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한신1차가 신통기획 자문회의 결과에 맞춰 재건축 밑그림 그리기에 여념이 없다. 대상지는 기존의 옹벽을 제거해 대지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한신2·3차와 큰 틀에서 통합을 전제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3개 사업장 모두 각각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완벽한 의미의 통합재건축은 아니지만, 향후 공동 시공사 선정 등 하나의 대단지처럼 보일 수 있게끔 사업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24일 정비업계 따르면 상계한신1차는 최근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지는 두 차례에 걸친 신통기획 자문회의를 마치고, 주민공람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정비계획(안) 입안을 위한 도시계획 업무는 동해종합기술공사가 수행했다.
상계한신1차의 구역면적은 16,145㎡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한다. 대상지 필지는 1개 필지로, 구역 내 국공유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의 최고층수는 35층(110m)으로 계획됐다. 공동주택 획지를 제외한 정비기반시설은 도로가 유일하다. 협소한 토지를 고려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상계한신1차는 옹벽을 걷어내고, 남북단차 도로레벨을 맞춰 남측에서 북측으로 경사가 올라가는 구조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상지의 용적률 체계는 ▲기준용적률(210%) ▲허용용적률(240%) ▲상한용적률(260%) ▲법적상한용적률(300%)등으로 수립됐다. 허용용적률 인센티브(15%)는 열린단지, 층간소음해소, 방재안전을 통해 확보했고, 여기에 사업성 보정계수(2.0)를 적용해 총 30%p를 채우게 됐다. 상한용적률 증가분은 도로 및 임대 기부채납(1세대)으로 확보했다.
건축계획(안) 상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은 563세대로, 조합원 및 일반물량은 524세대, 임대주택은 39세대로 각각 나뉜다. 전체 분양물량인 524세대는 ▲49㎡(159세대) ▲59㎡(271세대) ▲74㎡(94세대)로 분류된다. 나머지 임대주택은 모두 59㎡ 평형으로 동일하게 구성된다.
현 시점 대상지의 추정비례율은 102.63%로 산출됐다. 평당 일반분양가와 평당 공사비는 각각 3,610만원과 720만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조합원분양가의 경우 ▲49㎡(6.36억원) ▲59㎡(7.41억원) ▲74㎡(8.8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4억원의 종전자산을 보유한 토지등소유자가 59㎡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선 약 3.3억원의 분담금이 필요하다.
한편 상계한신1~3차는 지난 2025년 1월 단일화 재건축을 진행키로 합의하고, 6월엔 소유주들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교보자산신탁과 MOU를 체결했다. 통합재건축은 불가하나, 향후 동일한 시공사를 선정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공사비 및 제반비용 절감에 나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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