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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소재 월계동신이 연내 이주 및 착공을 목표 과업으로 설정한 가운데, '강북 대개조'에 힘을 싣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만큼 주민들의 기대감도 증폭되는 분위기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은 광운대역세권 프로젝트는 수십 년간 베드타운 기능만을 전담해 온 노원구 일대를 역동적인 경제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영점이 맞춰져 있다. 월계동신은 광운대역에서 채 1km도 떨어져 있지 않은 재건축 사업장이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월계동신 재건축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27일 임원(이사·감사) 선출을 위한 총회를 진행한다. 이사 선출인원은 최소 5인에서 최대 7인이며, 감사는 1인이다.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3년이다. 후보자등록기간은 이달 28일 오후 6시까지다. 임원 선거에 나갈 수 있는 자격 요건은 ▲건축물 또는 토지를 5년 이상 소유 ▲선임일 직전 3년 동안 정비구역에서 1년 이상 거주 등이다. 월계동신은 HUG보증 업무를 마치고, 신속한 조합원 이주와 연내 착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HUG보증을 받아야 이주비 대출이 나온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착공을 전제로 한 공사비 증액 협의도 지난해 마무리했다.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빠르게 이행해야 조합원들
가락극동 조합이 황성훈 조합장을 필두로 한 신임 집행부 구성에 힘쓰고 있다. 2기 집행부는 예상 세대수를 줄이는 대신 중·대형 평형을 늘리는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가락극동 재건축 조합(황성훈 조합장)은 지난 달 대의원회를 열어 ▲제1호(1기 조합장 집행업무 문제점에 따른 법적조치) ▲제2호(정비업체·자문변호사 해지) ▲제3호(조합업무 검토를 위한 TF팀 구성) ▲제4호(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위한 인근아파트 연합의 건) ▲제5호(조합 자문변호사 수의계약 체결) ▲제6호(정비업체 선정방법 결정) ▲제7호(2024년 정기총회 개최 연기) ▲제8호(조합사무실 이전) 등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1기 집행부에서 기존 정비업체였던 동우씨앤디는 대의원회에서 용역계약을 해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 조합은 지난 달 27일 정비업체 선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제안서는 이달 18일(월)까지가 마감 기한이었다. 참여 업체는 현장설명회에서 배부받은 입찰지침서에 따라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입찰액의 5%)도 내야 한다. 정비사업계약업무처리기준과 공공지원 정비업체 선정기준을 따른다. 설계업체였던 희림건축
하우징워치가 시공사 조기선정을 위한 포럼(무료)을 개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마감한 결과, 3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추가 접수는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하우징워치는 시공사 조기선정을 위한 포럼 행사를 오는 24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백범 김구기념관(컨벤션홀)에 개최한다. 포럼은 ▲해안건축(CM업무의 실효성) ▲법무법인 한별(표준공사계약서 톺아보기) ▲대우건설(총액입찰 도입, 내역입찰과의 차이점은)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금번 포럼은 시공사 선정 시기(사업시행계획→조합설립인가) 변동에 따른 대응방법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시공사 선정은 '정비사업의 꽃'이라 불리울 정도로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다. 눈에 보이지 않는 건축물을 실물로 만들어주는 협력업체가 바로 시공사이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정비사업이 처한 사업 여건은 녹록지 않다. 사업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공사비' 증액을 두고 이슈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는 탓이다. 이에, 서울시는 시공사 선정 시기를 조합설립인가 후로 앞당겼고, 최근에는 전면 개정한 표준공사계약서까지 만들어 배포했다. 포럼의 첫번째 순서는 김정현 해안건축 상무가 진행한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작년 2월과 12월 각각 추진위원회 승인, 창립총회를 연달아 마친 가운데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까지 속도감 있게 받아냈다. 대교아파트는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공람공고에도 착수했다. 당초 서울시는 대교아파트와 장미아파트, 화랑아파트가 통합 개발하는 방향으로 권장했으나, 대교아파트가 단독으로 개발을 진행함에 따라 권장했던 공동개발 역시 폐지했다. 22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정희선 조합장)의 추정비례율은 95.11%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1조8,721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7,470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 추정액(1조1,829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전체 조합원들 중에서 내가 재개발 사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지분율인 셈이다. 대교아파트는 현재 총 4개동, ▲1동(전용면적 151㎡) ▲2동(전용면적 133㎡) ▲3·5동(전용면적 95㎡) 등으로 구성돼 있다. 종전자산평가는 ▲1동(28억6,250만원) ▲2동(24억3,000만원) ▲3·5동(18억9,000만원) 등으로 추정됐다. 조합원들은 본인 소유 물건의 종전자산평가에 추정비례율(95.11%)을 곱한 권리가액을 통해 분담금 및 환급금을 대략적으로
노량진1구역이 수의계약 체결을 전제로 한 시공사 입찰공고에 착수했다.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은지 벌써 1년이 넘었지만 시공사 선정 작업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동작구청이 시공사 선정 과정에 과도하게 관여한 데 따른 결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노량진1구역 조합원들은 동작구청의 '직권남용 감사촉구' 탄원서를 징구해 서울시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할 예정이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김문선 조합장)은 수의계약 체결을 위한 시공사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제안서는 이달 22일(금) 접수받을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현금(20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3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작년 12월 6일 진행된 현장설명회(2차 공고)에 참석한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GS건설 ▲호반건설 ▲효성중공업 ▲금호건설 등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노량진1구역은 앞서 2차례 경쟁입찰을 진행했으나, 포스코이앤씨만 단독 입찰함에 따라 유찰됐다. 