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균일화된 기사 품질을 추구합니다. 당사는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시하며, 조합으로부터 광고비는 받지 않습니다.
서울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오류동 47-1번지 오피스텔 신축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3차 건축위원회에서 4건의 안건을 심사해 노량진8구역과 오류동 오피스텔 신축사업 등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지하철 1호선 대방역과 1·9호선 노량진역 사이에 위치한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11개 동 지하 4층 지상 29층 규모 공동주택 987가구(공공 172가구, 분양 8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한다. 건축위원회는 이전 건축심의안 대비 통경축 및 외부 녹지공간을 추가 확보했고, 내부 공간과 연계하면서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입면계획에서는 일부 주동에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변화감 있는 입면 디자인을 만들었다. 또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인근에 위치한 오류동 47-1번지 오피스텔 신축사업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오피스텔 504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건축위원회는 공개공지를 20% 이상(법적 의무면적 10%) 확보해 개방감 있는 가로경관을 형성하고 공공에 쉼터를 제공하도록 계획했다. 부대시설공간은 기존 1
20년 이상 된 빌라로만 96%로 채워져있던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가 39층 1500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석관동 62-1일대 재개발 사업에 대한 신속통합(신통)기획을 22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1호선 석계·신이문역에 인접한 해당 지역은 노후 주택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다. 전체 건축물 가운데 약 96%가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낡은 건물이다. 보행자와 차량이 섞인 좁은 도로와 적은 주차 공간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 공원과 문화시설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노후주택 밀집지를 공원을 품은 녹색 여가 주거단지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대상지 북측에 공원과 문화시설을 조성한다. 공원 하부에는 주차장을 입체적으로 계획했다. 해당 주차장은 저층 주거지 주민과 주변 시장 이용객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북측 공원의 접근성도 높였다. 돌곶이역, 돌곶이시장, 중랑천 등 주변 어디로든 편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공원과 단지 안에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했다. 단지 경계부에는 녹색 산책로를 계획했다.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에 따른 중랑천으로 보행 강화도 고려했다. 남측 돌곶이로8길변으로 근린생
서울시가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 단계에서 필요한 각종 심사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통합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데 통상 2년 정도 걸리던 시간이 대략 6개월 정도로 줄어들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날 정비사업 통합심의원회 운영을 통해 사업시행계획 인가 과정을 '원스톱(One-Stop)' 결정 체계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원스톱(One-Stop) 결정 체계로 불필요한 사업계획 변경 방지 등 개별심의로 인한 사업지연과 사업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보통 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조합 설립→사업시행계획 인가→관리 처분→이주·철거→착공·분양→준공·입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조합 설립 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기 위해선 교통영향평가 심의, 건축·경관 심의, 각종 영향평가 등 개별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 통상 2년가량이 걸렸다. 그간 건축심의, 경관심의에 한정해 일부 통합 운영되긴 했으나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 도시공원 조성계획 심의까지 통합 확대함으로써 2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 단계가 약 6개월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심의
DL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435-3번지 일대(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전용면적 52~84㎡, 공동주택 815세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407세대며 △52㎡A 36세대 △52㎡B 21세대 △59㎡A 67세대 △59㎡B 53세대 △59㎡C 64세대 △74㎡ 110세대 △84㎡A 16세대 △84㎡B 40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 거주 환경 우수한 입지…인근 정비사업에 서울 뉴타운급 ‘환골탈태’ 기대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교육뿐 아니라 상권, 교통, 편의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단지 바로 앞 의정부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의정부시 최대 근린공원인 추동근린공원뿐 아니라 발곡근린공원, 중랑천 수변공원 등도 수월히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및 롯데마트 장암점 등 대형마트 이용이 편리하며,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로데오거리 및 신시가지 상권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의
