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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수정, 재건축 항해 본격화…권훈 조합장 "신속·투명·깨끗"

 

여의도 수정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시작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성황리 매듭지은 가운데, 1기 집행부를 이끌어갈 조합장 자리는 권훈 주민협의체 부위원장(주민대표)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신탁방식에서 조합방식으로 선회를 결정한 뒤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이 전개된 곳으로 회자될 전망이다. 권훈 신임 조합장은 ▲빠른 재건축 ▲투명한 조합 ▲자산가치 극대화 등을 3가지 주요 공약사항으로 약속했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여의도 수정아파트 조합직접설립제도 주민협의체(권훈 주민대표)는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 이날 상정한 11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조합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265명 중에서 총회 참석한 인원은 217명이다. 대부분의 안건 모두 95% 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을 기점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은 예비 조합원 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여의도 수정은 재건축 사업의 가장 중요한 지침서라 할 수 있는 정관 제정과 더불어, 각종 제반 규정(행정업무·선거관리·예산회계 등)을 모두 수립했다. 신임 집행부 수장으로는 권훈 후보자가 당선됐다. 권훈 조합장을 비롯, 초대 집행부 라인업에는 ▲배정한 감사 ▲임윤택 이사 ▲서용덕 이사 ▲최성훈 이사 ▲박윤우 이사 ▲정현모 이사 ▲정인영 이사 등으로 꾸려졌다. 3개동(A동·B동·C동) 별 비율에 맞춰 대의원 선출도 완료됐다.

 

대상지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고, 작년 5월 정비계획(안) 결정고시를 받았다. 소유주들은 공공 관리자인 영등포구청이 주체가 돼 조합을 설립하는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택해 기틀을 마련했다.

 

여의도 수정의 구역면적은 15,537㎡로, 토지 용도지역은 일반상업지역이다.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400%) ▲허용용적률(420%) ▲상한용적률(504%) 등으로 계획됐으며, 최고층수는 49층이다. 현 시점 예상되는 공급주택물량은 총 498세대다. 물론 정비계획(안)을 통해 확정된 내용은 용적률이며, 용적률 내에서 주민들의 평형 수요조사를 통해 평형별 유닛과 총 주택물량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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