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역세권(당산역 2호선·9호선)을 품은 당산1구역이 토지등소유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첫 주민총회를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 당산1구역 집행부는 공석이었던 추진위원장 자리가 재차 채워지면서, 투명성·안정성을 기반으로 조합설립 준비 과정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당산1구역 추진위원회는 주민총회를 열어, 사업비·운영비 예산(안)과 선거관리·행정업무·예산회계 등의 각종 제반 규정을 수립했다. 이번 총회로 대상지의 협력업체 라인업엔 ▲정비업체(창성씨앤디) ▲설계업체(진양엔지니어링) ▲세무회계(세무법인 청솔) ▲감정평가(중앙감정평가법인) 등이 합류했다.
먼저 총회에선 추진위원장 보궐 선거가 가장 먼저 이뤄졌다. 전임 추진위원장 사퇴로 공석이던 위원장 자리는 단독후보로 나선 문영로 위원장이 맡게 됐다. 문영로 위원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과 업무처리로 업무 연속성 측면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조합원 중심의 업무 수행으로 신속한 조합설립이 가능토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설계업체 선정은 적격심사 방식을 통해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최종적으로 ㈜진양엔지니어링이 설계권을 거머줬다. ㈜진양엔지니어링은 ▲여의도 진주 ▲마천5구역 ▲갈현1구역 등 굵직한 트랙레코드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며 소유주들의 지지를 받았다.
인허가 행정업무를 총괄하게 될 정비업체엔 공공지원 정비업체로 용역을 수행했던 ㈜창성씨앤디가 지위를 승계하게 됐다. 해당 업체가 대상지 현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으며, 신규입찰에 의한 비용과 시간 손실을 줄여 사업속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함이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한 전략적 셈법도 내포됐다. 추진위는 자문단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 단가를 낮춰 계약하기로 했는데, 소유주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30,973㎡로, 토지등소유자 수는 약 280명 수준이다. 재개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평지 수준의 단차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당산역(2·9호선)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더블역세권 입지에 속한다. 고층의 경우엔 충분한 한강뷰도 가능해 입지적 메리트가 충분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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