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2구역이 그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토지등소유자들의 열띤 관심 속 첫 주민총회를 무사히 끝마쳤다. 대상지는 추진위 승인 이후 단기간 내 동의율 조건을 채우며 조합설립을 위한 채비를 마친 상태다. 금번 총회로 분야별 협력사들을 새로 맞이한 마천2구역은 남은 사업 절차도 순차적으로 밟아 나가겠단 포부를 내비쳤다.
1일 정비업계 따르면 마천2구역 추진위원회(김원기 위원장)는 최근 주민총회를 개최해 사업비·운영비 예산(안)과 선거관리·행정업무·예산회계 등의 각종 제반 규정을 수립했다. 이번 총회로 대상지의 협력업체 라인업엔 ▲정비업체(클럽코리아) ▲설계업체(에이비라인) ▲감정평가(중앙감정평가법인) 등이 합류했다.
먼저 이목이 집중됐던 설계업체 선정은 적격심사 방식을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대상지엔 입찰공고 당시 현장설명회에 총 27곳이 참석했으며 최종 23곳 업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청은 이들 업체에 대한 평가를 실시, 자격심사 결과를 추진위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만약 과반수 득표 업체가 없을 경우엔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당일 ㈜에이비라인 건축사사무소가 563표로 최종 당선됐다.
이날 사회자는 설계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당시, 마천2구역 미래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다수 설계사들의 목소리가 있었다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사회자는 "23곳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만큼 우리 구역은 충분히 매력있는 사업지"라며 "우리 구역은 더 많은 용적률을 받아 세대수를 올릴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정비업체 선정 건에선 ㈜클럽코리아가 최종 부름을 받으며 각종 인허가 행정업무를 맡게 됐다. 해당 업체는 1~2단계에 걸쳐 합리적인 입찰 가격을 제시했으며, 기술제안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럽코리아는 소유주들에게 올해 안에 조합설립인가를 득할 것을 약속했다. 또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 수행으로 예비 조합원들의 권리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마천동 183번지 일대 마천2구역의 구역면적은 77,338㎡로, 토지등소유자 수는 약 1,029명 수준이다. 5호선 마천역이 도보권 내 위치해 있으며, ▲마천초 ▲거원초 ▲거여초 이동도 편리하다.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생활권이기에 추후 위례신사선 수혜도 기대해 볼 만하다. 성내천을 비롯해 천마공원, 오금공원 이용도 가능하다. 마천1~5구역과 거여세 마을구역이 동시 다발적으로 개발되면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일 현장엔 IPARK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두 시공사 홍보요원들이 예비 조합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연신 눈도장을 찍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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