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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5단지가 시공사 선정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17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주공5단지(하정일 조합장) 재건축 조합은 이달 20일(화) 오후 3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 등이 해당 사업장에 관심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설명회에서 입찰참여안내서 등이 배부될 예정이며, 수주 의사결정을 내린 건설사들은 이달 27일까지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보증금 300억원(현금)은 4월 5일까지만 내면 된다. 개포주공5단지가 자체적으로 적산업체를 통해 산출한 총 공사비는 6,970억원이다. 건축연면적(274,315㎡)을 감안한 평당 공사비는 840만원이다. 지난해 인가받은 사업시행계획(안)을 살펴보면, 구역면적은 56,173㎡며, 지하4층-지상35층 총 1,279세대(공공임대주택 145세대 포함)를 짓는 프로젝트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각각 299%, 22%다. 지난해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진행할 때, 산출한 추정비례율은 약 85%다. 조합은 당시 평당 공사비 750만원을 적용했다. 현 시점, 시공사 입찰공고 상 평당 공사비(840만원)와는 약 90만원 정도
개포주공4단지(개포자이프레지던스) 조합과 강남구청을 상대로 제기된 관리처분계획(안) 항소심 판결이 선고됐다. 법원은 재산권을 침해받았다는 경기유치원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경기유치원이 개포주공4단지 조합과 강남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관리처분계획(안)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청구내용을 모두 기각했다. 조합이 항고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이전고시 및 소유권이전등기도 가능해졌다. 경기유치원은 개포주공4단지 사업시행계획(안)에 하자가 있으며, 사업시행계획(안)을 기초로 만들어진 관리처분계획(안) 취소를 주장해 왔다. 유치원 부지는 독립필지였으나, 신축 유치원 부지는 아파트 소유자들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유치원 소유자의 재산권이 본질적으로 침해됐다는 게 주장의 요지다. 유치원의 의견을 청취해야 했으나 강남구청이 의견수렴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도 절차적 하자로 제기됐다. 법원은 재건축 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다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에, 토지등소유자들의 개별적·구체적 이익 전부를 만족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개포주공4단지 관리처분계획(안)은 종전토지 또는 건축물의 면적과 이용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분양신청자에게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안) 수립 및 포스코이앤씨 선정 안건을 올해 정기총회에 동시 상정키로 결정했다. 건축심의를 완료한 가락미륭아파트는 송파구청에 인가를 득하기 전, 조합원 총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공사 선정은 2차례 입찰을 진행한 결과, 포스코이앤씨만 단독 응찰함에 따라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정비업계 따르면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 조합(변용기 조합장)은 이달 17일(토) 오후 2시 열방성결교회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은 ▲제1호(사업시행계획안 승인) ▲제2호(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제3호(건설업자 계약체결 위임) ▲제4호(2024년 조합 예산 승인) ▲제5호(자금 차입) ▲제6호(입찰보증금 사업비 대여금 전환 및 집행 승인) ▲제7호(2024년 정기총회 참석수당 지급) 등이 상정된다. 금번 정기총회는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이 포함돼 있어,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제35조(건설업자 등의 선정을 위한 총회의 의결 등)에 따라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가 직접 출석해 의결해야 한다. 총회가 무산되지 않으려면, 토지등소유자 절반 이상이 현장에 직접 나와 투표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때,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동 현대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이앤씨·호반건설이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며 수주 의향을 타진했다. 동대문구청이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내리기 위한 행정 제반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장안동 현대아파트가 올해 시공사 선정을 기점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김수규 조합장)은 이날 오후 2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대방건설 ▲진흥기업 ▲한양 등이 입찰안내서를 수령해 갔다. 현장설명회는 건설업계 동향을 살피러 오는 단순 목적의 참여 업체들도 있기에, 실제 관심을 갖고 움직이는 곳은 보통 소수에 불과하다. 입찰보증금(140억원)은 입찰 마감일 2일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입찰제안서 마감은 올해 4월 1일(월)까지다. 공사비 예정금액은 1㎡당 약 220만원으로 안내됐다. 평당 공사비로 환산하면 약 726만원 수준이다. 최근 원자재값·인건비 인상으로 서울시내 정비사업 공사비는 평당 공사비 800만원대도 익숙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건설사들은 원가 상승 여파로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성수1지구가 2024년 정기총회에서 높이계획을 50층으로 결정한 가운데, 최근 성동구청이 주민들을 만나 질의응답(Q&A)을 주고받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시계획업체인 제일엔지니어링도 참석했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성동구청은 이달 7일 성수1지구 토지등소유자를 상대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수1지구 조합(황상현 조합장)은 지난 3일 추정분담금과 층수 결정(50층 미만vs50층 이상) 안건을 의결받았다. 정기총회 참석 조합원의 51%가 50층 미만 준초고층을 선택했다. 건축법상 층수는 ▲고층건축물(30층 이상, 120m 이상) ▲준초고층(30~49층, 120m~200m) ▲초고층(50층 이상, 200m 이상) 등으로 정의된다. 조합원들은 그간 층수 이슈로 열띤 논의를 펼쳐왔다. 조합이 총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건축심의 과정에서 반영하고, 추후 시공사를 선정할 때에도 총회 결과를 준용하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혀서다. 최근 성동구청 간담회에서도 건축계획(층수·높이·평형별 면적·세대수 등) 변경 가능 여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건축계획은 사업시행자인 조합이 결정하며, 향후 건축심의위원회 심의 과정을 통해 결정된다. 간
