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주공18단지가 창동·상계 택지개발지구 내에서 가장 먼저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신통기획 준비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모습이다. 대상지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도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빠른 사업 추진으로 창동주공18단지가 창동·상계를 리드하는 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창동주공18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고장원 위원장)는 신통기획과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를 투트랙으로 병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추진위는 서울시에서 마련한 '조합설립 공정촉진 절차 개선방안'도 적극 활용해 사업기한을 단축하는 한편, 오는 11~12월 첫 주민총회를 개최해 사업 파트너 라인업 구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사업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선 창동·상계 지구단위계획 도계위 심의가 가급적 10월 안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의가 지연될 경우, 사업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어 신속한 행정절차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게 추진위의 입장이다. 신속한 도계위 심의를 독려하고자 최근 고장원 위원장을 포함한 창동지역 일대 위원장들은 서울시를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창동지역의 재건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던 것으로 전해진다.
창동주공18단지의 구역면적은 45,862㎡로,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계획돼 있다. 대상지의 건축규모는 지하4층-지상48층으로 최고층수인 48층은 3개 주동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곳의 중점적 목표는 바이오·의료산업, 창동복합센터, 광운대역세권 복합개발 등 주변 사업들과 연계한 미래형 주거 기능을 갖춘 단지로 조성되는 것이다. 특히 단지 남북으로 특목고(외고)와 초등학교·중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특화 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대상지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50%) ▲상한용적률(278.8%) ▲법적상한용적률(450%)등으로 수립됐다. 허용용적률 인센티브(40%)는 사업성보정계수 적용으로 최대치를 확보했으며, 상한용적률 증가분은 도로 및 공원·녹지 기부채납으로 채웠다.
건축계획(안) 상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1,301세대로, 조합원 및 일반물량은 1,162세대, 임대주택은 139세대로 각각 나뉜다. 전체 분양물량인 1,162세대는 ▲49㎡(36세대) ▲59㎡(449세대) ▲74㎡(170세대) ▲84㎡(503세대) ▲115㎡(4세대)로 분류된다. 나머지 임대주택은 ▲49㎡(15세대) ▲59㎡(47세대) ▲74㎡(38세대) ▲84㎡(39세대)로 구성된다.
고장원 추진위원장은 "우리 단지는 초·중·고가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창동역과 중랑천을 비롯해 서울 동북권의 주요 개발사업과도 연결되는 입지"라며 "청소년과 청년이 공부하고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특화 환경과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아파트 한 단지를 넘어 도시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사업에 임하겠다"며 "추진위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조합설립 절차가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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