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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대우건설, 목동에 '써밋' 입힌다…초고층·조경 특화로 승부

 

"11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한 써밋이 목동 주민분들에게 선사하고 싶은 브랜드 가치는 '성취하는 삶'과 '품격의 정점'으로 요약됩니다. 53년 건설명가 대우건설의 독자적인 초고층 핵심기술과 조경에 대한 치열한 고민으로 목동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형남호 대우건설 소장(사진)은 목동 써밋 라운지 홍보관에서 PT발표를 통해 목동 수주에 대한 의지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번에 써밋 라운지가 목동 8·14단지 가까이 마련된 점도, 소유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소통을 전제로 사업을 이끌어 가기 위한 대우건설의 의지가 선제적으로 반영됐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개념을 재해석한 결과, 단지 본연의 정체성과 고유성에 주목했다. 형남호 소장은 "형식적인 재건축 사업에서 벗어나 단지 고유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목동이 대표적 고급주거지인 한남더힐(용산)과 트럼프월드(여의도)의 계보를 잇는 명품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증명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우건설이 PT발표를 통해 목동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간단하다. 가장 먼저 화두로 던진 건 초고층 기술력에 대한 실질적 접근이다. 대우건설은 독자개발에 의한 초고층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시공사로, 이미 다수의 '초고층 기술 특허'를 갖고 있다. 49층 재건축 현장으로 통하는 목동에서 초고층 기술력은 시공사가 갖춰야 할 핵심 요건 중 하나다. 대우건설은 목동과 가까운 여의도의 공작아파트 수주 경험을 공유하며 "최고층수(49층)가 비슷하고 구조·성능 강화 및 디자인 설계에 중점을 뒀던 사업지라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외관 특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앞서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 경쟁수주 당시, 마리나 베이 샌즈(싱가포르)의 세계적 난이도 구조를 완성한 에이럽(ARUP)과 협력을 언급한 바 있다. 또 ▲저드(미국) ▲아르카디스(미국) ▲유엔스튜디오(네덜란드) ▲빌모트(프랑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설계사들과 손잡고 프로젝트를 완수한 경험도 많아, 목동에서도 최적화된 외관 특화를 위한 콜라보 작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어 대우건설은 또 다른 가치로 조경특화를 꼽았다. 목동은 명칭 그대로 나무(木)가 많은 동네(洞)다. 그만큼 기존 단지 특유의 녹지분위기 유지와 공원과의 연계성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대우건설이 목동 14개 단지 중 타겟으로 삼은 8·11·14단지도 공교롭게 단지 주변으로 양천공원, 신트리공원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각 단지 안에도 꿈동산어린이공원, 꿈나래어린이공원, 목련어린이공원 등의 풍부한 녹지공간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대우건설은 단지 중앙에 거대한 중앙공원을 마련하고 선큰 광장 등을 도입해 주민들에게 최적의 녹지 공간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그간 ▲한남2구역 ▲신반포16차 ▲개포주공5단지 ▲삼익맨숀 등의 사업지에서 해외 유수의 조경 설계사들과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즉 압도적인 조경 경쟁력을 내세워 단지 가치 상승에도 일조한다는 게 대우건설의 전략이다.

 

 

그밖의 대우건설은 목동의 주차난 심각성을 거론하며 각종 주차 트렌드(개러지 스튜디오, 1가구2주차, PM주차 등)를 제시해, 주차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형남호 소장은 "목동 단지 평균 주차대수가 평균 0.6대에 불과하다"며 "8·11·14단지 모두 세대당 주차대수가 굉장히 적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 복합적으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동의 써밋라운지는 목동 단지 소유주들에게 프라이빗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3차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주거의 미래와 가치를 논의하고 맞춤형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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