조합이 수의계약을 목적으로 입찰공고를 한 차례 더 진행한 건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한번 더 독려해 보겠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조합원 입장에선 2곳 이상의 건설사들이 참여해 입찰경쟁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포스코이앤씨의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 전략은 '비용 통제'에 영점이 조절돼 있다. 정비사업은 조합원들이 현물출자한 주택과 타인으로부터 빌려쓴 돈으로 진행된다. 사업비를 구성하는 수백개 항목 중 가장 무서운 게 바로 '대출이자'다. 숨만 쉬어도 매일 누적되는 게 이자의 속성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원안설계 그대로 진행해 사업기간(대출기간)을 단축시키고, 분양수입금으로 사업비(대출금)부터 상환하겠다고 약속했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의 주요 공사 조건으로는 ▲공사기간(착공 후 57개월 이내) ▲사업비 1조원 책임조달 ▲분양수입금으로 사업비 대출 우선상환 등을 내세웠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찰보증금(150억원)과 추가대여금(350억원)을 합쳐 총 500억원을 선정과 동시에 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양아파트는 지난해 롯데슈퍼 부지매입(898억원) 중 계약금(300억원)을 KB부동산신탁으로부터 빌려 납부한 상황이다. KB부동산신탁의 신탁계정대 금리는 건설사보다 조달금리가 높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초기 직접대여금(500억원)을 통해 대출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일반분양 수입(계약금)이 들어올 경우, 조합원들의
강남3구에서 유일하게 공공재개발 구역인 거여새마을이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거여새마을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공공재개발은 턴키입찰(시공+설계)로 진행되기에, 거여새마을 경쟁입찰에 참여하는 시공사는 자체적으로 설계사와 컨소시엄 형태를 구상해 참여하게 된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거여새마을 사업시행자인 LH공사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 입찰참가 신청은 이달 18일(월) 예정돼 있으며, 현장설명회는 1주일 뒤인 25일(월)이다. 입찰제안서 마감은 오는 5월 21일까지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는 오는 7월이다. 입찰 용역범위로는 설계 관련 각종 인허가와 관련 업무를 포함하며,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신축공사가 핵심이다. 이때 기존 건축물 철거 내용도 포함된다. 난방방식은 지역방식이며, 시공사는 공사비 조달과 책임분양 업무를 동시에 맡게 된다. 공사비는 분양수입금 내에서만 지급된다. 지하주차장은 세대당 1.8대 이상으로 계획해야 한다. 예를 들어, 거여새마을의 주택공급물량(예정)은 1,654세대다. 세대당 1.8대를 적용할 경우, 주차면수는 2,978대로 계산된다. 1대당 주차면적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권을 두고 수주경쟁을 재개한다. '롯데슈퍼' 부지 매입 이슈로 잠시 중단됐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가 이달 23일(토) 잡혔다. 현재 정비계획 변경(안) 지정·고시는 이달 21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지정·고시가 나지 않을 경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는 변경될 수 있다. 서울시는 정비계획 변경(안)이 바뀐 이후 시공사 선정을 진행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11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이달 23일(토) 오후 2시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3층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들이 의결해야 할 안건으로는 ▲제1호(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승인) ▲제2호(전체회의 참석비용 지급) ▲제3호(시공사 선정 부정행위 단속 신고 포상금 등 지급) ▲제4호(시공사 선정 및 계약체결) ▲제5호(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제6호(전체회의 의결사항 중 사업시행자 위임 사항 의결) 등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는 토지등소유자 과반 이상이 직접 참석해야 한다. 이중 단연 관심을 모으는 안건은 '시공사 선정'이다. 불과 6개월 전만 하더라도, 한
DL건설은 오는 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533-3번지 일원에 들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89세대 △74㎡ 45세대 △79㎡ 37세대 △84㎡ 128세대 △98㎡ 59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비롯,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틈새 평형, 중대형 평형 등 다양한 타입을 갖췄다.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 개발을 통한 공급으로 모든 세대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설 호계동 일원은 평촌 생활권에 속하는 만큼, 우수한 학군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DL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 ‘초품아 프리미엄’에 평촌학원가 및 생활 인프라 이용 편의성은 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호원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또한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고 등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위치했다. 특히 경기도내 학원가수 1위인 평촌 학원가를 쉽게 이용
반포미도가 2017년 안전진단 통과 이후 무려 7년 만에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서리풀공원 일부를 구역계 포함하며 기부채납 순부담율을 1%p 가량 완화했다. 재건축을 진행할 때에는 인허가청(서울시·서초구청)과 협의해 기부채납(토지·건축물·현금)을 진행해야 한다. 반포미도는 토지 기부채납만 계획에 잡혀 있으며 전체 사업면적에서 기부채납이 차지하는 순부담율은 6.9% 수준이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반포미도가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어야 할 공공시설은 도로(847㎡)와 공원(5,217㎡)이다. 도로와 공원을 합친 면적(6,064㎡)에서 국·공유지인 서리풀공원(750㎡)을 제외한 순부담 면적은 5,314㎡다. 이를 전체 구역면적(76,527㎡)으로 나눈 순부담율은 6.9%로 계산된다. 서리풀공원이 구역계 포함되지 않았더라면 순부담율은 7.9%다. 서리풀공원 영향으로 순부담율이 1%p 줄어든 셈이다. 공원녹지법에 따르면, 계획 세대 수가 1,000세대를 넘어갈 경우 세대당 3㎡ 규모의 공원을 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반포미도 예상공급물량은 1,739세대(공공임대주택 208세대 포함)다. 세대당 3㎡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