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당산1구역이 연내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사업 절차를 속도감 있게 밟아나가고 있다. 대상지는 조합설립에 필요한 남은 동의서(7~8%) 징구에 나서는 한편, 이달 개최하는 주민총회를 통해 협력업체 라인업 구축도 완료 짓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정비업계 따르면 당산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는 오는 18일 첫 주민총회를 개최해, 협력사들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선 정비·회계·감정평가 등 업체 선정과 동시에 추진위원장 보궐 선거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산1구역은 직무대행 체제로 추진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당산1구역은 그간 공공지원 정비업체로 용역을 수행했던 ㈜창성씨앤디가 지위를 승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적격심사방식으로 설계사 선정이 이뤄지는데, ▲진양엔지니어링 ▲유선엔지니어링 ▲트윈종합건축사사무소 ▲현 건축사사무소의 4파전 양상이 예상된다. 현장설명회 당시, 추진위는 당산1구역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 최대한 많은 세대가 한강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상지의 구역면적은 30,973㎡로, 토지등소유자 수는 약 280명 수준이다. 재개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평지 수준의 단차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당산역(2·9호선)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더블역세권 메리트가 존재한다. 비록 한강변 방향으로 당산 래미안1차 아파트가 위치해 있긴 하나, 고층의 경우엔 충분한 한강뷰도 가능하다.
건축 배치의 경우엔, 인접 주거단지 주변으로는 판상형 주동배치가 예상된다. 이면부엔 타워형 주동(최고 39층)을 세워 조망권 및 통경축 확보가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국가유산인 부군당의 이전 설치에 맞춰 역사공원도 조성된다. 주민들의 동선을 고려해 한강변 보행연결 부근에 배치되는 것이 눈에 띈다. 공원 옆엔 공공공지가 마련된다.
이곳의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총 737세대로, 조합원·일반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은 각각 518세대와 219세대로 나뉜다. 조합원분양물량은 세부적으로 ▲39㎡(3세대) ▲59㎡(61세대) ▲84㎡(145세대) ▲110㎡(68세대)로 나뉜다. 조합원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분양 비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현시점 대상지의 추정비례율은 118.5%로 산출됐다. 조합원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5% 수준이다. 조합원분양가의 경우 ▲39㎡(7억원) ▲59㎡(10.3억원) ▲84㎡(13억원) ▲110㎡(15.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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