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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율? 보수적으로" 상계주공5, 분양신청 집중…내달 7일까지

 

노원구에 위치한 상계주공5단지가 조합원 분양신청 단계에 착수한 가운데, 정해진 기한 내 토지등소유자들이 충분한 사업 이해도를 전제로 분양 신청할 수 있도록 업무 역량을 집중하는 분위기다. 소유주 대표격인 정비사업위원회는 분양시 안내된 비례율(81%)을 책정하는 과정에서 일반분양가를 보수적으로 책정했다는 점을 안내했다.

 

비례율을 인위적으로 올리고자 일반분양가를 공격적으로 높게 잡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대목이다. 대상지는 최근 정비계획(안) 변경 과정에서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받아 일반분양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조합원 입장에서 분담금을 절감할 수 있는 요인이다. 물론 일반분양가는 한국자산신탁이 임의로 정할 수 없고, 향후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상계주공5단지는 평당 일반분양가를 3,31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비교적 최근 분양을 진행했던 관내 단지들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일례로 상계주공5단지의 59㎡ 일반분양가는 8.6억원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현재 인접한 '포레나노원'의 59㎡ 가격은 평균 9.5억원~9.9억원으로 형성돼 있다. 포레나노원은 현재 준공 6년이 경과해 준신축으로 분류된다. 

 

상계주공5단지의 일반분양 시점이 향후 약 3-4년 뒤임을 가정할 때, 1,000세대급 신축 프리미엄 단지가 된다. 이때의 일반분양가는 현재 예상값(3,310만원)보다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토지 가격도 계속 올라가기 때문이다. 최근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판한 월계동의 '서울원 아이파크'와 비교하더라도 일반분양가는 보수적으로 책정됐다는 게 정사위 설명이다.   

 

'서울원 아이파크'의 84㎡ 실거래가는 14억원 초중반에 형성돼 있다. 상계주공5단지의 경우, 동일평형이 11억원(일반분양가)으로 책정돼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신축 프리미엄이 반영되면 분양가는 조금 더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게 관측된다. 상계주공5단지는 노원역(4호선·7호선) 더블역세권 입지 외에도 '은행사거리'로 통하는 학원가가 가까워 학군지로 통한다. 

 

상계주공5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다음 달 6일(월)까지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기간 내에 분양신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엔 현금청산자로 분류돼 토지등소유자의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신청이 누락되거나, 철회되는 경우도 마찬가지인 만큼, 꼼꼼한 신청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소유주들은 일반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고, 로얄 동과 호수도 선점할 수 있어 유리하다. 토지등소유자 분양가는 ▲59㎡(7.7억원) ▲67㎡(8.6억원) ▲84㎡(10.1억원) 수준이다. 일반분양가 대비 90% 가량으로, 10% 할인된 가격이다. 한화건설과 체결한 공사도급계약서 상 평당 공사비는 720만원이다. 

 

한국자산신탁 관계자는 "상계주공5단지가 기존의 31㎡ 노후 소형 단지에서 1,000세대급 신축 아파트로 전환된다는 점에 착안해 분양 신청에 나섰으면 한다"며 "비례율은 분담금을 계산하기 위한 목적의 사업성 지표에 불과할 뿐, 실제 소유주들의 투자 성과는 준공 후 높은 실거래가에 기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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