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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훼밀리 "흔들려도 꽃은 핀다"…해안 합류, 조합설립 정조준

 

올림픽훼밀리타운의 설계자 선정 총회가 긴 서사 끝에 해안건축의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대상지는 새로 합류한 해안건축을 포함한 여러 협력업체들과 함께 남은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절차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추진위원회(이종한 추진위원장)는 최근 제2차 주민총회를 개최해 설계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대상지는 특정 설계3사의 '임시총회 가처분 소송'으로 사업 일정에 어려움이 예상되기도 했으나, 전날 법원의 '임시총회 가처분 소송' 기각 결정으로 총회를 원만히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당일 총회는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읊은 이종한 추진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순탄하지 않았던 총회 과정 속에서도 끝내 결과를 가져온 올림픽훼밀리타운의 상황을 빗대어 표현한 셈이다. 그는 "각종 행정지도와 가처분 소송 등으로 총회 개최가 순탄하지 않았다"면서도 "추진위에선 즉각적인 소송 대리인 선임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후 어떠한 유사한 문제 제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해안건축은 2,004표를 획득, 과반 득표로 최종 소유주들의 부름을 받게 됐다. 해안건축은 기존의 방향대로 소유주들에게 ▲100% 남향+조망 프리미엄 ▲임대주택 완전분리 ▲지상·지하가 연결된 하나의 단지 ▲다양한 평형설계(세대구분, 1+1옵션) ▲국제학교 유치 등을 약속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상인 해안건축 대표는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하다"며 "신뢰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내 집을 짓는다는 심정으로 모두가 부러워 할 올림픽타운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해당 사업장의 협력사인 화성씨앤디(정비업체), 정일회계법인(회계 및 세무), 제일감정평가법인(감정평가) 등이 소유주들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화성씨앤디는 "정비계획 지정고시가 3~4분기 정도로 예상된다"며 "목표는 늦어도 내년 초까지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상지는 상가와의 협의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제일감정평가법인 역시 "단지 소유주 모두가 부자될 수 있는 방법을 꼭 찾겠다"며 불이익 없는 분담금 작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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