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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성동구 송정동, 중랑구 망우본동, 중랑구 중화2동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 2월 모아타운 공모방법을 '수시'로 전환한 이후 두 번째 선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2023년도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 신청한 5곳 중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 시내에는 총 70곳이 대상지로 선정돼 모아타운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위원회에서 ▲반지하주택 밀집 또는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현 가능성 ▲주민 갈등이나 신축 등 투기우려 여부 ▲기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 노후하고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성동구 송정동 97-3 일원(3만1165㎡)과 중랑구 중화2동 329-38 일원(9만9931㎡)은 중랑천과 인접해 있어 상습적인 침수가 우려되는 데다 반지하 주택이 70% 이상, 노후도 또한 약
Q1. 순부담률을 낮춰 주세요. A1. 서울시 및 성북구는 협의 과정을 거쳐 기존 2개의 건축물(문화시설·도서관)을 통합하는 작업을 통해 순부담률을 기존 12.06%에서 10.99%로 낮췄습니다. 토지로 기부채납하는 정비기반시설은 ▲도로(3,102㎡) ▲공원(6,690㎡) ▲문화시설(2,100㎡)이며, 건축물로 기부채납하는 정비기반시설은 ▲도서관복합시설(6,600㎡)입니다.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기준에 따르면, 순부담률은 재정비촉진구역 면적의 10% 이상으로 해야 합니다. 순부담률 산정은 [계획기반시설 면적-계획기반시설 내 국공유지 면적-기존 기반시설 내 국공유지 면적+공공시설 설치 대지환산+대지지분]x100으로 계산됩니다. 도서관복합시설은 장위동 238-83번지 일대 지어질 예정이며, 대지면적과 건축연면적은 각각 2,100㎡, 6,600㎡입니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38%, 59.5%며, 지하1층-지상4층 1개동입나다. 층별로 ▲지하1층(주차장) ▲1층(공연장·로비) ▲2층(주민프로그램공간) ▲3층(도서관) ▲4층(도서관)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Q2. 소형평형을 줄이고 중대형 평형을 늘릴 수 없나요? A2. 임대주택은 법적 소형의무 비율(40㎡
서울시는 ‘제2세종문화회관(가칭)’ 기획 디자인 공모전에 접수된 총 55점의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앞서 시는 도시·건축혁신 시범사업으로 한강과 가까운 곳에 제2세종문화회관(가칭)을 건립해 서울을 대표하는 수변 랜드마크이자 대중문화 콘텐츠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88일간 기획 디자인공모를 진행했다. 기획 디자인공모 당선작은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대공연장, 중극장, 연습실, 전시장, 교육시설 등의 문화시설 ▴시민과 서울항 이용객 등 글로벌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집객시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지하 주차장 등 여의도공원 서북단 3만 4000㎡ 공간 내 필요 용도 및 면적을 기준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립 가능성과 이에 대한 디자인 실현성에 중점을 뒀다. 당선작에는 ▴박형일(㈜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오호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정영균(㈜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Patrik Schumacher(Zaha Hadid Architects) ▴Jean-Pierre Dürig(DURIG AG) 등에서 제출한 총 5개 작품이
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설계자 재공모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시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운영실태 점검 결과 총 12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위법사항에 대해선 시정명령을 내리고 조합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수사의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주간 관련 법령에 따라 자치구와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 ▲수사의뢰 1건 ▲시정명령 불이행 시 수사의뢰 7건 ▲시정명령 1건 ▲행정지도 3건의 사례가 적발됐다. 특히 조합의 설계자 선정과정에서 정비사업 계약업무에 관한 위법 사항도 드러났다. 불투명한 자금차입이나 정보공개 지연 등 조합 운영에 관한 부적정 사례 역시 발견됐다. 우선 용역계약 부분과 관련, 조합이 계약을 체결하려면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을 포함해 서울시 '공공지원 설계자 선정기준', 조합이 작성하고 교부한 공모 운영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조합은 법령 및 공모지침 등에 부합하지 않은 설계안에 대해 적절한 조치 없이 입찰참여자를 최종 선정하는 등 입찰관리에 소홀했
이촌동 한강삼익아파트가 건축심의를 다시 통과하면서 3년 전 인가받은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 조망권을 더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변경이 필요하다는 1동(대형 평형)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인허가 절차를 다시 밟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 6월 16일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인허가 안건을 포함한 2023년 정기총회를 마친 바 있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이촌 한강삼익아파트 사업시행계획(안) 변경을 위한 공람공고를 다음 달 4일(월)까지 진행한다. 3년 전과 달라지는 점은 당초 한강을 접한 2개동이 44평(114㎡)과 49평(129㎡)으로 이뤄져 있으나, 이를 47평(122㎡) 한 타입으로 통일시켰다. 단위세대 면적 변경으로 인해 전체 세대 수는 기존 329세대에서 3세대 줄어든 326세대로 바뀐다. 주동코어 및 입면디자인도 변경된다. 새롭게 바뀌는 평형대별 물량은 ▲44㎡(52세대) ▲84㎡ A·B·C(179세대) ▲122㎡ A·B(95세대)로 구성된다. 3년 전과 비교할 때, 44㎡는 동일하고 84㎡는 5세대 늘어났다. 용적률은 259.76%에서 259.91%로 0.15%p 소폭 상승했다. 건폐율은 18.87%에서 18.
