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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삼성물산, 목동13 수주의향 타진…첫 래미안 입성 관심

 

'양천구청역(2호선)'을 품은 목동13단지가 목동 내 두번째로 올해 3월 통합심의를 접수한 이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본격 절차에 착수했다. 업계 1위 삼성물산이 오랜 기간 수주의향을 타진하며 목동 첫번째 '래미안 브랜드' 입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DL이앤씨와 대우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등 공사도급순위 10위권 이내 4개사가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 시공사 선정이 가시화되면서 조합원들의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다.

 

2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3단지 사업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삼성물산 ▲DL이앤씨 ▲대우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등이 입찰안내서를 수령했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시공사만이 입찰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물론 목동 타 단지 수주를 염두한 상황에서 시장 조사 차원에서 참석하는 시공사들도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입찰제안서 마감일은 오는 9월 7일(월)까지다.

 

목동13단지는 목동6단지에 이어 두번째로 설계사를 선정했고, 설계사 선정 이후 불과 3달 만에 통합심의 신청서를 제출할 정도로 속도감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금번 1차 현장설명회에서 사업성과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특화 설계(안)과 실현 가능한 기술력을 갖춘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달라고 공식 당부했다. 해당 사업장의 총 공사금액은 2조3,762억원에 달하며, 평당 공사비 예가는 980만원을 산정됐다.

 

목동13단지는 '목동의 근원으로 최고의 기준을 세운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고, 세부적으로 ▲방향(Vision) ▲실행(Mission) ▲태도(Core Values) 등의 기업형 시스템을 정비사업에 도입하겠다는 점을 안내했다. 사업시행자는 대신자산신탁이며, 건축설계는 ㈜에이앤유디자인그룹이 맡고 있다. 두 획지로 나뉜 목동13단지의 구역면적은 178,919㎡로, 최고층수 49층에 맞춰 3,852세대의 대규모 주택이 지어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여의도 대교를 비롯, 올해 압구정4구역과 신반포19-25차 등 핵심 사업장들을 연달아 수주했다. 목동13단지는 삼성의 하반기 수주 우선순위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목동 내에서 첫 단추를 끼울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은 여의도에서 속도가 가장 빠른 대교 입성을 기점으로 여의도 시범 수주도 준비하고 있다. 목동13단지와 여의도 시범 모두 구역계 사이즈가 큰 대형 사업장이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신용등급(AA+)을 전제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목동13단지는 목동6단지에 이어 두번째로 통합심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올해 5월 통합심의 일환으로 여겨지는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도 모두 완료했다. 대상지는 양천구 신정동327번지 일대 17만8,919㎡ 규모의 대형 재건축 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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