준공 40년이 지난 서울 송파구 오금현대아파트가 최고 37층 2436가구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송파구 오금동 43번지 일대 오금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계획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1984년 준공된 오금현대아파트는 지하철5호선 방이역과 오금역 인근에 있는 24개동 1316가구 규모의 노후아파트단지(1984년 준공)로 2016년 7월 안전진단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공고 등을 거쳐 2020년 3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 최초로 상정됐으나 도시·건축혁신사업으로 추진하라는 심의의견 등으로 오금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상정안은 보류됐다. 2020년 5월 공공기획으로 선정돼 2020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5개월간 공공기획을 수립하였고 같은 해 8월 공공기획(안)의 주민공람 공고를 하였으나, 과도한 임대주택, 주민의견 미반영 등의 사유로 주민반대에 부딪쳐 오금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게 되었다. 하지만 주민과 송파구 협의를 통해 정비계획(안)을 서울시로 상정 요청했고 이번 도시
앞으로 재개발 정비계획을 입안할 때 토지등소유자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해진다. 입안 재검토 기준은 반대 동의율 15%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높아진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은 기존 토지 등 소유자 2/3(66%) 이상에서 1/2(50%)이상으로 완화된다. 다만 토지면적 기준(2분의 1 이상)은 주민 의사를 반영한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취지를 살려 당초 요건을 유지하기로 했다. 입안 재검토 및 취소 기준도 신설됐다. 입안 재검토 기준은 주민공람안에서는 토지 등 소유자 반대 15% 이상이었지만, 수정안에서 20%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공공재개발 단독시행 방식은 토지 등 소유자 반대 25%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입안 재검토 기준에 해당하면 입안권자인 구청장은 구역계 일부 제척·변경 등 조치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에 사업 추진 여부 등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필요하면 구청장은 주민 의견조사를 진행해 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또 입안 취소 기준은 주민공
서울 집값이 떨어지는 추세 속에서도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는 서울시의 정책 기조는 올해도 유지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부동산은 하향 안정화돼야 한다는 게 흔들림 없는 서울시의 행정 목표"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부동산 매물이 쌓이고 거래도 활발하지 않고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추세가 분명하다"며 "워낙 짧은 기간에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고 지금도 아직 서울시가 목표로 한 하향 안정화에 도달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갈 길이 멀다. 서울시 부동산 정책 기조는 (새해에도) 그런 의미에서 달라지는 바가 크게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재건축 정책에 대해선 "가고자 하는 방향에 동의하기 때문에 검토하고 있다"며 "정책은 항상 순기능과 역기능을 고려해야 하는 것인데 역기능, 부작용이 있는게 아니라면 최대한 (정부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 한강변에 3.3㎡당 분양가가 1억원이 넘는 일반 아파트가 등장했다. 분양승인 대상 일반 아파트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가다. 15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4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6일에는 일반공급을 시작한다. 당첨자는 2월1일(목) 발표된다. 총 19개타입 ▲84A(7세대)▲84B(14세대)▲84C(7세대)▲84D(8세대)▲84E(6세대)▲115A(15세대)▲115B(8세대)▲115C(2세대)▲123A(8세대)▲123B(8세대)▲126(7세대)▲213A(5세대)▲213B(6세대)▲213C(7세대)▲216A(6세대)▲216B(7세대)▲223(5세대)▲233PA(1세대)▲244PB(1세대)이다. 총 128세대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은 각각 34세대, 94세대로 나뉜다. 84A타입의 분양금액은 최소 34억원에서 최대 43억원으로 산정됐다. 115A타입의 경우 최소 44억원에서 최대 51억원까지 가격이 분포돼 있다. 발코니 확장은 현장 공정상 공사를 이미 진행했으며, 사업주체에서 무상으로 제공해 발코니 비확장으로 선택할 수 없다. 현 시점에서 입주예정일은 2025년 9월로, 정확한 입주일자는 추후 통보된다. '포제스 한강'은 부동산 개발회사
서울 개봉동과 오류동, 독산동과 신림동 및 창동 일대 등 모두 6곳이 올해 첫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57곳이 됐다.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거의 없는 등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높아 올해 첫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재개발 후보지 중 구로구 개봉동 49번지와 오류동 4번지, 금천구 독산동 1036·1072번지, 관악구 신림동 650번지 일대엔 신속통합기획 방식이 적용된다. 이어 도봉구 창동 470번지 일대엔 공공재개발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는 독산동 1036일대, 독산동 1072일대와 같이 인접한 후보지가 있는 곳은 정비계획 수립시 지역의 통합 마스터플랜 계획을 통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서울시 도봉구 창3동이 올해 첫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4년 제1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도봉구 창3동(창3동 501-13)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봉구 창3동 일원은 2022년 상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를 신청했으나 공공재개발 후보지와 일부 구역이 중복돼 자치구에서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구역계를 조정한 후 재공모하도록 유보한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코디네이터가 참여하는 갈등조정회의를 통해 사업방식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역계를 조정, 대상지(후보지) 선정위원회에 동시 상정하게 됐다. 이 지역은 건축물 노후도가 약 80%이고, 반지하 비율이 62%에 달하는 전형적인 노후 저층 주거지역으로,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하여 개별 모아주택사업(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18일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