여의도‧목동 등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에서 신탁방식을 선택한 단지가 등장했다. 서울시 서초구 삼풍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8월 16일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과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추진위는 투표에 참여한 소유주 99%의 찬성표를 획득해 양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추진위는 “신탁업계 선두주자인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의 시너시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풍아파트는 1988년 준공돼 전체 24개동 2,39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대단지다.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은 추진위와 함께 인‧허가 착수 등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현재 삼풍아파트 재건축은 정비사업 초기인 ‘정밀안전진단’ 단계로 정비구역지정을 앞두고 있다. 추진위 측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속도는 더하고, 신탁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정비계획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뿐 아니라 주민 간 이견 조율
서울 용산구가 도시공간구조 변화를 고려한 종합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에 나섰다.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증가되는 인구와 교통량을 고려한 교통체계 개선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달 중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용산구는 경부선 철도와 미군기지로 인해 모든 교통축이 틀어졌고, 최적의 입지에도 불구 고립된 섬과 같은 교통망이 형성됐다. 현재 용산은 용산공원 조성을 포함해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국가상징가로 조성 등 굵직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캠프킴·수송부를 비롯해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 원효로3가 역세권청년주택 건설 공사가 추진중이며, 당장 10월 이주를 앞둔 한남3구역을 비롯해 한남 2·4·5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청파동 일대 주택재개발, 이촌동·한남동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개발사업 시계가 빨라지면서, 인구 증가와 상권 성장으로 인해 교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 증가하는 교통량을 체계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면 통행 여건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장기적으로는 지역의 접근성을 떨어뜨려 도시의 공간적 발전을 저해한다. 현재 용산 전역에서 진행중인 각종 개발사업은 중앙부처, 서울시, 용산구, 민간 등으로 시행주체가 제각각이며 진행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2021년)인 천호A1-2구역이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활용해 추진위원회 단계를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천호A1-2구역은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40일 만에 입안 동의율(66.7%)을 확보했고,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도 마친 상황이다.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 21곳 중에서 가장 먼저 정비구역 지정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정비업계 따르면 천호A1-2구역은 강동구청 주도의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활용해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16년 11월 발표된 [조합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기준]에 따르면, 조합직접설립 제도를 활용할 경우 별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바로 조합 설립이 가능하다. 기대효과는 ▲절차 간소화에 따른 시간 절약 ▲추진위원회 운영비 등 비용 절감 ▲주민주도+전문가 협업으로 효율적 추진 등이 꼽힌다. 서울시는 작년 4월 18일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75% 이상 주민 동의를 받아올 경우 서울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예산 대부분은 정비업체 용역비로 사용된다. 천호A1-2구역도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율(75%)을 확보해 서울시와 강동구청으로부터 조
동작구 내 모아타운 후보지(사당동·노량진동)가 연달아 모아타운 선지정을 위한 관리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당동에 이어 노량진동이 오는 25일(금) 모아타운 설명회를 진행한다. 모아타운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당동과 노량진동은 작년 하반기 서울시로부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됐다. 21일 정비업계 따르면 동작구청은 이달 25일(금) 오후 3시 동작구자원봉사센터 강당(만양로3길 14)에서 모아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프레젠테이션(PT) 발표는 도시계획업체인 대한엔지니어링이 맡을 예정이며, 설명회가 끝난 뒤 대한민국 동작㈜가 동작구형 정비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표준서식 활용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동작㈜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취임 후 사명 변경과 함께 정비사업 업무가 추가됐다. 동작구에는 사당동 모아타운(사당동 202-29번지 일대)과 노량진동 모아타운(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이 있으며, 모아타운 현장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노량진동 모아타운의 경우 대한민국 동작㈜이 실무를 전담하고 있다. 대한민국동작㈜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구청 주식회사 출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동작구청장이 주주권을 행사하
마천4구역이 이달 초 관리처분계획(안) 공람공고를 마친 데 이어 다음 달 임시총회를 개최해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총회책자는 이달 23일 조합원들에게 발송 예정이며, 관리처분계획(안) 임시총회 공고는 30일 간 진행된다. 18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천4구역은 오는 9월 23일(토)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조합원 수는 599명으로,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게 될 예상 세대 수는 1,372세대다. 이중 조합원·일반분양 물량은 1,065세대이며, 임대주택과 장기전세는 각각 175세대, 132세대로 나뉜다. 관리처분계획(안) 공람을 위한 개별 통지서에 기재된 추정 비례율은 109.76%다. 조합원 분양신청 당시 비례율은 118%였다. 마천4구역은 지난 2021년 4월 18일 사업시행계획(안)을 인가받았고, 원안대로 관리처분계획(안)을 받고 설계변경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시행계획(안) 변경 인허가를 진행할 경우 사업기간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관리처분계획(안)을 득한 뒤, 이주작업과 설계변경 인허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게 최근 재개발 사업장들의 공통된 선택이다. 설계변경을 마친 뒤 현대건설과의 시공비 증액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