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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과 길 하나를 두고 연접해 있는 방화2동 592번지 일대가 모아타운 구역지정에 한 걸음 다가선다. 작년 상반기 서울시로부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방화2동 592번지 일대는 토지등소유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하반기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입안할 예정이다. 강서구청에서 서울시로 입안을 진행하면, 서울시는 도시재생위원회 통합심의를 통해 모아타운 구역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12일 정비업계 따르면 강서구청은 방화2동 592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1일(화) 방화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표는 도시계획업체에서 나온 류인정 ㈜도시류 대표가 맡았다. 류인정 ㈜도시류 대표는 구역계를 ▲1안(현재 가로 유지) ▲2안(현 가로 유지+사업실현성 제고) ▲3안(전구역 통합정비)으로 나눴고, 주민들한테는 2안을 설명했다. 1안은 현재 현황도로를 유지함에 따라 사업구역계 설정이 명확하고 개별 사업을 추진하기도 용이하다. 다만, 1구역 부지 면적이 5,500㎡로 협소하고 땅 모양이 부정형한 형태라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2안은 현 도로체계를 유지하면서도 1구역의 면적이 1
광진구청이 자양4동 모아타운 후보지(12-10번지 일대) 주민설문조사 결과를 7월 초 토지등소유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주민설문조사를 진행한 건 올해 2월 장길천 광진구의회 의원이 주민갈등 해소 방안으로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작년 하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27곳 중에서 광진구 자양4동과 영등포구 도림동만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업체를 아직 선정하지 못했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광진구청은 이달 말로 예정했던 주민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구청이 지난해 자양4동을 모아타운 후보지로 추천할 당시에는 법적 주민동의율 요건이 없었다. 구청 선에서 자체적으로 재개발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서울시로 후보지 지정을 요청한 것이다. 힘겹게 후보지에 선정됐지만, 현재 양꼬치골목·노룬산시장 등 상인연합회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커지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구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모아타운 사업 추진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결과를 어떤 방향으로 해석해서 주민 갈등을 봉합할지 어려운 상황이다. 모아타운 반대 소유주 연합회는 법무법인 명제를 선임했다. 자양4동 주택가에 모아타운 찬성과
서울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 총 2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은 지원부터 선정까지 약 한달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올해 2월부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방식을 수시공모로 전환한 이후 첫 심의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 등 두 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년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완화 혜택을 받아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을 포함해 6월 현재까지 주민 동의를 받아 공모를 요청한 곳은 12개 자치구, 총 19곳이다. 시는 전날(27일) 열린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반지하주택 밀집 또는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현 가능성 ▲주민 갈등이나 신축 등 투기우려 여부 ▲기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우선 양천구 목4동 724-1 일대는 전체 노후도가 약 67% 이상인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으로, 반지하주택이 약 61%를 차지한다
작년 상반기 서울시로부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거여동 555번지 일대가 작년 12월 관리계획(안) 수립 용역에 착수한 지 반년 만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측으로는 위례신도시, 동측으로는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등 대상지 주변으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돼 있어 상대적 격차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이다. 송파구청은 임대주택을 지어 법적상한용적률(250%)까지 확보하겠다는 토지 이용계획을 밝혔다. 26일 정비업계 따르면 송파구청은 이달 21일(수) 거여1동 주민센터에서 거여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상지는 ▲1구역(거여동 555-1번지 일대/4,691㎡) ▲2구역(거여동564번지 일대/3,821㎡) ▲3구역(거여동 552-1번지 일대/3,340㎡)로 구성된다. 전체 구역 면적은 약 12,615㎡로, 모아타운 구역 내 사업을 진행할 경우 최소 사업면적(1,500㎡)을 충족한다. 기초현황조사에 따르면 전체 토지등소유자는 106명으로 ▲개인(95명) ▲송파구(8명) ▲서울시(1명) ▲교회(1명) ▲법인(1명)이다. 전체 필지는 106필지로, 사유지와 국·공유지는 각각 97필지, 9필지다. 건축물 수는 92개로, 단독주택(75개) 비율
모아타운 후보지인 마포구 성산동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안) 수립이 임박한 가운데, 2개 추진위원회(주민협동·모아타운 200번지)가 사업 주도권을 두고 대립각을 보이고 있어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2개 추진위원회는 마포구청으로부터 각각 연번동의서를 발급받아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금과 같은 대치상황이 길어질수록 원활한 모아타운 사업을 위한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강한 통합이 절실한 상황이다. 25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포구 성산동은 2개 추진위원회로 나뉘어 모아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협동 추진위원회는 성산동 200-371번지에 사무실을 냈고, 모아타운 200번지는 200-413번지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작년 상반기 서울시로부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성산동은 총 6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각 추진위별로 나눈 구역계 번호는 다른 상황이다. 무엇보다 2개 추진위원회는 각각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 ㈜부동산서브S&C, 행복짓기㈜와 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용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상황이다. 당초 조합설립 이후 공동사업시행을 원했던 ㈜이룸에이앤씨는 주민 반발로 사업장에서 철
