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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집 앞마당, 추진위 첫총회 성료…'조합설립 준비' 마쳤다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역세권시프트 사업장이 지난 2022년 정비계획(안) 주민제안을 기점으로 도시정비 사업에 착수한지 4년여 만에 도정법 상 첫 법정 단체 구성을 완료한 가운데, 첫 주민총회도 성황리 매듭지었다. 현재 조합설립을 위해 필요한 법정동의율까지 모두 징구해 놓은 만큼, 올해 10월로 예정한 창립총회 개최 준비도 한결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정비업계 따르면 효창공원앞역 역세권시프트 추진위원회(김동희 추진위원장)는 1차 주민총회를 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규정(행정업무·선거관리·예산회계)을 비롯, 협력업체 선정을 무사히 끝마쳤다. 추진위원회 핵심 업무는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작성 ▲정관 및 각종 규정 수립 ▲정비업체·설계사 선정 ▲창립총회 준비 등으로 정리된다.

 

관심을 모았던 정비업체와 설계사는 각각 세종코퍼레이션, 디에이건축이 선정됐다. 정비업체는 인허가 행정 업무를 총괄하는 주요 자리다. 세종코퍼레이션은 도시계획과 정비사업 부문을 모두 영위하고 있는 정비업체다. 사업 초기에는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 업무를 맡고, 이후에는 정비사업 본부가 연속성 있게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 한남4구역과 마천5구역 등을 주요 수주실적으로 두고 있다.

 

설계부문을 총괄하게 될 회사로는 디에이건축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디에이건축은 1개 지역 내에서 '대장주'로 여겨지는 핵심 사업장 1-2곳만 수주하는 일관된 전략을 펼치는 회사다. 디에이건축이 수주한 압구정2구역과 성수4구역은 각각 압구정 재건축 단지(4개), 성수전략정비구역(4개) 내에서 가장 먼저 통합심의를 1호로 통과했다.

 

용산구청에 공식 접수된 추진위원회 동의율은 약 60%다. 추진위원회 구성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는 조합설립에 동의한 것으로 의제 처리된다.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토지등소유자의 75% 이상, 토지면적의 50% 이상이다. 현재 이미 동의율은 75%를 넘었다. 대형 시공사들의 수주 러브콜도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1차 총회에 홍보 OS요원을 투입한 시공사는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등이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103,402㎡로, 획지1,2의 전체 상한용적률 385.2%에 맞춰 최고높이는 40층(최고 120m이하)으로 계획이 잡혔다.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2,993세대로, 조합원·일반분양분과 공공주택수는 각각 1,837세대와 1,156세대로 구분된다. 공공주택의 경우 재개발 임대주택(450세대)과 장기전세주택(706세대)로 나뉘는데, 여기서 장기전세주택의 절반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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