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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르엘' 가락1차현대, 관처총회로 꽃 피운다…상가는 독립정산

 

송파구 문정동에 소재한 가락1차현대가 '정비사업의 꽃'으로 불리우는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 준비에 가진 역량을 모두 쏟고 있다. 대상지는 인가받은 사업시행계획(안) 원안에 맞춰 관리처분계획(안) 단계를 통과한 뒤, 조합원 이주 및 철거 기간에 맞춰 사업성 보완 작업을 투트랙(Two-Track) 형태로 밟아나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조합원 이주 개시를 업무 목표로 두고 있다.

 

8일 정비업계 따르면 가락1차현대 재건축 조합(이영두 조합장)은 오는 19일(토) 오후 2시 열방교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이주계획 및 신탁등기 이행 ▲상가 합의서 승인 등의 주요 안건들을 차례로 상정할 예정이다. 관리처분계획(안) 및 조합정관 변경 안건은 전체 조합원 3분의2 이상 찬성이 필요하기에,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를 위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

 

관리처분계획(안)은 조합원들의 종전자산주택을 신축아파트 입주권으로 그 형태를 바꾸는 중요한 단계다.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하는 총회가 조합원들에게 축제의 장으로 여겨지는 배경이다. 가락1차현대는 지하4층-지상21층, 총 8개동 842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재건축 밑그림을 전담해서 수행하고 있는 설계사는 해안건축이다. 시공사는 롯데건설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이 적용된다.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이후 송파구청에 즉각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구청 인가를 받은 이후엔, 조합원 이주 및 기존 건축물 철거를 진행하는 수순이다. 일부 소유주들의 이주 지연 및 거부로 '금전적 손해(금융비용 등)'가 발생할 것을 감안, 일괄 명도소송을 바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정비사업 현장에서 조합원 이주 개시와 함께 일괄 명도소송을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주지연에 따른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HUG 이주비·사업비 보증 대행 업무는 ㈜에스에이치프라퍼티가 수행한다.

 

대상지는 지난 2019년 상가와의 독립정산제 방식을 골자로 한 합의서를 체결해 재건축을 진행해 왔다. 상가 소유주들 역시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분양비율을 0.1로 정할 계획이다. 소유하고 있는 상가의 권리가액이 아파트 최소분양면적의 분양가액에 0.1을 곱한 금액보다 클 경우 아파트 분양권이 나오는 구조로 이해하면 된다. 분양비율 0.1은 금번 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조합정관 변경(안)을 통해 확정된다.

 

이영두 조합장은 "시간이 돈과 직결되는 정비사업 특성을 감안, 사업기간 최소화를 위해 원안대로 관리처분계획(안)을 수립함과 동시에 설계 변경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착공 전까지 설계 변경을 통한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이주 목표로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원 분들의 성원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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