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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일대에 짓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27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10월10일(화) 발표된다. 총 2개타입 ▲76(85세대) ▲81(2세대)이다. 총 87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45세대, 42세대로 나뉜다. 76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9억5,400만원에서 최대 11억1,500만원으로 산정됐다. 81타입의 경우 2세대 모두 9억9,400만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일부 세대에 적용되는 돌출 개방형 발코니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은 물론, 기 입주한 동일 주택형 대비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6년 9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 초역세권 입지로 평가된다. 교육 환경으로는 반경 500m 안에 동신초교와 경동고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보문역을 통해 서울 3대 업무지구로 꼽히는 CBD와 GBD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어 직주근접을
SH공사는 양평13구역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이 13일 서울시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양평제13구역은 2009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 후 장기 정체 중이었던 재개발사업구역으로, 2020년 5월 마련된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에 따라 2021년 1월 14일 공공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SH공사는 이후 지난해 6월 양평제13구역 도시정비형재개발사업조합과 약정을 체결하고 SH 공공재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 1호 사업지로 정비계획 변경 작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2022년 11월 정비계획 입안 제안 이후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구의회 의견청취 및 시·구합동보고회를 거쳐 지난달 정비계획 입안을 완료했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양평13구역은 5호선 양평역세권에 위치하는 2만7441.7㎡ 규모의 공동주택과 산업부지, 공공시설부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공동주택은 공공재개발 인센티브에 따라 용적률 349.33% 이하로 적용되며, 지상 36층 556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정비계획(253.98%, 360가구) 대비 용적률 약 95%포인트(p)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현장 공사대금 체불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하도급 대금 등 체불 집중 신고 기간으로 지정하고 노임·자재·장비 등 공사 대금 체불과 지연지급을 중점 확인하는 '체불 예방 특별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명예 '하도급호민관'과 시 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하도급호민관 1명을 포함함 총 5명의 시 직원을 2개의 반으로 편성해 건설현장을 방문 점검한다. 점검반은 ▲'건설기계 대여 대금 현장별 보증서' 발급 실태 ▲'하도급 지킴이' 사용 실태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 운영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체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분쟁 사항은 하도급호민관이 법률 상담이나 조정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유도한다. 서울시는 하도급자의 권익 보호와 체불해소를 위해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 중이며 최근 3년간 민원 559건을 접수해 체불금액 약 50억원을 해결했다. 하도급 법률상담센터도 설치해 하도급 관련 법률 상담을 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218차례 법률지원을 했다. 이해우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시 건설공사에
서울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 밑그림에 해당하는 지구단위계획이 만들어졌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 계획이 확정된 2∼5구역처럼 신통기획을 신청하지 않은 1·6구역도 최대 300%의 용적률이 적용돼 최고 50층 안팎의 건물을 올릴 수 있다. 서울시는 전날 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은 1976년 지정된 기존의 압구정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면서 건축물의 용도, 밀도, 높이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계획안에 따르면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통해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도록 이 지역을 특별계획구역 1∼6구역으로 나눠서 관리한다. 특별계획구역 지침을 통해 지구 내 전체 아파트단지 차원에서 체계적인 정비계획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파트지구는 1970∼1980년대 고도성장기에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단순하고 평면적인 제도 특성상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수 없는 등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서울시는 2017년 아파트지구를 일괄 폐지한 뒤 지구단위계획으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1∼6구역 모두 용적률은 기
DL건설은 자사가 준공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소방방재 합동점검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주기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물류센터 및 냉동창고 등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시공사(자사) 본사 유관부서 및 공사 참여자 △소방/방재 부문 민간전문가 △각 센터 운영사 등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점검을 마련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지난 2021년 이후 준공된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 항동 쿠팡물류센터를 포함해 △고양삼송 1차 물류센터 △고양삼송 2차 물류센터 △항동드림 물류센터 △천안 오목 물류센터 △용인 고안리 2차 물류센터 △오산 물류센터 △원창동 물류센터 △석남동 물류센터 등 9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화재 및 폭발 사고 관련 소방방재 대책 점검 △소방 관련 법적 규정 준수 여부 점검 △최근 동종 유사재해 재발 방지 및 개선 대책 수립 등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DL건설은 대형 사고 예방뿐 아니라 합동점검 활동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향후 프로젝트에 적용해 준공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합동점검 등 당사만의 사후 관리 프로그
