 문제가 발생했다. 또 매입 절차도 개선된다. 건축허가 과정에서 공공주택 건설이 누락되지 않도록 자치구 건축심의 시 공공주택 건설여부를 확인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간 자치구 인·허가로 추진되는 소규모주택건설 사업 중에는 입지 등 주거여건이 우수함에도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화우성타운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중랑구 동일로 754 중화우성타운 일대에 아파트 223세대(지하2층-지상20층, 3개동)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도시정비사업으로,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경의중앙선 중랑역 및 상봉역에 인접한 트리플역세권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3월 정비구역 지정고시 이후 2개월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았다. 조합 방식으로 치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셈인데,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의 장점 중 하나인 신속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통상적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조합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정비구역 지정 후 ▲추진위원회 설립 ▲추정분담금심의 ▲동의서징구 ▲창립총회 ▲조합설립 순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선 1년이상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추진위와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비용 등 제반 비용도 만만치 않게 발생한다. 하지만 신탁방식은 정비구역 지정고시 이후 즉시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받을 수 있어 토지 등 소유자 입장에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부동산경기 경색 및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탁사를 찾는
대방건설이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짓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24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5월31일(수) 발표된다. 총 6개타입 ▲84A(66세대) ▲84B(340세대) ▲84C(312세대) ▲110A(48세대) ▲110B(90세대) ▲110C(116세대)이다. 총 972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462세대, 510세대로 나뉜다. 84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5억1,800만원에서 최대 8억2,700만원으로 산정됐다. 110타입의 경우 최소 6억2,800만원에서 최대 10억4,100만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상기 공급금액은 발코니 확장비용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 금액이며, 주택공급계약 체결 시 별도 계약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금액은 84A, 84B, 84C타입의 경우 각각 7백90만원, 6백86만원, 6백13만원이다. 또 110A, 110B, 110C타입은 각각 9백만원, 9백25만원, 9백37만원이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7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