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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1, 중대형 평형 늘려 고급화 겨냥…필지 편입→구역계 정형화

 

청파1구역이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 절차를 동시에 밟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상지는 평형 조정을 중심으로 한 정비계획(안) 변경 작업을 통해 고급화 단지로의 변화를 꿰하고 있다. 실거주 중심의 평형을 늘려 추후 소유주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거주 편의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1개 필지 편입으로 토지이용의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27일 정비업계 따르면 청파1구역 재개발 조합(이정희 조합장)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변화된 사안들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청파동2가 10-113번지가 편입되면서 합리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물론 임대주택 건설 계획과 주택공급계획의 변경도 눈에 띈다.

 

청파1구역의 구역면적은 32,619㎡로, 제2종일반(7층이하)과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구성 비율에 경미한 변화가 생겼다. 토지 이용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획지 내 혼재된 용도지역의 일원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두 용도지역의 비율은 각각 12.4%, 87.6%로 조정됐다. 해당 지역(299.4㎡)은 새로 편입된 10-113번지로, 구역계가 평평해지면서 7~8세대 가량의 분양물량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획지를 제외한 정비기반시설은 도로와 주차장으로 구성되며 주차장의 지상부는 휴게 및 조경공간, 지하부는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상지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189.8%) ▲허용용적률(199.8%) ▲상한용적률(239.5%) ▲법적상한용적률(249.8%) 등으로 수립될 예정이다. 청파로53길엔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은 관통도로를 따라 획지가 두 곳으로 분리되는데, 위치에 상관없이 최고층수(25층)는 동일하다. 상한용적률은 도로, 주차장 기부채납을 통해 채워졌다.

 

현시점 대상지의 총 세대수는 643세대로 예측된다. 기존의 700세대에서 57세대가 줄어든 수치다. 이는 소형 평형이 줄어든 대신, 중대형 평형의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40~60㎡이하 세대수가 기존 356세대에서 170세대로 줄어든 반면, 60~85㎡이하 세대수는 196세대에서 313세대로 늘었다. 

 

이같은 평형의 변화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루이리스 써밋)가 들어오면서 단지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즉 다수의 소형평형 건립으로 무리하게 일반분양 세대를 늘리기 보단, 중대형 중심 평형을 적용해 실거주자들의 편의와 고급화에 집중한다는 모습이다. 준공 후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된 신축 아파트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희소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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