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사업장으로 손꼽히는 중계그린이 토지등소유자들의 탄탄한 신뢰에 힘입어 신속한 동의율 확보로 조합설립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대상지는 조합설립을 위한 법정동의율(70%)을 모두 채운 상황으로,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결과에 맞춰 인허가청과 원만한 협의로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19일 정비업계 따르면 중계그린 아파트(김형진 추진위원장)는 최근 서울시 1차 자문회의 결과에 따른 조치계획(안)을 마련해 공문 제출을 완료, 현재 2차 자문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자문 의견엔 도시·건축분야, 교통분야 등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동의서 징구를 위한 전자투표 업체는 이제이엠컴퍼니의 '우리가'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중계그린의 구역면적은 116,134㎡로, 용도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한다. 최고층수는 49층(145m이하)으로 예상된다. 역세권 용적률 1.2배 완화로 대상지의 용적률은 359.99%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공동주택 획지는 도로를 중심으로 총 3곳으로 나뉘며, 획지를 제외한 정비기반시설은 도로와 공원으로 구성된다. 폭 15~20m 길이의 공공보행통로는 동에서 서, 남에서 북 방향으로 각각 마련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게 된다.
초역세권 아파트로 통하는 대상지는 7호선 중계역과 맞닿아 있는 모습을 띈다. 단지 바로 앞엔 중계역 4·5번 출구가 위치해 있는 상황이다. 향후 법정단체인 조합 집행부 구성이 완료되면, 추진위는 단지와 지하철출입구를 연계한 연결통로 부분에 대한 협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중계그린의 경우, 동대문구 왕십리역에서 강북구·노원구를 잇는 동북선(도시철도) 개통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상지엔 3곳의 상가가 밀집해 있으나, 전반적으로 재건축 사업에 긍정적이고 협조적인 분위기라 신속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공공지원과 전자동의로 사업 초기단계부터 소유주들의 사업 참여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대단지 프리미엄과 입지(학품아·교통 등)를 활용한 사업성 역시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찍부터 다수 시공사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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