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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 4대장' 신동아, 지하철역-단지 연결 골똘…첫 주민총회 성료

 

명일동 재건축 단지들의 움직임이 수면 위로 부상 중인 가운데, 핵심 사업장인 명일신동아가 추진위원회 체제로 소유주들을 맞이한 첫 공식석상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향후 통합심의를 주도하게 될 설계사와 행정업무를 총괄할 정비업체 선정 작업이 완료된 가운데, 이날 총회에선 준공 후 입주가치 증대를 위한 소유주들의 심도있는 고민 역시 함께 병행됐다. 

 

20일 정비업계 따르면 명일신동아 추진위원회는 최근 개최한 주민총회에서 각종 제반규정(행정업무·선거관리·예산회계)을 비롯, 각종 협력업체 선정을 매듭지었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구축했다고 보면 된다. 공공지원 정비업체인 신한피앤씨는 조합설립까지 업무를 연장하게 됐고, 설계업체엔 삼하건축-H1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손성열 추진위원장을 필두로 한 명일신동아 집행부는 상정된 안건 의결 외에도, 현장 참석한 소유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다양한 주제 중에서도 소유주들의 이목은 '지하철 출입구 연결'에 쏠렸다. 지하철역에서 외부로 나가지 않고 바로 단지 안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인접한 이웃단지들과도 차별화를 기할 수 있는 우위요소이기 때문이다. 

 

건축설계 관계자는 "지하 연결통로에 대한 조합원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다각도로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고덕역 5번 출구를 연장하면 단지의 지하1층 레벨과 맞닿을 수 있어, 인허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설계로 풀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 주체(구청·교통공사)가 우선적으로 염두하게 될 공공성 측면도 선제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서울시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하철역 연결은 정비계획(안) 입안 단계에서부터 주요 화두로 논의되고 있다. 강남구에 소재한 일원가람은 일원역(3호선) 4번·5번 출구를 단지와 연결시키겠다는 점을 공식화했다. 광진구 광장극동도 광나루역(5호선)과 단지를 잇는 지하철 연결보행통로를 만들어 입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유도하는 방향을 정비계획(안)에 반영했다. 

 

삼하건축 컨소시엄은 프로젝트명 '명일원(明逸苑)'을 통해, 명일신동아의 미래 청사진을 소개했다. 주동 최소화 전략을 통해, 인동 간 이격거리를 넓게 확보해 주거 쾌적함과 개방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파크뷰 조망권 확보에 힘쓰는 한편, 한강뷰를 누릴 수 있는 175m 길이의 탑클라우드 커뮤니티를 계획해 이색적인 풍경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총회 말미엔 1대1 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분담금이 많아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개진됐다. 이에, 손성열 추진위원장은 "중·대형 평형 위주로 이뤄진 우리 단지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 중"이라며 "1:1 재건축을 통해 주거전용면적을 늘리는 방향의 고급화, 분담금을 줄이기 위해 소형평형을 늘리는 실리화 등 2가지 방향성을 항상 염두해 둔 상황에서, 추후 소유주들의 평형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협의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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