작년 이맘때 입주대란을 겪었던 개포자이프레지던스(개포주공4단지)의 관리처분계획 취소 관련 판결 결과가 다음 주 나온다. 소송 쟁점은 '유치원 측이 단독 필지가 아닌 공유부지로 동의했는가' 여부다. 조합이 항소심에서 패소할 경우, 유치원을 공유부지에서 단독필지로 바꾸는 내용의 정비계획(안) 변경 작업과 후속 인허가 절차들을 처음부터 다시 밟아나가야 한다. 13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주공4단지 조합이 경기유치원을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관리처분계획 취소) 판결이 이달 나올 예정이다. 개포주공4단지는 현재 입주를 마친 상황이라, 관리처분계획(안) 취소 관련 소송 결과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합이 다시 패소할 경우, 유치원 공유 부지를 단독 필지로 바꾸는 인허가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이전고시가 나지 않아 집주인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있을 전망이다. 경기유치원을 소유한 토지등소유자 2명(조합원)은 지난 2017년 개포주공4단지 조합이 최초 인가받은 관리처분계획(안)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유치원에 대한 관리처분기준 부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조합은 첫번째 행정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업시행계획(안)을 변경했다
미아9-2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렸다. 공공지원자인 강북구청이 입찰참여 조건을 보완하라는 지침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미아9-2구역 재건축 조합(성기혁 조합장)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취소했다. 조합은 연초 시공사 선정계획(안)을 공공지원자인 강북구청에 검토 요청을 진행했다. 강북구청은 조합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법령 등에 근거하지 않은 과도한 조건 부여로 정해진 입찰기간을 보장하지 않는 내용을 수정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113조의3(건설업자 및 등록사업장의 입찰 참가 제한)에도 명시돼 있지 않은 과도한 입찰조건을 문제삼은 것이다. 조합은 현장설명회 후 7일 이내 시공사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확약서를 제출한 이후 입찰제안 서류를 내지 않을 경우 6개월 간 입찰자격을 박탈하겠다는 내용을 입찰계획(안)에 기재한 바 있다. 사실 시공사로부터 입찰참여확약서를 받으려고 한 건, 미아9-2구역이 처음은 아니다. 공공재건축을 진행 중인 망우1구역도 지난해 10월 입찰공고를 낼 때, 입찰자격으로 '현장설명회 이후 7일 이내 조합에서 배부하는 시공사 입
반포미도가 지난 2017년 재건축 안전진단 이후 7년만에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간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초구청은 반포미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 수립 및 구역지정을 위한 공람공고에 착수했다. 공람 기간은 이달 1일(목)부터 다음 달 4일(월)까지다. 반포미도는 이달 24일 서초교회에서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정비례율은 97.22%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3조6,847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1조1,478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총액 추정액(2조6,092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1,260세대에 달하는 84㎡의 종전자산 추정금액은 21억원으로 산출됐다. 아파트는 ▲KB부동산시세 ▲한국부동산원시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매도호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괄 추정됐다.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59㎡(16.7억원) ▲전용74㎡(19.2억원) ▲전용84㎡(21억원) ▲전용99㎡(23.7억원) ▲전용114㎡(26.6억원) ▲전용130㎡(29.4억원) ▲전용157㎡(34.1억원) 등으로 추정됐다. 토지등소유자들은 소유한 물건의 종전자산평가액에 추정비례율(97.22%)을 곱한 뒤, 원하는 평형대의 조합원 분양가와 비교해
방학동685번지 일대(가칭 방학3구역)가 지난 2022년 12월 2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년 2개월 만에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제2종(7층이하)은 제3종으로 2단계 종상향이 예정돼 있다. 현 시점에서 계획된 주택공급 물량은 약 1,800세대다. 6일 정비업계 따르면 서울시 도시계획국 신속통합기획과는 방학동 685번지 일대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추후 개발밀도를 고려한 도로 인프라 확보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단지계획 ▲지역내 부족한 SOC시설 공급 ▲도봉산·북한산 통경축계획을 통한 스카이라인 조성 등을 개발 컨셉으로 내세웠다. 우선, 북측으로 바로 붙어있는 거성학마을아파트(347세대)와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건축물을 측면 배치해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하고, 커뮤니티 녹지공간을 통해 충분한 이격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방학동685번지와 거성학마을아파트 사이 보행자우선도로가 계획돼 있어, 보행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도당로와 도봉로145길 또한 확폭 계획이 잡혔다. 추후 교통량 증가를 고려한 대목이다. 방학동685번지는 거성학마을아파트 외에도, 방학역세권 지
개포주공6·7단지가 작년 6월 건축심의 통과, 올해 1월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받으며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인가받은 정비계획(안) 상 공급물량은 2,994세대였지만, 조합원들의 중대형 평형 선호도를 고려해 지난해 전체 세대 수의 약 40%를 40평형 이상으로 변경했다. 조합원 모든 세대가 30평 이상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설계 변경을 진행했다. 조합은 올해 4월 사업시행계획(안) 접수할 계획이다. 5일 정비업계 따르면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조합(윤형무 조합장)은 연내 사업시행계획(안) 인가와 시공사 선정을 목표 과업으로 정했다. 연초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개포주공6·7단지의 구역면적은 103,333㎡다. 최고 높이는 115m 이하, 층수로는 35층까지 지을 수 있다. 개포주공6·7단지는 2021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3년 이내 사업시행계획(안)을 제출하지 못했다. 이에, 최근 정비구역 해제 전 2년 연장을 완료했다. 조합은 상가를 구역계 포함시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부터 상가 소유주들과 협의에 착수했다. 약 3년간 수십여 차례 협의를 진행했음에도 불구, 양쪽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협의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