모아타운 후보지인 면목동과 중화동, 망우동이 모아타운 선 구역지정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 열람공고에 나선다. 선 구역지정을 추진하는 목적은 사업면적과 노후도 등 완화된 사업기준을 적용받아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승인고시하기에 앞서, 완화된 기준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조합설립을 하고자 하는 지역은 자치구에서 선 지정을 받도록 안내한 바 있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중랑구청은 이달 9일(금)부터 23일(금)까지 14일간 자치구 내 4개 모아타운 후보지 선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 4개 모아타운 후보지는 ▲면목3·8동 44-6 일원 ▲면목본동 297-28 일원 ▲중화1동 4-30 일원 ▲망우3동 427-5 일원 등이다. 공람공고된 각 후보지별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토지이용계획과 용적률, 건물 높이계획 등이 기재돼 있다. 현재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지정고시를 받은 곳은 총 5곳(강북구 번동·중랑구 면목동·금천구 시흥3동·금천구 시흥4동·금천구 시흥5동)이다. 모아타운 후보지 60곳은 현재 구역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안) 수립이 진행되고 있다. 이중 조합설립인가 단계를 밟고 있는 후보지들은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기
작년 상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송파구 거여동(555 일원)이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달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가 예정돼 있어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다산 도시정비행정사 법인이 모아타운 초창기 PM(Project Management) 업무를 맡고 있으며, 향후 조합설립 시점에 공동사업시행자를 목표로 사업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정비업계 따르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입안권자인 송파구청은 이달 21일(수) 오후 5시 거여1동 주민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거여동은 2022년 상반기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 21곳 중에서 구역 면적(12,813㎡)이 가장 작다. 가장 몸집이 큰 망우3동(98,171㎡)과 비교하면, 약 13% 정도 크기다. 구역 면적이 작아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 속도도 다른 후보지 대비 빠른 것으로 관측된다. 거여동은 현재 3개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구역계가 나뉘어진 상황이다. 각 구역별로 약 40여명의 토지등소유자들이 있으며, 이중 1구역 동의율(조합설립인가)이 가장 높다고 전해진다. 빈집및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3조(조합설립인가)에 따르면, 조합설립
작년 9월 화곡1동 주민들을 상대로 모아타운 설명회를 열었던 강서구청이 약 9개월여만에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서구청 원도심활성화추진단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 방향성으로 4가지(적정규모 개발단위 설정·도로 및 기반시설 재정비·생활공유가로 조성·지역거점형 생활SOC 확보)를 제시했고, 연말까지 관리계획(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4일 정비업계 따르면 화곡1동 모아타운은 ▲1구역(1087번지·60,616㎡) ▲2구역(354번지·85,462㎡) ▲3구역(359번지·58,477㎡) ▲4구역(424번지·54,767㎡)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각 구역별 노후도는 ▲1구역(76.3%) ▲2구역(76.3%) ▲3구역(64.9%) ▲4구역(67.2%) 등으로 집계됐다. 1구역은 북측 화곡로(30m·6차선)와 남측 가로공원로(40m·5차선)로 둘러싸여져 있으며 구역 안에는 4~6m 협소한 도로로만 이뤄져 있다. 2~4구역은 북측 월정로30길(8m)과 남측 곰달래로(15m) 안에 있으며, 구역 내부도로는 대부분 4m로 보차 구분 없는 열악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4개 구역은 제1종·제2종(7층이하)·제2종·제
용산구 내 유일한 모아타운 후보지인 원효로4가 71일대가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 업체 선정에 나선다. 현재 3곳의 도시계획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오는 6월 중순 한 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 모아타운 후보지에 선정된 지 약 7개월여 만이다. 원효로4가는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되기 이전부터 ㈜이룸에이앤씨가 PM(Project Management) 업무를 하며 통합사무실 운영을 주도해 왔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용산구청은 관내 모아타운 후보지(원효로4가 71일대)의 관리계획(안) 수립을 위한 용역입찰공고를 냈다. 용역비용은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3억800만원으로,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2개 이내 업체가 컨소시엄(공동수급) 형태로 참여 가능하도록 열어 놓았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기초조사 및 기본구상 ▲부문별 관리계획 ▲관리계획 운영·관리 ▲현장지원단 등이다. 원효로4가는 현재 3개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구역계를 나뉘어 진행 중이다. 3개 모아주택은 ▲1구역(71번지 일원·9,144㎡) ▲2구역(66-5번지 일원·5,086㎡) ▲3구역(30-1번지 일원·7,460㎡)으로 구성되며, 이중 1구역
작년 말 모아타운 구역으로 지정된 시흥3동 1005번지 일대가 대로변에 위치한 청기와훼미리 가로주택정비사업장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변경 작업에 나선다. 발주자인 청기와훼미리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건축심의 도중 서울시와 금천구청으로부터 모아타운 구역에 편입해 줄 것을 권유받았다. 30일 정비업계 따르면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변경 작업은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가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앞서 3곳의 도시계획업체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2.5억원) ▲비콘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2.8억원) ▲주식회사 도시류(2.93억원)가 경쟁입찰에 나선 가운데,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가 낙점됐다.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는 양천구 신월3동을 포함해 여러 후보지들의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흥3동의 모아타운 예정지는 청기와훼미리 조합의 신규 편입으로 약 8,415㎡가 늘어날 전망이다. 비엠도시건축사사무소는 관리계획(안) 변경 인허가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용역업무를 맡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토지이용계획 ▲교통처리계획 ▲건축계획 ▲용도지역 등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해야 한다. 관리계획(안) 변경에 들어가는 용역비용 청기와훼미리 가로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