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10단지가 통합심의 접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인허가 단계에 진입했다. 접수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던 건, 무리하게 사업 진도를 빼기보단 사업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충분한 고심이 있었기 때문이란 평가다. 목동10단지는 관계기관 협의 및 심의 절차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는 한편, 시공사 선정 절차도 무리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목동10단지는 최근 제2차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마치고, 연이어 통합심의 접수도 완료했다. 이번 회의에선 통합심의 업무를 수행할 각종 협력업체와의 계약 체결 및 기수행 업무 추인을 위한 소유주들의 의결이 주를 이뤘다. 교통, 환경, 경관 등 각 분야의 협력사들은 앞서 적격심사방식을 통해 구성된 바 있다.
목동10단지는 지난해 12월 설계업체를 선정한 이후부터 줄곧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의 주도 하에 통합심의 준비에 매진해 왔다. 대상지의 경우 ▲하수관로 협의 ▲단지 서측 일부 구역 검토 ▲각종 인허가 협의 (유치원) 등의 검토사안이 존재하는 만큼, 사업 리스크 보완에 많은 시간이 할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목동10단지는 시공사 선정 이후 특화설계로 기존 계획이 전면 수정되는 방식이 비효율적이라 판단, 초기 단계부터 시공사들의 대안설계, 상품성 등을 고려한 상태에서 선제적으로 통합심의에 대비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통합심의와 시공사 선정 준비를 병행하며 단지 내 선두를 위해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목동 14개 단지 중 통합심의 접수가 완료된 사업장은 최초의 목동6단지를 시작으로, ▲목동13단지 ▲목동9단지 ▲목동14단지 ▲목동10단지로 압축된다. 현재까진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목동 뒷단지들의 사업속도가 빠른 모습이다. 하반기 통합심의 결과가 통보되면 곧이어 시공사 선정 절차도 기다리고 있어, 다수 시공사들 역시 이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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