서울시가 지하철 노선도를 40년 만에 대폭 개선한다. 현재 직사각형과 유사한 모양의 2호선을 원형으로 변경하고, 다른 노선들은 8선형(Octoliner)으로 배치해 승객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23개에 달하는 노선도 구분이 잘 되도록 색상과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다. 시는 시각·색채·디자인·인지·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만든 새로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 노선도가 1980년대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돼 이후 신설된 노선을 적용하기 어려워 새로운 디자인을 마련한 것이다. 서울 지하철 노선은 1980년대 4개(106개 역), 2000년대 9개(338개 역)를 거쳐 현재 23개(624개 역)로 늘었지만 노선도는 1980년대 형태 디자인에서 노선만 추가해왔다. 향후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등이 신설돼도 추가 확장 노선을 표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 그간 위치를 알기 어려운 형태(각도가 다양한 다선형 형태), 일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강·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 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한
40년된 노후 아파트인 송파 한양2차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송파 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조감도)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지는 송파대로, 백제고분로, 오금로 등 주요 도로로 둘러싸여 있고, 주변 방이동 고분군 및 4개 초·중·고등학교 등이 입지해 생활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그러나 대상지의 주요 진출입 동선인 가락로 상습 정체, 연접 공원의 낮은 접근성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대상지는 신속통합기획 추진 중 주민 내부 갈등에 따른 신속통합기획 철회 요청 등으로 진행에 난항을 겪은 곳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 및 의견수렴, 심도있는 대안 검토 등을 통해 주민공감대를 형성한 끝에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송파 한양2차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31층 규모, 1270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주변에 활력을 더하는 특화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3가지 원칙 하에 기획안을 마련했다.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교육특화공원 계획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위한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 ▲도시맥락을 고려한 조화로운 경관계획이다. 먼저 단차로 인해 보행로와 단절돼 있었던 대상지 남측 한양공원은 인접
서울시가 SGI서울보증과 함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을 위한 융자보험상품을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으로 자치구는 재건축 안전진단비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주민들은 별도의 담보없이 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초기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융자지원 대상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노후도를 충족해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하는 재건축 단지다.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자치구에 비용지원을 요청하고 자치구가 심사를 통해 융자지원을 결정하면 주민대표는 SGI서울보증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융자에 대한 보증보험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의 100% 이내에서 자치구청장이 결정할 수 있으며, 주민대표는 최소 1인에서 최대 10인 이내로 구성한다. 융자 상품명은 '개인금융보증보험'으로 한도는 1인당 최대 5000만원이다. 이용을 위해선 소정의 보험료를 내야한다. 융자보험상품 출시는 올해 3월 재건축 사업 초기 비용에 대한 주민 부담을 덜어주고자 서울시가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가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전국 72개 지점(서울 지역 20개 지
압구정 3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최종 선정된 업체를 공모 지침 위반 혐의로 고발한 서울시가 재건축 시공사 선정 개정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공자 선정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을 전면 개정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초기 시공자를 선정하게 되면서 공사비 깜깜이 증액, 무분별한 대안설계 제시 등 부작용을 줄이고자 시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꾸려진 TF를 구성, 기존 시공자 선정 관련 입찰방식·과정의 보완점 등 논의를 거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는 ▲기존 내역입찰 외 '총액입찰' 추가 ▲대안설계 등의 범위는 '정비계획 범위 내'로 한정 ▲합동홍보설명회 및 공동홍보공간 외 개별홍보 금지 ▲대안설계 범위 또는 개별홍보 금지 위반 시 해당 업체 입찰 무효 ▲공공 사전검토 및 관리 감독 강화 ▲공동주택 성능요구 및 공사비 검증 의무화 등이 담겼다. 우선 조합(원)이 사업구역의 여건에 맞게 입찰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에 '내역입찰'만 가능했던 방식에서 '총액입찰'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입찰참여자가 공사비의 총액만을 기재한 '공사비총괄내역서'를 제출하는 '총액입찰'을 통해 시공자 선정의 신속, 간소화를 기대할 수 있
삼전역(9호선)을 품고 있는 잠실우성4차 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안) 주민공람을 마치고 정비계획과 관련해 경미한 변경을 진행했다. 조만간 송파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안) 인가를 받은 이후에는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정비업계 따르면 잠실우성4차 아파트(윤기헌 조합장)가 최근 변경한 정비계획(안) 상 추정비례율은 80.23%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1조984억원)에서 총지출 추정액(4,581억원)을 뺀 뒤, 종전자산평가 추정액(7,980억원)으로 나눈 결과값이다. 추정분담금을 산정한 시점은 2022년 12월이며, 개별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참고했다. 공동주택과 상가의 청산 비율은 각각 0.7%, 40.4%로 추정했다. 조합원 분양가는 평형대별로 ▲전용59㎡(11억원) ▲전용70㎡(12.3억원) ▲전용84㎡(14.1억원) ▲전용102㎡(16.1억원) ▲전용150㎡(28.7억원) 등으로 산출됐다. 조합원들은 개별 종전자산 추정액에 추정비례율(80.23%)을 곱한 권리가액을 통해 분담금과 환급금을 계산할 수 있다. 권리가액에서 원하는 평형대의 조합원 분양가를 뺀 값이 +면 분담금을, ㅡ면 환급받는 구조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