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미성이 도정법 상 법정 단체인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예비 조합원들과 대면하는 첫 주민총회를 성황리 매듭지었다. 추진위원회의 설립 목적은 '조합설립'에 맞춰져 있다. 이날 주민총회를 개최한 건, 원활한 추진위원회 운영을 위한 각종 제반규정(행정·예산회계·선거관리)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업계 상당한 관심이 모아졌던 설계권은 토문건축이 거머줬다.
31일 정비업계 따르면 은평구 소재의 불광미성 재건축 추진위원회(송충인 위원장)는 최근 2026년 주민총회를 열어, 집행부를 도와 재건축 사업을 지원해줄 협력업체 선정을 마무리했다. 인허가 행정 업무를 총괄하게 될 정비업체는 신한피앤씨가 선정됐다. 신한피앤씨는 서대문구청이 선정한 공공지원 정비업체 지위로 추진위원회 구성 업무를 맡아온 바 있다.
관심을 모았던 설계경쟁에서, 토문건축(기호 1번)이 소유주들의 선택을 받았다. 토문건축은 서면결의서와 현장투표를 합쳐 총 547표를 득표해, 2위인 건원건축(343표)을 204표 앞서며 수주에 성공했다. 토문건축의 프로젝트명은 [THE PEAK ONE]으로, ▲단지가치 극대화(남향 100%·프라이빗 중앙공원·분양세대 30세대 증가) ▲상품가치 고급화(커뮤니티 세대당 2평, 주차대수 1.8대) ▲주거가치 차별화(층고 10m 로비) 등이다.
토문건축은 주거 유닛의 차별화를 더하며, 북한산과 불광근린공원, 망월산 등 트리프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물론 프라이빗 중앙공원은 최근 설계 경쟁에서 화두가 되는 관심사항이지만 최근 서울시 통합심의 기조를 고려할 때, 단지 내 공간을 공원으로 최대치 확보하는 내용 관련해선 충분한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토문건축과 건원건축은 불광미성에 이어 고덕현대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세무회계 업무를 맡을 업체로는 업계 실적이 가장 많은 정일회계법인이 선정됐다. 추정분담금 산출 업무는 제일감정평가법인 맡는다. 조합의 법률 자문을 맡게 될 업체는 법무법인 센트로를 포함해 총 3곳이 합류했다. 총회 상정된 3개 로펌 모두 조합 업무에 투입되는 건, 여러 업체의 자문을 받을 경우 법률 겸토의 객관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가 작용했다.
불광미성은 은평구 불광동 248번지 일대 소재해 있으며, 구역면적은 약 60,720㎡다. 최고층수는 40층(130m이하)로 계획돼 있다. 대상지의 총 예상 세대수는 1,662세대로, 조합원·일반물량은 1,517세대, 임대주택은 145세대로 각각 나뉜다. 대상지의 토지등소유자는 1,406명으로, 현 시점 사업에 동참한 소유주는 1,0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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